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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손 기술' 세계최고라서?…한국은 성형산업 강자

    세계 성형시장 규모는 얼마나 될까. 계산이 불가능할 것같은 시장이지만 다행스럽게도 발표된 추정치가 있다. 2011년 국제미용성형수술협회(ISAPS)가 내놓은 숫자가 단서다. 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성형 시장 규모는 200억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뷰티시장(3300억달러), 다이어트시장(400억달러)보다 작지만 만만치 않은 시장이다. #프랑스보다 한국 시장 더 커 그렇다면 한국 성형시장은 얼마쯤 될까. 협회는 한국 성형시장은 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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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뻐지고 싶은 건 본능…'얼짱 사회' 마냥 좋을까?

    우리나라는 이른바 '성형미인'이 넘쳐나는 나라다. '손볼 곳' 없을 것 같은 연예인들도 TV에 나와서 거리낌없이 자신의 성형 얘기를 늘어놓는다. 성형이 고등학교 졸업선물이 된 지도 오래다. 조금이라도 예뻐지고 싶은 인간의 본능을 탓할 수만은 없지만 한국 사회에서 외모에 대한 집착이 거의 병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성형 찬성론자들은 '외모는 바로 자신감'이라고 강조한다. 본인 스스로 만족스런 외모는 업무는 물론 대인관계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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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성장의 늪…기업가정신 일깨워라!

    “기업가정신을 실천하는 국가는 단연 한국이 1등이었다.”(피터 드러커) “한국은 내가 방문한 국가 중 모험가적 성향이 가장 큰 나라였다.”(홀로몬 MIT 교수) “한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은 한국인 특유의 기업가정신이 발현됐기 때문이다.”(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 유명 인사들의 발언을 굳이 인용하지 않더라도 자원빈국 대한민국이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의 경제 강대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근인(根因)은 누가 뭐래도 '기업가정신'(entre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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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의 가능성에 도전한 1세대 기업가들

    기업가는 99%의 위험이 있더라도 1%의 가능성에 도전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주어진 조건과 환경에 얹혀 남들과 비슷한 물건을 파는 사람은 평범한 장사꾼일 뿐이다. 누가 뭐래도 기업가들은 세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키워낸 일등공신이다. 우리나라엔 외국에서도 높이 평가하는 존경할 만한 기업가들이 많다. 위대한 기업가들이 남긴 어록을 통해 잊혀져 가는 기업가 정신을 되새겨 보자. #"어이, 해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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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은 도전의 산물…열정이 식으면 성장도 멈춘다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은 역사만이 아닌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만능의 진리'다. 시련을 이겨낸 역사가 문명의 꽃을 피우듯 위험에 도전하고 극복한 기업인이 기업을 견실한 성장의 토대 위에 세운다. 나라에 기업가정신이 넘쳐날수록 그 나라의 경제가 번성함은 물론이다. 따라서 기업가정신이 뿌리를 깊게 내리고 널리 퍼져나갈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는 것은 국가의 역할이기도 하다. 기업가정신은 미래의 희망이자 발전의 에너지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사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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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의 '함정'…무조건 믿어도 될까?

    1948년 미국 대선에서 트루먼의 역전승은 미국 정치사상 최대 이변으로 꼽힌다. 선거운동이 시작된 9월 초 공화당 후보 토머스 듀이는 여론조사에서 현직 대통령인 민주당 트루먼을 13%포인트나 앞섰다. 언론, 여론조사 기관, 정치인들은 하나같이 듀이의 압승을 점쳤다. 승부가 뻔한 대선에 불필요한 비용만 들어간다고 판단한 갤럽 등 여론조사 기관은 투표일 수주일 전 여론조사를 아예 중단했다. 시카고트리뷴은 개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듀이가 트루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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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본 추출이 관건… 자칫 잘못하면 신뢰 추락

    여론조사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 원래 예측이란 것이 그런 것이다. 하지만 예측 결과가 미치는 파장은 크다. 예측을 제대로 한 곳은 우쭐대고, 제대로 못한 곳은 뭇매를 맞기도 한다. 여론조사 기관으로서 신뢰성에 큰 타격을 받는다. 맞으면 본전, 틀리면 망신이다. 세계 최대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은 지난 6일 끝난 미국 대통령선거 예측에서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갤럽의 조사 결과가 실제와 크게 달랐기 때문. 갤럽은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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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수의견은 항상 옳다?…私益 강해 왜곡 가능성

    '여론에 물어보자'라는 말은 정치권의 단골메뉴다. 정치적 득실이 애매할 때는 여론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여론이 불리할 때는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지지여론을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쓴다. 정치인에게 여론은 공격의 무기이자 방어의 수단이다. 여론은 민주주의를 유지·발전시키는 받침대이다. 하지만 개인의 의견이 모아져서 형성된 여론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공익과 사익이 충돌할 때 개인의 의견은 사익 쪽으로 손을 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론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