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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오프와 복수노조… 다시 '뜨거운 감자'로

    ⊙ 타임오프는 이미 정착 먼저 타임오프 제도부터 살펴보자. 타임오프제는 노조 전임자의 근무시간에서 조합을 위해 활동한 일정 시간을 근무 면제해주는 것이다. 노조 전임자의 활동 시간 중 노사교섭,산업안전 등 노무관리적 성격이 있는 업무에 한해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임금을 지급한다. 노조 전임자에 대한 사용자(회사)의 임금 지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면서 도입된 제도다. 2009년 말 근로자와 사용자,정부 대표가 모인 노사정(勞使政) 합의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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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줄 새는 개인 정보… '빅브라더'를 경계하라!

    스마트폰 사용자 80만명의 위치정보를 몰래 빼간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폰 사용자들의 위치정보를 무단으로 빼간 3개 광고대행사 대표가 경찰에 입건됐다. 세계적으론 소니의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PS) 네트워크에 해커가 침입,이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을 이용한 7500만명의 개인정보를 빼간 사건도 일어났다. 애플이 아이폰 사용자들의 위치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도대체 왜 이럴까. 현대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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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리한 서비스는 좋은데… 허걱! 숨기고 싶은 내 정보가…

    누군가 내 신상정보를 빠꼼히 알고 있다면 어떨까? 이름 나이 직업은 물론 어떤 음식을 잘 먹고,무슨 색깔을 좋아하는지,최근에 어디 어디에 가고 무엇을 샀는지까지 안다면…. 생각만 해도 무서운 일이다. # 아이폰으로 뜬 위치기반서비스 스마트폰 서비스 중에는 인근 주유소를 찾아주는 서비스,자신의 위치를 친구들에게 알리는 서비스,주변 아파트 시세를 알려주는 서비스 등 위치기반서비스(LBS)가 꽤 많다. 폰 사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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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브라더 vs 개인 … 公益이 먼저냐, 私益이 우선이냐

    오세아니아의 하급 당원인 윈스턴은 이 같은 당의 통제에 반발심을 갖고 저항을 꾀한다. 철통 같은 감시 속에서 일기를 쓰며 자신의 생각을 기록으로 남기고,줄리아라는 당원과 은밀한 사랑을 나누며 당의 전복을 꾀한다. 그러나 결국 함정에 빠져 경찰에 체포되고 마는데,감옥에서 끊임없이 고문받고 세뇌를 받는 과정에서 연인이었던 줄리아마저 배반하고 당이 원하는 것을 아무 저항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윈스턴은 이런 식으로 인간의 모든 가치를 상실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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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다시본다

    영국의 정치학자이자 사학자인 E.H.카에 따르면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이다. 역사가 고정되고 죽어있는 단순한 과거의 사실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이나 시대적 과제에 따라 끊임없이 재해석되는 살아있는 무엇이라는 얘기다. 카의 주장은 역사에서 우리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설득력이 있다. 해마다 진달래 꽃이 산야를 뒤덮을 때면 4 · 19를 맞는다. 51주년인 올해의 4 · 19는 특별했다.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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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다시본다

    이승만 정치의 3대 축은 '反日 · 反共 · 自主' "일본과 화동(和同)하여 국가의 독립과 자유를 발전케 하겠다든가 또는 공산당과 싸우지 않고 평화적으로 통일을 하겠다든가 하는 것은 다시 국권을 일본에게 빼앗겨도 좋다는 것이고,또 소련을 조국이라고 하는 유의 언동이다. " 81세 생일을 막 넘긴 노 대통령 이승만은 1956년 5월 대전역에서 자신의 세 번째 대권을 위한 유세를 가졌다. 이 연설에서 읽을 수 있듯이 그의 오랜 정치역정은 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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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준의 자본주의'를 해부한다

    한 나라가 부강해지려면 어떤 길을 가야 할까. 국가의 경제개발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는 시장경제와 개방 · 자유무역을 통한 경제개발이고,또 하나는 계획경제와 폐쇄 · 보호무역이 그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경제학은 시장경제와 자유무역이 경제를 발전시키는 힘이라고 가르친다. 자원 배분이 수요와 공급 원리에 의해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에 따라 이뤄지는 시장경제는 경쟁과 창의성,혁신을 촉진시킴으로써 경제를 발전시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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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준의 자본주의'를 해부한다

    ▶ 장하준 교수의 주장을 반박하는 이유...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쓴 책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30만부가 넘게 팔렸다. 자유시장 경제학자의 주장 23가지를 조목조목 비판한 책이 이렇게 많이 팔린 것은 놀랄 만한 일이다. 일반인들에게 이상한 것은 장 교수한테 그렇게 비판을 받는데도 왜 자유시장경제학자들은 제대로 대응을 하지 않는가이다. 여러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보니 이유는 비슷했다. 장 교수의 책이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