시사·교양 기타
-
경제 기타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맹활약 중인 이대호 선수
대한민국 4번타자의 도전!…일본서 홈런왕 꿈꾸다 한국 프로야구 열기가 뜨겁다. 연일 매진 사례다. 프로야구 30년 만에 나타난 호황이란 얘기가 있을 정도다. 자고 나면 바뀌는 순위와 박찬호 이승엽 김병현 김태균 등 해외파들의 합류가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야구가 달아오르는 사이 일본에서도 '굿 뉴스'가 들려오고 있다. 이대호 선수(30) 얘기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 입단한 이대호가 초반 부진을 딛고 거포 본능을 ...
-
경제 기타
세계는 법인세 인하중…한국만 정치논리에 '역주행'
올 연말 대선에서 맞붙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미트 롬니 공화당 대선후보가 경쟁적으로 법인세 인하 공약을 내걸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행 최고세율 35%인 법인세율을 28%로 낮추겠다고 했고 롬니는 이보다 더 낮은 25%까지 떨어뜨리겠다고 약속했다. 미국 대선주자들이 법인세 인하를 들고 나온 것은 자국 기업의 해외 이탈을 막아야 성장잠재력과 고용 여력을 확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한국은 거꾸로 가고 있다. 정부의 법인세 인하 노력...
-
커버스토리
기업가정신·근면·개방이 이룬 쾌거…이젠 '30-50클럽'!
'20-50 클럽' 진입…대한민국, 7대 강국으로 '2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인구 5000만명) 진입은 우리나라가 실질적으로 세계 7대 강국으로 부상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폐허의 땅에서 불과 반세기 만에 이룬 쾌거라는 점에서 평가받을 만하다. 20-50클럽 진입은 국민 모두의 힘이 모아져 이룬 성과지만 특히 기업인들의 역할이 컸다. 빈약한 자원국가라는 핸디캡을 딛고 끊없이 혁신하고 도전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인 기...
-
커버스토리
"소프트파워 배우자"…외국인들 '한국 성장모델' 열공
'20-50 클럽' 진입…대한민국, 7대 강국으로 지난 3월25일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경기 여주군에 위치한 한강 이포보를 찾았다. 잉락 총리는 이포보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이포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이 “기둥 위쪽의 계란 모양 구조물은 수문(가동식)을 들어올리는 권양기(hoist)”라고 설명하자 그는 자국 수행원들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동행한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에게 “저 속에 들어가 볼 수 있느냐”고 ...
-
경제 기타
(65) 경제학 속의 '차별'은 자연스러운 현상?
카스트제도는 인도인들을 계급으로 나누어 그 지위를 세대를 넘어 세습하도록 하는 인도의 신분제도이다.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카스트제도에 따라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로 분류된다. 계급별로 종사할 수 있는 직업도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예를 들어 브라만은 교육이나 종교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크샤트리아는 국가를 경영하는 일을 수행한다. 바이샤는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을 도맡아 하거나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그리고 수드라는 ...
-
경제 기타
87승 46무 86패…레알 vs 바르샤 '축구 100년 전쟁'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축구에서 같은 지역이나 도시를 연고로 벌이는 라이벌 경기를 '더비'라고 한다. 영국의 작은 도시 더비의 축구팀 세인트피터스와 올세인트가 벌였던 치열한 축구경기에서 유래한 말이다. 오늘날 세계 축구팬의 눈과 귀를 가장 사로잡는 더비는 영국이 아닌 스페인의 '엘 클라시코(El clasico)'다.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팀 색깔, 선수 구성, 구단 경영까지 완전히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엘 클라시코의 주인공들. ...
-
경제 기타
인터넷에서 와인 팔아도 될까요
찬 "세계서 가장 비싼 와인값 잡기 위해 필요" 반 "수입 와인에만 특혜주고 탈세 부추길 것" 수입 와인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판매하는 것을 허용해야 할지를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한창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미국 유럽연합(EU) 칠레 등 우리나라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와인들이 관세 인하분만큼 국내 판매 가격이 내리지 않고 있는 점을 들어 인터넷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와인을 판매하...
-
교양 기타
(47) 이즈미 교카 '고야산 스님'
아련한 통증 같은 불가해함 쓰레기를 태우다가 비닐농이 손가락 끝에 떨어져 물집이 잡혔다. 팥알보다도 작은 것이어서 대수롭지 않게 잡아 뜯었는데 의외로 피부 깊이 뜯겨 나왔다. 금방 피가 쏟아지지는 않았으나 정말로 팥알처럼 붉은 화상이 된 것이었다. 마침 그것이 오른손 집게손가락 끝이어서 여러 날 동안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서랍 속의 이런저런 연고를 바르며 며칠이 지나자 점차 아픔은 간지러움 비슷한 느낌으로 변하고 이어서 뻐근한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