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노동과 동물의 행위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언어 창의력 문제)

여행 과정에서 박C를 자극한 남군은 당장 다음 끼니와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박C가 단호한 표정으로 분노를 표시하며,당장 꺼지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뿐이 아니라 자존심 때문에라도 혼자 힘으로 생존할 방도를 찾아야만 했다.

도로시가 남군보다 더 능력 있을 것이라며 박C가 남군을 비웃었기 때문에 박C보다 무인도에 더 잘 적응함으로써 박C의 콧대를 꺾고 싶었다.

하지만 마음뿐,당장 박C와 떨어져 생존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불안이 남군의 결단을 어렵게 했다.

생각해보면 박C가 그토록 아끼는 도로시는 생쥐를 잡아먹거나 풀을 뜯어먹는 등 나름의 노력을 통해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데 반해, 남군은 생쥐를 잡기는커녕,잡아온 생쥐를 먹는 방법도 잘 알지 못했다.

적어도 현재 상황에서의 생존 능력은 도로시보다 남군이 떨어지는 것이 분명한 것이다.

생존을 위해 동물들이 행하는 노동과 인간이 행하는 노동에는 차이가 존재할까? 존재한다면 그러한 차이가 인간의 삶과 문명에 끼친 의미가 무엇일까?

◆야자의 숫자를 맞춰보자!(수리 창의력 문제)

12일간의 험한 여정 끝에 원하는 지역에 도착한 남군과 박C,그의 절친한 친구 고양이 도로시,그리고 도로시의 남편과 아기는 야자 한 무더기를 발견하였다.

12일간 생존의 위협을 느끼며 숲을 지나왔기에 너무도 지쳐버린 그들은 다음날 공평히 나눠 갖기로 하고 이내 누워 잠들어 버렸다.

한참 자고 난 남군이 일어나 야자를 다섯 무더기로 나누어 놓았는데 하나가 남는 터라 그것을 근처의 오랑우탄에게 주었다.

그때 박C가 자기에게 많은 몫을 주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남군은 자기 몫으로 한 무더기를 감추어 놓은 후 다시 누워 잤다.

한참 후 박C와 도로시,그리고 그 남편과 아기가 차례로 일어나 각각 같은 행동(똑같이 다섯 무더기로 나누고 자기 몫으로 감추었으며 오랑우탄에게 한 개씩 주었다)을 반복하였다.

이윽고 날이 훤히 밝아 일어난 그들은 각자 챙길 것은 다 챙겼다는 듯 아무 말도 안 했다.

이때 박C가 긴 여정 동안 다들 많이 수고했다며 전날 이야기 했듯이 야자를 공평히 나눠 갖자고 이야기 하였다.

즉,나머지 야자를 또 다섯 무더기로 나누어 각자가 한 무더기씩 가졌다.

이상하게도 또 야자 한 개가 남아도는 터라 그것을 근처를 배외하던 오랑우탄에게 던져주었다.

이들이 처음에 발견한 야자는 몇 개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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