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수시 1차 논술 살펴보니…인문계, 제시문만 쉬워졌고 난이도는 비슷…착시 '경계'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쉽게 느꼈을 것이다. 제시문이 예년에 비해 꼬임이 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했다. 읽기는 쉬웠지만 쓰기는 만만찮았을 것이라는 얘기다. 쉬워졌다는 생각에 수능이후 논술에 대비하지 않으면 큰코 다칠 수 있다. 또 제시문이 쉬워진 만큼 문제 유형을 바꿀 개연성도 없지 않다. #유형의 변화는 없었다 2013학년도 수시 1차에 논술고사를 본 학교는 시간 순으로 가톨릭대, 한국항공대, 건국대, 연세대, 동국대, ...

  • 커버스토리

    수시 1차 논술 살펴보니…자연계, 교과서 개념 위주로 출제돼 평이한 수준

    지난달 23일 건국대, 지난 6일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동국대가 시험을 치렀다. 올해 수시 1차는 전체적으로 교육과정에 충실하고자 한 노력과 흔적이 두드러졌다. 이같은 변화는 작년에 '고등과정에서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의 수리문제가 출제됐다'는 비판이 거셌던 탓이다. #문항이 줄었다 연세대 문제는 다음과 같이 출제됐다. 첫째 문제는 제시문 가를 토대로 집합 S의 원소 개수를 구하는 방법을 논하라는 것이었다. 정의역의 2n+1개의 원소...

  • 커버스토리

    수능 D-30… 막판 점수올리기 전략은?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속담이다. 하지만 아무리 뜻이 원대하고 시작이 좋아도 마무리가 허술하면 원래의 뜻을 이루기 어렵다. 마무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과정이다. 공든탑이 쉽게 무너지는 것은 마무리 작업이 치밀하지 않은 탓이다. 시작이 절반이라면 마무리 또한 절반이다. 2013년도 수능 시험(11월8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3년동안 잠을 못 자며 공부한 수험생들은 남은 한 달을 어떻게...

  • 커버스토리

    복지포퓰리즘 너무 나갔나…무상보육 7개월만에 '수술대'

    정부는 소득 상위 30%에 포함되는 가구가 만 0~2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경우 월 10만~20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행 0~2세 전면 무상보육제도의 틀을 깨겠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방안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총선공약과 당론에 어긋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어 국회 통과 여부는 극히 불투명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에 소득 하위 70%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보육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 커버스토리

    대학문 여는 구술면접…수능 약하다고 겁먹지 마라!

    면접 준비 이렇게… 수능시험이 이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은 정시모집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당연히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제와 학생부중심전형을 지원한 수험생들은 면접고사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서울 주요 대학을 포함한 대다수 대학은 면접고사를 10월 한 달 동안 주로 주말에 실시하는데, 입학사정관제 또는 학생부중심전형에서 1단계가 통과되면 실질 경쟁률이 3~4 대 1로 ...

  • 커버스토리

    EBS 변형문제 숙지…취약 단원 집중 공략하라

    막판 점수올리기 5大 포인트 2013학년도 수능 시험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한 달만 잘 관리해도 실질적인 점수 상승을 꾀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1점이라도 더 올리겠다는 각오로 마무리 학습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수능 시험 한 달을 앞둔 수험생들이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성적 향상을 위한 막판 득점 5대 전략'을 알아본다. 1. EBS 연계 변형 출제에 대비 올해 시행한 6월 및 9월 등 두 번의 모의평가를 분석해 ...

  • 커버스토리

    사형제, 필요악인가 사법살인인가

    '눈에는 눈' vs '원수를 사랑하라'. 인류 최초의 성문법으로 불리는 함무라비 법전의 기본 원칙은 '눈에는 눈'이다. 당한 만큼 갚아주는, 한마디로 '복수'가 법의 정신이다. 성경에도 '눈에는 눈(an eye for an eye)'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우리나라 고조선의 8조법 역시 '사람을 죽이면 사형에 처한다'고 제1조에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눈에는 눈' 식의 형벌은 맹점도 많다. 법 적용이 너무 가혹하고, 죄지은 자의 인권을 보호하...

  • 커버스토리

    사형제 찬성 "범죄자 인권보다 피해자 생명이 우선"

    사형제, 필요악인가 사법살인인가 사형제 찬성의 기본논리는 피해자 인권이 흉악범죄자의 인권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찬성론자들은 사형제를 채택하고 실질적으로 사형을 집행하면 반인륜적이고 패륜적인 강력범죄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1982년 사형집행을 부활하면서 살인범죄가 크게 줄어든 것은 이런 믿음을 뒷받침한다. 국내에서도 사형제에 대한 찬성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 사형제는 적극 권장될 형벌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