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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日 공무원 40% 민간 전문가로 外

    ⊙ 日 공무원 40% 민간 전문가로 일본 정부가 공무원 개혁을 위해 2010년까지 공무원 수를 6% 줄이고 10년 내 민간인 전문가를 전체 공무원 수의 40%로 확대키로 했다. 또 재직 중 비위를 저지른 공무원에 대해선 퇴직 후에라도 퇴직금 전액을 환수하는 장치도 마련키로 했다. 일본 총리 자문기구인 '공무원제도개혁자문회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최종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토대로 '국가공무원제도 개혁기본법' 제정안을 ...

  • 경제 기타

    서울대·연세대 등 25개 대학 로스쿨 내년 문연다

    사법시험 대신 로스쿨 나와야 판·검사 된다 "사법고시를 거쳐야만 판사 검사 변호사 등 법조인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이 말은 당연한 얘기였다.하지만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제도가 도입되면서 이 말이 옛날 이야기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사법고시를 치를 필요도, 법대를 졸업할 필요도 없어진 것이다. 최근 정부가 로스쿨이 도입되는 대학과 모집 정원을 확정하면서 로스쿨은 우리 앞에 한걸음 더 다가왔다. 로스쿨은 2009학년도부터 신입생을...

  • 커버스토리

    태아의 생명권이냐, 여성의 선택권이냐 … 낙태의 논쟁사

    낙태만큼 세계적으로 뜨거운 논쟁을 몰고온 사회 이슈도 드물 것이다. 태아 생명을 존중할 것인가, 여성의 선택권을 존중할 것인가는 선뜻 답하기 어렵다. 생명론과 선택론으로 단순화시켜 어느 한 쪽 입장을 취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다. 낙태 논란은 사회관습, 남아선호, 인구문제, 의료윤리 등 다양한 문제들과 얽히고설킨 딜레마이기 때문이다. 낙태 논란의 뿌리는 의외로 깊다. 의료기술의 발달로 현대에 들어와서 낙태 문제가 본격 제기된 게 아니다...

  • 커버스토리

    생글기자 지상토론 - 낙태

    낙태의 딜레마, 현실 인정하고 피해 최소화해야 찬 낙태 문제는 딜레마다. 산모의 요구로 낙태를 하면 태아의 권리가 침해당하고, 그렇지 않으면 여성의 권리가 침해당하기 때문이다. 딜레마 해결책은 최선이 아닌 차선이며, 최악이 아닌 차악이다. 여성의 권리와 태아의 권리 중 어느 하나를 우위에 둘 수밖에 없다. 여성들이 낙태를 결정하기까지는 공통적으로 성교육 부재와 결혼제도 밖의 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있다. 지금까지 성교육은 ...

  • 경제 기타

    프랑스 31세 은행원이 일으킨 사상 최대 금융사고

    선물거래 과도한 투자 소시에테은행에 6조8000억 손실 끼쳐 31세 은행원이 6조8000억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손실을 일으킨 사상 최대 금융 사고가 터졌다.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에서 트레이더로 일하는 제롬 케르비엘이 이번 사고의 장본인이다. 2000년 SG에 입사한 케르비엘은 회사 규정을 어기고 고위험 선물 거래에 과도한 투자를 하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BNP파리바에 이어 프랑스 제2은행인 SG를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몰아넣...

  • 과학 기타

    세포들의 대화를 엿들어 질병을 치료한다

    류성호 교수팀은 최근 새로운 대사조절 신호물질을 발견하기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혈당이나 비만 조절 가능성이 높은 호르몬성 물질들을 발견,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포 사이의 대화를 매개하는 신호물질들은 극미량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순수 분리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생식샘 자극호르몬 방출 호르몬'을 발견하기 위해 수년간 10만개의 양 뇌가 사용됐다. 류 교수팀이 개발한 핵심 기술인 'LPI 기술...

  • 경제 기타

    미국증시가 기침하면, 한국 증시는 독감

    커플링이 뭐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경제신문의 야간 당직 기자들에게 심심찮게 걸려오는 전화가 있었다. 그날 미국의 주가지수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를 문의하는 주식 투자자들의 전화였다.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로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오는 일은 대폭 줄었지만 예전부터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증권가의 오랜 속설 중에 '미국 증시가 기침만 해도 한국 증시는 감기에 걸린다'는 말...

  • 경제 기타

    영어 공교육개혁 논란 어떻게 풀어야 하나요?

    교육계 "영어로 수업할 교사없어…현실 무시한 정책" 새정부 "외국인에게 입 벙긋도 못하는 교육 개혁 해야"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혁신방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는 '영어 공교육 완성을 위한 실천방안' 공청회를 열고 영어교육 개혁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한국교총과 전교조는 새 정부의 방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공청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현실을 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