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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이자를 받지 않아도 낸 사람이 있다!

    “이 돈을 빌려 주더라도 행여 친구에게 빌려 준 거라고는 생각 마시오. 친구끼리 누가 돈을 꿔 주고 이자를 받는단 말이오. 그러니 원수한테 돈을 빌려 주었다고 생각하시오. 그렇게 하면 만약 계약을 어겼을 때 떳떳이 위약금을 청구할 수 있을 테니까.”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쓴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안토니오의 대사다. 베사니오는 포셔라는 여인에게 청혼하러 가기 위해 친구인 안토니오에게 3,000더커트를 빌리고자 했다. 안토니오는 무역왕답게 ...

  • 경제 기타

    노인 기준 높이는게 옳을까요

    찬 "고령화 따른 복지비용 모두 충당못해" 반 "고령자 일자리 문제부터 해답 내놔야" 현재 각종 법령에서 65세로 되어 있는 노인의 기준을 70세나 75세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공개한 '2060년 미래 한국을 위한 중장기 적정인구 관리방안'을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현재 국민연금 기초노령연금 등 노후 대비 수단이 65세 기준에 맞게 짜여 있고 지하철 무료 이용 등 각종 복지 혜택 역시 이 연령대에 집중...

  • 경제 기타

    (고등학생) 영양여고의 소비생활을 소개합니다! 등

    영양여고의 소비생활을 소개합니다! 새 학기가 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느라 분주하다. 2학기를 시작한 영양여고생들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들이 물건을 사는 방법은 조금 특별하다. 영양여고 학생들은 타 학교 학생들처럼 인터넷 등을 이용해 물건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그들과 조금 다른 이 방법을 자주 이용한다. 그것은 바로 '물물교환'과 '공동구매'다. 영양여고는 경북 영양에 위치한 전교생 기숙형의 자율학교로 기숙사 규율이 엄...

  • 경제 기타

    (중학생) "청소년 안보교육은 가정과 사회의 책임입니다" 등

    "청소년 안보교육은 가정과 사회의 책임입니다" - 백승주 국방硏 센터장 인터뷰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력연구센터장(52)을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연구원에서 지난 7일 만났다. 일본이 한국의 독도영유권에 도전하고 있는 때였다. 백 센터장은 만화로 읽는 '백승주 박사의 외교 이야기'를 펴내는 등 청소년 안보교육을 중시하고 있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에 대해선 어떤 외교가 필요한가요. “독도는 분쟁지역이 아닙니다. 일본이 억지...

  • 경제 기타

    버냉키, 3차 양적완화…글로벌 통화전쟁 다시 불붙나

    양적완화와 통화전쟁 미국 중앙은행(Fed)이 3차 양적완화 에 나선다.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400억달러 규모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증권(MBS)을 사들여 시중에 달러를 공급하기로 했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3일 이틀간의 정례회의를 끝낸 뒤 이 같은 부양책을 발표했다. - 9월14일 한국경제신문 ☞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또다시 양적완화 정책이란 카드를 꺼내들었다. '헬리콥터 벤'이란 별명답게...

  • 커버스토리

    드라마·K팝을 넘어…이젠 '교육韓流'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맹자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뜻으로, 인간 성장에 환경의 중요함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어머니의 교육적 뒷받침이 있었기에 위대한 사상가 맹자의 탄생이 가능했음을 함의한다. 우리 사회에서 이른바 '치맛바람'은 다소 부정적 어감을 풍기지만 부모들의 교육열이 한국의 산업화를 촉진하고 민주주의를 앞당긴 근원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다. 세계 최강국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차례나 '한국의 ...

  • 경제 기타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받은'피에타' 김기덕 감독

    "인맥 돈 학벌없는 나는 열등감을 먹고 자란 괴물" 영화감독 김기덕(52). 그가 일을 냈다. 지난 9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작품 '피에타'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거머쥐었다. 베니스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프랑스 칸, 독일 베를린영화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김 감독은 아주 늦은 나이에 영화에 입문했다. 1992년 32세 때 프랑스에서 '양들의 침묵'과 '퐁네프의 연인들'을 본 뒤 영화에 매료됐다....

  • 경제 기타

    '경제의 중심축' 글로벌 제조업 휘청…유럽은 빈사상태

    “환율전쟁, 수출기업 법인세 감면, 국산부품 사용 의무화….” 경기가 어려워지면 국내외 신문에 나오는 얘기다. 이 정책들의 공통점은 제조업 지원책이라는 것이다.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의 여파로 경제상황이 어려워지자 세계 각국은 제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달러를 매입, 자국의 통화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준다. 해외에 있던 공장을 폐쇄하고 본국으로 돌아오면 지원해주는 각종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제조업이 그만큼 중요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