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년 수능의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특히 재수생이 증가한 올해는 약 70만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에 응시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11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크게 이슈화된 것은 EBS 교재와 수능의 연계율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지난 3월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EBS의 연계율을 30%에서 70%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EBS의 수능 연계율을 70% 정도로 공언한 만큼 과연 수험생들의 성적이 상승했을까?
EBS와 수능의 연계율이 40%이상 대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체감 수능 난이도는 작년보다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말한다.
언어 영역은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출제했으며,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고난이도 문항을 출제했다.
듣기와 쓰기는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실질적인 언어 사용 능력 평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문학은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다수 활용한 고전 시가와 수필이 복합 지문으로 구성됐다.
비문학은 각 제재별 특성이 뚜렷한 글이 짧게 제시되었는데, 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었다.
수리 영역에서는 기본적인 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한 이해 능력을 주로 평가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EBS 교재의 연계 정도는 높았으나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 수리 가형은 9점에서 10점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며, 수리 나형은 작년 수준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된 시험이었다.
내년도부터는 나형에서도 미적분이 출제되므로 인문계 재수생들은 약간 불리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외국어(영어) 영역은 듣기 및 말하기 영역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했다.
담화를 듣고 설명하는 대상을 추론하는 유형 대신 주제를 추론하는 유형이 출제됐다.
그림을 이용한 어휘 문제가 그림을 제시하지 않는 형태로 출제되기도 했다.
읽기 및 쓰기 영역은 2010학년도 수능과 달리 빈칸 추론 유형이 한 문항 더 출제되어(9월 모의평가에서 이미 적용된 바 있음) 총 6문항이 출제됐으며 난이도도 꽤 높은 편이었다.
언수외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수능문제 난이도 상승으로 인하여 등급별 커트라인이 내려갈 것으로 추정될 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피할수 없는 고통, 수능. 과연 수능이 무엇이기에…. 응시생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적정한 난이도의 수능은 언제쯤 시행될까?
어차피 해가 지나도 모든 수험생이 만족할 만한 수능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항상 어렵게만 느껴지고 평소 공부하고 노력한 것만큼 나오지 않는 것이 수능이라지만 모든 수험생들이 자신의 고등학교 3년이라는 세월 동안 자신의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만큼 후회하지 않을 만한 멋진 입시제도가 나오기를 기원한다.
<참고 사이트, 비상에듀>
이승화 생글기자(삽교고 2년) net5081@naver.com
작년 수능의 난이도 조절의 실패로 특히 재수생이 증가한 올해는 약 70만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에 응시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11학년도 수능에서 가장 크게 이슈화된 것은 EBS 교재와 수능의 연계율이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지난 3월 사교육비 절감을 목표로 EBS의 연계율을 30%에서 70%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EBS의 수능 연계율을 70% 정도로 공언한 만큼 과연 수험생들의 성적이 상승했을까?
EBS와 수능의 연계율이 40%이상 대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체감 수능 난이도는 작년보다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말한다.
언어 영역은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출제했으며, 변별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고난이도 문항을 출제했다.
듣기와 쓰기는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실질적인 언어 사용 능력 평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문학은 EBS 교재에 수록된 작품을 다수 활용한 고전 시가와 수필이 복합 지문으로 구성됐다.
비문학은 각 제재별 특성이 뚜렷한 글이 짧게 제시되었는데, 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었다.
수리 영역에서는 기본적인 개념 및 원리를 바탕으로 한 이해 능력을 주로 평가하는 문항이 다수 출제됐다.
EBS 교재의 연계 정도는 높았으나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 수리 가형은 9점에서 10점정도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며, 수리 나형은 작년 수준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은 어느 정도 확보된 시험이었다.
내년도부터는 나형에서도 미적분이 출제되므로 인문계 재수생들은 약간 불리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외국어(영어) 영역은 듣기 및 말하기 영역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대체로 평이했다.
담화를 듣고 설명하는 대상을 추론하는 유형 대신 주제를 추론하는 유형이 출제됐다.
그림을 이용한 어휘 문제가 그림을 제시하지 않는 형태로 출제되기도 했다.
읽기 및 쓰기 영역은 2010학년도 수능과 달리 빈칸 추론 유형이 한 문항 더 출제되어(9월 모의평가에서 이미 적용된 바 있음) 총 6문항이 출제됐으며 난이도도 꽤 높은 편이었다.
언수외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수능문제 난이도 상승으로 인하여 등급별 커트라인이 내려갈 것으로 추정될 뿐만 아니라 재수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피할수 없는 고통, 수능. 과연 수능이 무엇이기에…. 응시생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적정한 난이도의 수능은 언제쯤 시행될까?
어차피 해가 지나도 모든 수험생이 만족할 만한 수능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항상 어렵게만 느껴지고 평소 공부하고 노력한 것만큼 나오지 않는 것이 수능이라지만 모든 수험생들이 자신의 고등학교 3년이라는 세월 동안 자신의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만큼 후회하지 않을 만한 멋진 입시제도가 나오기를 기원한다.
<참고 사이트, 비상에듀>
이승화 생글기자(삽교고 2년) net508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