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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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올해 대학입시…수시는 논술, 정시는 수능점수
대통령 인수위 '3단계 대입 자율화 방안' 발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새로 뽑힌 대통령의 정권 인수를 돕는 기구)가 최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른바 '3단계 대입 자율화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인수위에 따르면 우선 표준점수,백분위 없이 등급만 공개했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 통지 방식이 2007학년도처럼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모두 공개하는 것으로 바뀐다. 대학들이 수능,내신,논술 등 전형요소의 반영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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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장이냐 정부냐…개인이냐 집단이냐
1970년대는 두 차례 오일쇼크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극심한 불황에 처한 시기다. 케인스식 처방도,사회주의 경제체제도 더 이상 효용을 상실하기에 이르렀다. 세계경제 침체는 케인스주의적 복지국가 모형이 높은 임금비용,조세부담,과도한 규제로 기업들의 생산활동을 위축시킨 결과로 평가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오스트리아학파의 프리드리히 폰 하이예크는 "정부 개입 없이도 시장에 의한 자생적인 질서 형성이 가능하다"고 주장해 신자유주의의 이론적 토대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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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왜 지금 다시 작은 정부인가
한국의 공무원들은 항상 바쁘다. 참여정부 들어 7만명이나 공무원 숫자를 늘렸지만 최근까지도 청와대에선 '할 일은 많고 사람은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큰 정부'를 지향하는 쪽에서 정부 조직을 더 키워야 하는 이유를 대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국의 경우엔 저출산 고령 사회가 찾아오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복지와 분배에서 정부의 역할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통하고 있다. 새 정부가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는 것을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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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국 경제 도대체 뭐가 문제야?
'R(recession)'의 공포 주가가 전 고점에 비해 20% 이상 떨어지면서 장기 하락 국면,즉 '베어 마켓(bear market)'에 들어섰다는 것.실제로 22일 현재 세계 80개국 주요 증시 가운데 38개국 증시가 작년에 기록한 고점에서 최소한 20% 이상 떨어졌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투자회사인 노르디아 에셋매니지먼트의 요한 스타인 펀드매니저는 "지금까지 경험한 최악의 상황"이라며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태여서 이런 상황이 언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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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문자메시지 요금인하에 숨어있는 원리는
문자메시지도 엄연한 상품이다. 상품 가격이 이렇게 한꺼번에 30%씩 팍팍 내릴 수 있는 비결은 뭘까. 일부 사용자들은 이것도 모자라 문자메시지 요금을 무료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는데, 어떻게 '공짜로 상품을 제공하라'는 주장을 할 수 있을까. 비밀은 문자메시지의 작동 원리에 있다. 이통사의 기지국들은 항상 어느 휴대폰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끊임없이 파악한다. 예를 들면 서울 송파구의 김양이 의정부에 있는 이군에게 전화를 할 때, 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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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증시를 흔드는 큰 손 '슈퍼개미'
개인투자가가 수백억의 거액자금 동원, 주가 흐름에 영향 미쳐 현대약품의 적대적 M&A(인수합병) 시도로 유명한 '슈퍼개미' 박모씨가 동아에스텍 주식을 새로 사들여 눈길을 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씨는 동아에스텍 62만5000주(5.10%)를 신규 취득했다고 신고했다. 동아에스텍은 이날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14.77% 오른 408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경제신문 1월22일자 증권면)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참여가 확대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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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폴리스 라인 안 지키면 처벌해야 하나요?
찬 "무관용원칙 철저히 적용…준법정신 세워야" 반 "집회·시위 과잉 제압 가능성…우발사고 우려도" 집회·시위 현장에서 '경찰 저지선' 이른바 '폴리스 라인'을 넘는 시위대를 연행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 측은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시위대와 물리적으로 맞닥뜨리는 현재의 시위대처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 폴리스 라인을 넘는 시위대를 전원 연행하는 등 시위대처 방식을 현장검거 위주로 바꾸겠다는 입장이다. 한마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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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재수도 다 같은 재수가 아니다…미국·영국 청소년들의 'Gap Year'
입시끝나고 1년정도 자신의 소질·흥미 고민해보는 경험 가질 필요 있어 다사다난했던 2008학년도 대입도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수능 등급제로 혼란이 많았고 다시 입시 제도가 바뀌는 만큼 이번에 수능을 치른 수험생 중 상당수는 2009학년도 수능시험장에 다시 앉아 있을 수도 있다. 이처럼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한국의 청소년 중 많은 수가 20대의 첫 해를 재수로 보내는데,교육 선진국인 미국과 영국의 학생들도 재수를 할까? 영국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