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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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버블에 취해 흥청망청 대다가 국가부도 위기 몰린 '켈틱 타이거'
한때 금융과 제약,정보기술(IT) 산업의 고도성장을 바탕으로 '켈틱 타이거(Celtic tiger)'로 칭송됐던 아일랜드가 한없이 추락하고 있다. 오랜 고난의 역사 탓에 자신들을 "세상에서 가장 슬픈 민족"으로 여긴다는 아일랜드는 1990년대 이후 반짝 활황으로 지구촌 신흥 경제의 모범으로 높게 평가받았지만,글로벌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수난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자존심 강한 민족답게 "외부 지원은 필요없고,경제주권을 포기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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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과잉복지 · 정부실패가 경제위기 초래
'공짜는 없다' 는 명제 잊지 말아야 17세기 유명한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 사건에서부터 1930년대의 대공황,최근의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르기까지 세계경제엔 수많은 위기가 발생했다. 왜 이처럼 위기가 반복되는 것일까. 대형 경제위기는 시대별 국가별로 형태가 다양하지만 본질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건 '인간의 탐욕,정부의 실패,법 · 제도의 미비'라는 3박자가 어울려 빚어낸,거품(버블)의 형성과 붕괴 과정이라는 점이다. ⊙ 위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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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엉뚱한 反韓시위로 불똥 튄 대만 태권도 선수 실격사태
"한국, 중국의 사주받아" 음모론 주장 ··· 피해의식에서 비롯된 왜곡된 민족주의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여자 태권도 선수가 실격패한 사건이 엉뚱하게도 반한 시위로 이어지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마잉주 대만 총통까지 나서 자제를 촉구했지만 반한 감정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사태의 원인을 두고 앞서가던 대만이 2000년대 들어 한국에 경제 문화 분야에서 급격히 뒤처지고,중국의 부상으로 국제사회에서의 입지가 약화되면서 생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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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햇빛을 곧 바로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태양전지
안병태 KAIST 교수 "태양전지로 만든 블라인드·커튼 멀지 않아" 사람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동식물을 포함한 음식에서 나온다. 식물은 태양을 통해 광합성을 하고 성장하며 인간과 동물은 이들 식물을 먹거나 다른 동물을 먹어 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음식을 요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열은 장작이나 석유 석탄 등 연료가 공기 중 산소와 반응해 타면서 내는 불 혹은 전기에너지에서 공급된다. 이 열을 제공하는 나무나 석탄,석유는 모두 햇빛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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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1) 총수요 곡선과 총공급곡선의 이동요인
물가와 금리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 있을까? 통계청은 지난 1일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통해 소비자물가가 1년 전에 비해 4.1%,지난달에 비해서는 0.2% 상승했다고 밝혔다. 각종 신문과 방송은 앞다퉈 소비자물가가 20개월 만에 4%대를 돌파했다는 사실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이는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 범위를 벗어난 수치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가상승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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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KBS 수신료 인상해야 하나요.
찬 “디지털방송 전환에 드는 막대한 돈 마련 위해 불가피” 반 “광고는 그대로 하고 수신료 올리는건 이치에 안맞아” KBS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1981년 이후 30년간 2500원에서 동결돼 온 수신료를 1000원 인상키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KBS 이사회는 2007년 1500원 인상을 의결한 적이 있으나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해 수신료 인상을 그동안 관철시키지 못했다. KBS는 수신료 인상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료 인상의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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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능 미리 체험해보고 새로운 각오 다진 '수능 다짐 대회'
11월19일 부여고등학교에서는 현재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날 치러진 수학능력평가시험(이하 수능)을 다시 한번 치렀다. 이날 이루어진 모의 수능은 전날과 동일한 규정 아래 진행됐으며, 시험이 끝난 이후엔 학교 강당인 '청람관'에 2학년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모여 '수능 다짐 대회'를 열었다. 오늘 행사는 수능을 1여년 앞둔 예비 수험생들인 2학년들이 수능을 미리 체험해보며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다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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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능···적정한 난이도는 언제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년 수능의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특히 재수생이 증가한 올해는 약 70만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에 응시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11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크게 이슈화된 것은 EBS 교재와 수능의 연계율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지난 3월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EBS의 연계율을 30%에서 70%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EBS의 수능 연계율을 70% 정도로 공언한 만큼 과연 수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