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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정부 재정 동원한'하우스푸어'대책 옳을까요

    찬 "가계부채 위험 덜고 내수부양 위해 필요" 반 "사업 망한다고 나랏돈으로 도와주는 격" 새누리당이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갚느라 허덕이고 있는 사람들, 소위 '하우스푸어'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 재정을 동원해 하우스푸어의 집을 나라에서 사들인 뒤 그대로 눌러살 수 있게 전세나 월세로 임대해 주는 방안이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이들 하우스푸어가 나중에 형편이 좀 나아지면 나라에 팔았던 자신의 집을 우선적으로 되...

  • 교양 기타

    <56> 사샤 소콜로프 '바보들을 위한 학교'

    우리의 어떤 부분은 분명 다른 사람입니다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비차'이다. 작가 사샤 소콜로프의 친구이자 이웃인 지적장애아 '비차 플랴스킨'. 그 이름을 굳이 외울 필요는 없다. 딱히 중요하지도 않다. 1. 세상에는 아무것도 없소. 바람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 모든 게 되어버리는 세상 또는 모든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리는 세상. 이 문장에 대해선 누구도 명백하게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

  • 경제 기타

    (고등학생) '천년 고도' 경주, 세계 도시로 변신중 등

    '천년 고도' 경주, 세계 도시로 변신중 '천년 고도', '땅만 파면 유적들이 나온다는 문화유적의 도시', '몇 년째 똑같은 코스를 돌고 있는 고리타분한 수학여행코스'. 경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상이다. 하지만 경주가 최근 교육, 산업, 스포츠, 문화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문화면에서 경주는 콘서트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정상급 K팝 스타들이 출연하는 제1회, 제2회 경주한류드림콘서트에 이어 제 3회 '201...

  • 경제 기타

    (중학생) '비비 콘서트 2012'는 인디 음악의 새로운 모색 등

    '비비 콘서트 2012'는 인디 음악의 새로운 모색 지난달 25일 토요일 서울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2012'가 열렸다. 올해 페스티벌 중 관람객의 시선을 가장 많이 모은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비비'였다. 이들은 전통 악기와 외국 악기를 절묘하게 접목해 멋진 선율을 선사했다. 동서양의 만남이 새롭고도 충격적이라는 게 관람객의 반응이었다. 첫 막인 '모꼬모꼬'는 웅성거리는 관중들의 오감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철기시대를 ...

  • 경제 기타

    커져가는 '차이나 리스크'…한국 경제에도 경고등

    PMI와 중국 경기 중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로 '차이나 리스크'가 점차 커지고 있다. HSBC가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를 47.6로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 보도했다. 또 경제 성장 둔화로 중국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과의 부도위험 격차가 사라졌다. 중국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올라간 반면 우리나라는 내려갔기 때문이다. -9월4일 한국경제신문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성장률은 뚝 떨어지고 수출과 ...

  • 커버스토리

    특허의 두 얼굴…기술촉진 vs 진입장벽

    '졸면 죽는다.' 정보기술(IT)업계에 유행처럼 떠도는 말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첨단기술 시대에 조금만 방심하고 한눈 팔면 낙오한다는 경고다. 남보다 앞서는 신기술이나 노하우가 없으면 기업은 물론 국가도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신기술이나 노하우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자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주요 제품들은 기술 개발 회사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켰을 뿐 아니라 인류 삶의 질도 크게 높였다. 새로운 기술이나...

  • 경제 기타

    LPGA 최연소 우승 새 역사 쓴 리디아 고(고보경)

    6세때 엄마 손잡고 골프유학 … "수학 잘해야 골프 잘쳐요" 뉴질랜드 교포로 아마추어인 리디아 고(15·한국이름 고보경)가 미국 LPGA투어 역사를 새로 썼다. 리디아 고는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GC(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미국 LPGA투어 캐나디안오픈 마지막날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올해 에비앙마스터스 챔피언 박인비(24)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

  • 경제 기타

    한국 국가신용등급 한단계 상향…일본과 '어깨' 나란히

    알파벳과 숫자 몇 개에 대한민국이 흥분으로 들썩였다. 'Aa3'. 한국이 지난달 27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받은 역대 최고 신용등급이다. 일본 중국과 같은 급이다. 신용등급이 높다는 것은 국가 재정이 튼튼하고 경쟁력이 높아 투자할 만한 국가란 의미로 국제 무대에서 '노는 물이 달라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1997년 외환위기로 투기등급까지 추락했던 한국 경제가 이제 자존심을 회복하고 있다. #한국경제, 외부 충격에 강하다 무디스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