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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적 여건에 의한 부당한 불평등?
미모나 두뇌도 우연의 결과 아닌가. ◆ 질문 5. 로마의 콜로세움과 고문 “콜로세움에서 사자에게 물어뜯기는 사람들을 보고 로마 사람들이 쾌락을 느끼는 것을 보고 쾌락을 중시하는 공리주의자들은 무엇이라 답할 것인지”를 샌델은 공박하고 있다. 또 테러리스트가 폭탄을 설치한 곳을 자백하도록 만들기 위해 고문을 해도 좋은 것인가 라는 질문도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묻고 있다. 공리주의는 전체의 쾌락을 중시하기 때문에 기독교 신자 등을 사자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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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울리는 '세계의 독재자들'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 민주화 바람이 거세다. 지난달 튀니지에서 불기 시작한 반정부 시위의 바람은 벤 알리 튀니지 대통령을 축출시킨 '재스민 혁명'으로 이어졌으며 알제리 요르단 등 중동 전역으로 빠르게 번지는 중이다. 1981년 이후 30년 동안 장기 집권해온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의 운명은 퇴진을 외치는 반정부 시위대의 기세로 풍전등화 신세다. 이번 사태는 오랜 독재로 사회 병폐가 심화한 상황에서 생계 위협에 내몰린 국민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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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거센 민주화 바람
식량 파동이 '도화선'… '튀니지' 알제리 등 반정부 시위 이집트 국민들,무바라크 퇴진요구하며 격렬한항쟁 중동지역의 최근 민주화 시위는 식료품 가격 인상으로 불붙기 시작했다. '빵'이 도화선으로 작용한 것이다. 올초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가 식량 파동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서면서 국제 식료품 가격은 치솟기 시작했다. 옥수수와 콩이 주도한 식품가격 쇼크가 밀과 식물성 기름,육류 등으로 번질 것이란 전망 속에 투기자금이 유입됐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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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 김정일 등 장기집권에 개인숭배, 권력세습 '닮은 꼴'
▶ 세계의독재자들 면면을 살펴보니… ⊙ 폭정의 전형 … 김정일,'세계 최악' 불명예 미국의 외교잡지인 포린폴리시(FP)는 매년 지구촌의 독재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지난해 6월엔 독재의 길을 걷는 40여명을 뽑았으며 이 가운데 '세계 최악의 독재자' 1위에 김정일을 선정했다. "최고급 프랑스 코냑을 즐기는 개인숭배화된 고립주의자"라는 게 FP의 평가다. 16년의 집권 기간 중 얼마 안 되는 국가 자원을 핵개발에 쏟아 부어 국민을 도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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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환율제도의 변천과정을 아는가?
문제 1 다음 그림은 국제 환율제도의 변천 과정을 간단하게 나타낸 것이다. 이와 관련한 다음 설명 중 잘못된 것을 고르시오. ①금본위제도 하에서는 각국이 소유한 금의 총량 자체가 제한적이므로,통화량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었다. ②(가)시기에는 두 차례에 걸친 세계대전의 결과 미국으로 대량의 금이 유입되었고,미국 달러화가 기축통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③브레턴 우즈(Bretton Woods) 체제에서는 달러화의 금 태환을 인정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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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선택은?
'인질의 안전을 위해 몸값을 주고서라도 납치범과 타협할 것인가. ' '인질이 희생될 위험을 무릅쓰고 불법행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인가. ' 여러분이 삼호주얼리호 사태의 해결방안을 결정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납치범에게 주는 몸값이야 아깝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범죄자에게 벌이 아니라 보상을 주는 꼴이라서 충분한 정당성을 얻기 어렵다. 게다가 납치범들이 '한국인 납치에 성공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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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들과 타협은 없다”···돈거래 관행 깨고 전격 군사 작전
청해부대 '아덴만 여명작전'···첩보 영화 뺨치는 인질 구출 드라마 우리의 해군특수전요원 작전팀은 지난21일 건국 최초의 대테러 해상인질구조 작전을 완벽히 수행해 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작전은 성공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그동안 피랍문제를 돈으로만 해결했던 관행을 깨고 우리의 힘으로 직접 인질을 구출했다는데 더 큰 성과가 있다. 우리군의 강력한 작전 수행능력을 지켜본 해적과 테러집단들이 더이상 우리나라 국민을 '봉'으로만 보진 않을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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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로 인질 몸값 받아 먹고 사는 해적 국가 '소말리아'
해적들도 기업화 추세···북한의 도발도 일종의 납치극 삼호주얼리호 구출 작전을 통해 소말리아 해적이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소말리아 앞바다의 해적 행위는 2008년 이후 급격히 늘어났다. 2004년 10건에 불과했던 민간선박 피랍은 2009년 217건으로 증가했다. 현재 한국의 금미305호를 비롯한 선박 27척과 400여명의 선원들이 소말리아 해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소말리아 해적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