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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위안화 평가절상되면 뭐가 어떻게 될까

    "한국경제신문에 위안화 절상이 임박했다는 기사를 읽으시며 한숨을 내쉬는 어머니의 모습을 볼 때면 나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요즘 경기가 나빠 장사도 시원치않은 마당에 올해초 중국 유학을 떠난 형의 유학비를 더 보내야 하니 걱정이 태산'이라고 어머니는 말씀하신다. 위안화가 절상되면 중국에 돈을 더 보내야 하는 이유가 뭘까?" 중국 위안화가 평가절상되면 동일한 금액의 위안화를 사는 데 더 많은 돈을 들여야 한다. 예컨대 지금은 122원을 주...

  • 커버스토리

    중국 환율은 달러 페그제

    환율 제도는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환율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자유변동환율제도'와 정부가 정한 수준으로 고정돼 있는 '고정환율제도' 두가지가 있다. 중국은 지난 1994년 고정환율제에서 관리변동환율제로 바꿨다. 관리변동환율제란 환율의 급등락을 막기 위해 상하 변동폭에 제한을 두는 것을 말한다. 정책 당국이 환율을 관리하는 제도다. 그러다가 중국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직후 환율을 달러당 8.28위안으로 고정시키고, 하루 변...

  • 학습 길잡이 기타

    물과 다이아몬드의 역설

    일반인들이 경제학을 보는 시각은 매우 이중적이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과 같은 처지다. 학생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다. 복잡한 경제학 그래프들을 보고 있노라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주변을 둘러보거나 일상생활을 들여다 보면 모든 것이 경제학적 질문과 관련돼 있지만 정작 경제나 경제학이라는 말만 들어도 골치가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다. 경제현상은 사람들의 생각과 그 생각에 바탕을 둔 행위에 의해서 발생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서...

  • 학습 길잡이 기타

    '에누리' '구라'...일본말?

    시인이자 재야 국어연구가인 우재욱씨('삐삐와 깜박이''양심과 이기심이 권투장갑을 끼면'의 저자)는 사석에서 다음과 같은 경험담을 밝힌 적이 있다. "한번은 출판사에 글을 넘겼는데,1차 교정 본 것을 검토했더니 내가 '야코죽다'라고 쓴 부분을 모두 '기죽다'로 바꿔놓은 거예요. 출판사 담당자에게 따졌죠. 그가 하는 말이 '야코는 일본말 아니냐'는 것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 '순우리말'이라고 했더니 그제야 사전을 찾아보고 나서 다시 고치더군...

  • 경제 기타

    경상수지는 어떻게 구성됐나

    통계청이 지난 5월 30일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9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별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03년 4월(2억1000만달러 적자)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 등의 요인으로 소득수지 적자규모가 21억4000만달러에 달해 전달에 비해 14억 2000만달러가 확대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4월 배당금 송금규모는 2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 경제 기타

    4월 적자 원인은 외국인 배당금 탓

    통계청이 지난 5월 30일 발표한 '4월중 국제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9억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월별 경상수지가 적자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03년 4월(2억1000만달러 적자)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 등의 요인으로 소득수지 적자규모가 21억4000만달러에 달해 전달에 비해 14억 2000만달러가 확대된 것이 주요인이었다. 4월 배당금 송금규모는 2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

  • 생글+ 기타

    경영학부 없어지면 어떡하지?

    정부가 빠르면 내년부터 경영대학을 경영전문대학원(MBA)으로 바꾸기로 한 방침에 주요 대학들이 반대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안상형 서울대 경영대학장은 최근 "내년 3월 경영전문대학원을 설립하기로 계획을 세웠으나 정부가 기존 경영학과 폐지를 요구해 차질이 생겼다"고 말했다. 안 학장은 "경영전문대학원은 기업의 중간관리자 양성기관인데,실수요자인 기업 쪽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경영대 졸업생"이라며 "미국 유명 사립대들도 경영학부 과정이 있으며 ...

  • 생글+ 기타

    고려대학교 국제어문학부..해외대학 연지연수 '생생체험'

    "중어중문학과는 중국으로,불어불문학과는 프랑스로…. 전공 분야 국가의 생생한 숨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배웁니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국제어문학부는 영어영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서어서문학과와 언어학과로 이뤄져 있다. 중국 및 러시아와 국교를 수립하기 전에 중어중문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개설,급변하는 세계 정세에 대처했고 미개척 분야인 서어서문학과 일어일문학과 언어학과 등을 만들었다. 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