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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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익 사회환원.감성마케팅 .. 사훈 "착하게 살자"
구글은 네티즌들을 감동시키는 감성 마케팅으로도 유명하다. 대표적인 전략은 아바타가 옷을 갈아입듯이 로고를 변신시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권에서는 천재 화가 고흐의 탄생일에 구글 로고에 고흐의 그림을 입혔다. 한국에서는 광복절에 태극기를 입혔다. 이 같은 감성 마케팅은 수많은 구글 마니아들을 만들어 냈다. 검색 엔진이라는 무색 무취 무인격의 상품에 감성을 부여한 것이다. 최근 구글은 또 한 번 네티즌들의 환영을 받았다. 수익의 1%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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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검색 보통명사 대접 .. 마니아층 확보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미디어 회사는 미국의 타임워너다. 지난해 구글이 31억8922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비해 타임워너는 이보다 10배 이상 많은 420억달러를 벌었다. 하지만 시장은 구글의 몸값(시가총액)을 타임워너보다 259억달러(26조원)나 더 쳐준다. '다윗' 구글이 타임워너 같은 골리앗을 누르고 미디어 제왕주로 대접받는 비결은 뭘까. 근본적인 이유는 이 회사가 세계 네티즌들의 신뢰와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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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거둬 정부지출 늘리면 뭐가 문제지
굳이 경제학이 아니더라도 정부의 역할은 오래된 논쟁거리의 하나다. '정부'라고 하면 대체로 규제,권력,정치적 이해관계,공무원의 비효율성,관료주의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경제이론에서의 정부는 대단히 긍정적이다. 우선 정부는 가계,민간기업과 더불어 3대 경제주체의 하나다. 시장 실패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맡아서 해결한다. 또한 경기 변동에 경제정책으로 대응함으로써 경제 변동으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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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가 단어가 되기까지
지난 주말 부산에서 폐막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선 인상 깊은 행사가 있었다. 각국 정상들이 우리 고유의 나들이복인 두루마기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한 것이다. '두루마기'는 '두루 막다'란 말에 명사화 접미사 '-이'가 붙어 만들어졌다는 게 정설이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 경우 어간의 본뜻이 살아있으므로 원형을 밝혀 '두루막이'로 적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다. '손잡이 옷걸이 물받이 손톱깎이' 등이 모두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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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정부, 기술분야 최고 자격증 '기술사'제도 개혁 나섰는데…
▷한국경제신문 11월11일자 A2면 그동안 문제가 돼온 일정 경력자와 학위 보유자에게 기술사와 같은 자격을 주던 제도가 내년부터 없어진다. 과학기술부는 10일 엔지니어링기술진흥법 건설산업기본법 등 기술사 배출과 관리를 위한 각종 법령을 개정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이해찬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10년 이상 경력의 건설기술 기사나 관련 전공을 이수한 3년 이상의 박사에게 기술사와 같은 지위를 부여하는 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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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Electricity(전기) 語源이 호박돌이야!
일상 생활에서 쉽게 느낄 수 있는 전기 현상은 17세기 이후 부터 그 정체가 속속 드러났다. '미지의 힘'으로만 알려져 왔던 전기에 대해 과학자들은 그 정체가 무엇이며 어떤 힘에 의해 발생되는지 베일을 하나씩 벗겼다. 정보화 사회가 급진전 되면서 전기는 이제 현대인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전기가 없으면 TV 냉장고등 가전제품은 물론 인터넷도 쓸 수 없다. 공업화 산업화를 가능하게 하고 정보화 시대를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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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에디슨, 일본 대나무로 전등 필라멘트 실험 성공
위대한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수많은 발명품을 내놓았지만 그 가운데 첫손에 꼽히는 작품은 19세기 말 개발한 전등이라고 할 수 있다. 당시 금속 조각에 전지를 연결해 가열하면 빛을 낼 수 있음은 잘 알려져 있었으나 문제는 금속 필라멘트가 몇 시간 만에 녹아버리는 것이었다. 전등 개발에 도전한 에디슨이 처음 필라멘트 재료로 생각한 금속은 백금이었다. 하지만 백금 필라멘트 역시 너무 빨리 타버렸다. 이를 막기 위해 생각해 낸 게 바로 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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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전류와 전자는 서로 반대로 흐른다
전기가 우리 주변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그 정체가 과학자에 의해 밝혀진 것은 19세기 말이었다. 에디슨이 백열전구를 발명(1879년)한 후 20년쯤 지났을 무렵 영국의 물리학자 J 톰슨은 에디슨의 전구를 응용해 여러가지 실험을 한 끝에 전선 안을 굴러가면서 전류를 만드는 게 아주 미세한 입자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이 작은 입자가 빛도 만들고 열도 나게 한다는 것을 알고 '전자'(일렉트론)라고 이름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