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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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재선 성공한 오바마…'큰 정부론' 힘 받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재선에 성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사상 첫 연임 흑인 대통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오전 개표 결과 전국 538명의 선거인단 중 303명을 확보, 206명을 얻은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전국 유권자 득표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은 5967만여표(50%)를 얻어 5705만표(48%)를 획득한 롬니 후보를 262만표 차이로 앞섰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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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85> 제1차 세계대전과 독일의 초인플레이션
1923년 독일의 어느 도시. 이른 아침 눈을 뜬 한 주부가 식사 준비를 위해 부엌으로 향한다. 난로에 불을 지피려는 그녀의 손에는 장작이 아닌 돈다발이 쥐어져 있다. 돈에 불을 붙여 난로를 켠 그녀는 태연히 음식 재료를 손질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대단한 부자임에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돈으로 불을 지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집안의 세간은 평범하기 그지없다. 살림살이는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이고, 좁은 부엌은 집이 크지 않음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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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국제신용평가 양대산맥…그들의 한마디에 세계경제 요동
스탠더드앤드푸어스-무디스 '국제금융시장의 저승사자.' 국제금융시장에서 서슬퍼런 권력을 휘둘러온 신용평가사들을 일컫는 말이다. 도를 넘어서는 위세에 대한 비아냥도 녹아 있다. 최근엔 유럽 국가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급격히 하향 조정해 위기를 증폭시켰다는 비난도 받는다. '세계경제의 파수꾼' '갱도 안의 카나리아'라는 그동안의 찬사가 무색할 지경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는 국제 신용평가업계의 양대 산맥이다. 이들 회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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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술집·음식점 전면 금연 옳을까요
찬 "간접흡연 피해 막는 게 흡연권보다 우선" 반 "손님 뚝 끊겨 애꿎은 자영업자 다 죽는다" 오는 12월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술집과 음식점이 전면 금연 시설로 지정된다. 지난해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오는 12월8일부터 연면적 150㎡ 이상의 술집과 식당 커피전문점 등이 모두 금연 시설이 되고 2015년 1월1일부터는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12월부터 해당 음식점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될 경우 최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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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등학생) 외교 정책 내놓지 않은 대선 후보들 등
외교 정책 내놓지 않은 대선 후보들 또 말뚝 테러가 발생했다. 최근 미국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 시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글이 새겨진 말뚝이 발견됐다. 또 뉴욕의 한국 총영사관 민원실에는 같은 문구가 새겨진 스티커가 발견됐다. 지난 6월 서울 위안부 소녀상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행태다.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쓰인 말뚝을 위안부 관련 기념물에 꽂는 테러행위는 일본 우익단체의 소행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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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학생) 교육감을 직선제로 뽑아야 하나요? 등
교육감을 직선제로 뽑아야 하나요? 지난 9월27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대법원 판결 끝에 사후 후보매수 혐의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선고로 곽노현 씨는 서울시교육감 직을 상실했다. 이 사건을 포함해 민간선거로 선출된 서울시 교육감 2명이 모두 선거관련법 위반으로 구속되는 불명예를 낳았다. 이로 인해 교육감의 명예실추는 물론이요, 과연 교육감을 직선제로 뽑아야 하는지 의구심조차 갖게 됐다. 무릇 교육감은 교육청의 최고 직위요, 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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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단기 외화거래에 물리는 세금…실효성은 글쎄?
토빈세와 나라경제의 건전성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4일 토빈세 도입을 담은 금융정책을 발표했다. 김광두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힘찬경제추진단장도 “투기성 자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토빈세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측도 토빈세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누가 대통령이 되든 토빈세 도입 가능성이 커졌다. -11월5일 연합뉴스 ☞ 한국 경제가 장기 저성장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경고가 잇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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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환율의 두얼굴…원高에 '울고 웃고'
21세기의 키워드는 글로벌이다. 글로벌은 삶과 경쟁의 공간이 국제무대로 무한히 넓어진다는 뜻이다. 기업은 전 세계로 상품시장을 확대하고, 개인은 로컬(국내)을 넘어 더 큰 무대에서 기회의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글로벌은 국내 무대 또한 지구촌 곳곳의 라이벌에게 경쟁의 공간으로 열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화가 기회이자 위기인 이유다. 기업들은 글로벌로 커진 비즈니스 공간에서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인다. 혁신적 기술, 새로운 기법의 마케팅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