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혁신은 도전의 산물…열정이 식으면 성장도 멈춘다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은 역사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만능의 진리'다. 시련을 이겨낸 역사가 문명의 꽃을 피우듯 위험에 도전하고 극복한 기업인이 기업을 견실한 성장의 토대 위에 세운다. 나라에 기업가정신이 넘쳐날수록 그 나라의 경제가 번성함은 물론이다. 따라서 기업가정신이 뿌리를 깊게 내리고 널리 퍼져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는 것은 국가의 역할이기도 하다. 기업가정신은 미래의 희망이자 발전의 에너지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청...

  • 경제 기타

    <88>지나침을 경고하는 '계영배(戒盈杯)'와 래퍼곡선

    공자(孔子)의 언행을 기록한 '공자가어(孔子家語)'에는 '유좌지기(宥坐之器)'와 관련한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려 있다. 공자가 제나라 환공의 사당을 찾았을 때 그곳에서 속이 빈 채 기울어져 있는 그릇 하나를 발견했다. 공자가 아무것도 담겨 있지 않은 그릇이 기울어진 까닭을 궁금히 여기자 사당지기가 대답했다. “환공이 살아생전 곁에 두고 보던 그릇입니다. 속이 비어 있으면 기울어지고, 속을 적당히 채우면 바로 서지만, 가득 채우면 이내 엎질러지고 ...

  • 경제 기타

    "공짜 점심은 없다"…레이거노믹스·대처리즘으로 꽃 피워

    (2) '작은 정부론' 선도한 밀턴 프리드먼 밀턴 프리드먼이 누구인지 모른다고 해도 그가 남긴 유명한 말을 들으면 그의 사상을 짐작할 수 있다. “공짜 점심은 없다”는 그의 말은 고전적인 명언이다. 요즈음 정치권이 쏟아내고 있는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의 정책이 터무니없음을 말해준다. 정부와 관련된 명언이 흥미롭다. “임시로 정부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말을 믿지 말라.” “사하라 사막의 관리를 정부에 맡겨보라, 아마도 5년 안에 모래가 바...

  • 경제 기타

    토빈세 도입, 올바른 선택일까요

    찬 "외환시장 변동성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 반 "자본통제국 낙인…외국인 투자 위축시켜" 원·달러 환율이 마지노선으로 불리던 달러당 1100원이 깨졌다. 원화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얘기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전 세계적인 양적완화 붐의 영향이 크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들이 자국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어댔고 그 결과 풍부해진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면서 원화가치를 상대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생기는 일이다. 우리나라 경제가 상대적으...

  • 경제 기타

    (중학생) 중3 수업시간…우린 무엇을 해야 하나요?

    중3 수업시간…우린 무엇을 해야 하나요? “이제 내신 걱정도 없고, 놀아야죠. 고등학교 올라가기 전에.” 서울 강남구 S여자중 이경민 학생은 '중3 말년'을 이렇게 말한다. 12월로 접어든 요즘, 기말고사가 끝난 대부분의 중학교 3학년들은 놀고 있다. 고등학교 진학으로 인해 중학교 3학년들은 중학교 1, 2학년들과 달리 기말고사를 일찍 끝냈다. 기말고사를 끝으로 봉사 점수, 내신, 출결 등의 집계가 끝났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수업도 제대로 하...

  • 경제 기타

    (고등학생)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는 옳은가 등

    정부의 게임산업 규제는 옳은가 여성가족부는 지금 게임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실용성이 있는지 판단을 하지도 않고 셧다운제 제도를 실시하고 게임분류체계라는 것을 도입하여 청소년 적합매체인가를 판단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여성부가 발표한 게임분류체계라는 것은 터무니없을 정도로 말이 안되는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먼저 게임이 과연 규제받아야 마땅할까? 게임은 엄연히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오락요소이자 취미활동이다. 우리나라에서만 ...

  • 교양 기타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등

    "삶을 이끄는 것은 꿈이 아니라 목적이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 윌리엄 데이먼 지음 / 정창우·한혜민 옮김 / 1만4000원 작가인 윌리엄 데이먼(William Damon) 교수는 스탠퍼드대 교수이자 최고의 청소년 연구소인 스탠퍼드 청소년센터의 장이다. 교육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윤리교육학과 발달심리에서 가장 큰 족적을 남긴 거인이자 전설과도 같은 인물이다. 교육자라면 이 거인을 직접 만나는 것만으로도 기쁠 것이다. 박사과정...

  • 경제 기타

    고삐 풀린 핫머니…환율 '널뛰기' 어떻게 막지?

    환율 안정과 선물환 포지션 내년부터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비율 한도가 25% 축소 적용된다. 정부는 27일 자본유출입 변동성 완화를 위한 대응조치로 외국환 은행에 대한 선물환 포지션 비율 한도를 25% 축소하기로 했다. 따라서 국내 은행은 현행 40%에서 30%로, 외국은행 국내 지점은 현행 200%에서 150%로 조정된다. - 11월28일 한국경제신문 ☞ 정부가 원화 환율 안정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원화 환율이 최근 급속한 하락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