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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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상 포착한 브레송 vs 전쟁터 누빈 카파…사진에 '영혼'을 담다
브레송 - 카파 1800년대 말 등장한 사진은 처음에는 예술가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카메라 크기가 줄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진은 서서히 독립적인 예술 장르로 자리잡게 된다. '사진을 독자적인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노력과 '전쟁의 참상 등을 있는 그대로' 담아내려는 노력이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치열하게 진행된다. 이 같은 움직임의 최전선에 있었던 인물이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과 로버트 카파다. 이 둘의 삶과 사진은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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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전과자 일상정보 수집은 옳을까요
찬 "강력 범죄의 높은 재범률을 낮출 수 있어" 반 "인권 침해를 입법화하겠다는 위험한 발상" 강력 사건이 끊이지 않자 경찰이 전과자의 일상생활 정보를 광범위하게 수집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논란이다. 경찰은 지난달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각 지역 경찰서장이 살인 성폭력 강도 상습절도 조직폭력 약취유인 등 강력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 가운데 재범 우려가 높은 사람에 대해 '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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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등학생) 한국문학을 영어로 번역하는 인천외고 '소번연' 등
한국문학을 영어로 번역하는 인천외고 '소번연' 인천외고에선 매주 수요일 5교시마다 'PRP(Peer Researching Program)' 활동을 한다. PRP에는 3학년을 제외한 전교생이 참가한다. 참가생들은 프로젝트 주제를 정한 후 5~13명의 인원을 팀으로 구성해 1년간 활동한다. 그중 '한국소설번역연구단'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소설번역연구단원 13명은 요즘 “왜 한국 문학은 어느 나라 작품보다 훌륭한데도 노벨문학상이나 외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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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학생) 욕이 넘치는 학교…사라진 아름다운 우리말 등
욕이 넘치는 학교…사라진 아름다운 우리말 세종대왕은 우리의 혀와 입과 목의 움직임을 면밀하게 분석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한글을 만들었다. 한글의 표현력은 너무나 완벽해 세계 언어학자들이 세계 최고의 문자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날 아름다운 한글은 욕으로 뒤범벅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욕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끝마다 욕이 붙는 것은 예사다. 한 마디 안에 2~3개의 욕이 들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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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금융사가 위기때 살아 남을 수 있는지 시험해볼까!
스트레스테스트와 금융개혁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22일 “금융회사들로 하여금 스트레스 테스트 를 실시하고 건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가계부채 및 기업대출 부문 악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외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부실이 국내 금융회사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다. - 10월23일 한국경제신문 ☞ 금융감독과 관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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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샤피로 "삼성-애플소송·남-북 긴장도 협상으로 풀 수 있어"
“삼성과 애플이 소송전을 택한 건 마치 인질극 상황에서 경찰이 특공대를 투입한 마지막 카드를 쓴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어요. 양쪽이 한치의 양보도 없어 보이지만, 협상으로 풀고자 나선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겁니다.” 협상학 전문가로 꼽히는 대니얼 샤피로 하버드대 협상학 교수는 24일 글로벌 인재포럼에서 '설득하는 인재, 세상을 바꾸는 협상'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마친 뒤 기자와 만나 '협상의 힘'을 재차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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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스크린쿼터의 역설…영화관객 1000만 시대
필름을 재빨리 2006년으로 되돌려 보자~~. 영화배우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안성기, 송강호, 최민식, 김혜수, 전도연, 박중훈….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영화배우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친다. “스크린쿼터 축소하면 한국영화 다 죽는다!” 그 해 정부가 영화시장 개방을 위해 한국영화 의무 상영일수(스크린쿼터제)를 106일에서 73일로 줄이자 영화 종사자들은 “미국 할리우드 영화가 판칠 것”이라며 격렬하게 반대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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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학 천재' 섀플리·로스 노벨경제학상 수상
경제주체간 '윈-윈 자원배분' 게임이론서 찾았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은 로이드 섀플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명예교수(89)와 앨빈 로스 미국 하버드비즈니스스쿨 교수(61)가 차지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지난 15일 “안정적 분배이론 및 시장 설계에 대한 실증적 연구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이들 두 명을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섀플리 명예교수와 로스 교수는 협조적 게임이론의 대가다. 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