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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리더십의 재발견…감성이 권위 이길까?
21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 리더들이 주목을 받는 시대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 리더들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함으로써 여성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차별 인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여성 리더십은 소통·감성·부드러움이, 남성 리더십은 권위·카리스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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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벽' 허물 순 없을까?
세대 차이는 어쩌면 태고부터의 화두였는지도 모른다. 2500년 전에 살았던 소크라테스가 “요즘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었고, 맹자 역시 젊은 남녀들이 담장 너머로 서로 엿보는 것을 개탄하며 젊은 세대의 조급함과 버릇없음을 탓했다니 청년과 노년의 인식 차이는 어느 시대나 사회적 숙제가 아니었나 싶다. 세대 차이는 서로 다른 세대 간의 감정이나 가치관 차이를 뜻한다. 신세대와 구세대의 가치관이나 이념 차이, 부모와 자녀의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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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결혼·복지·이념…이슈마다 세대 충돌
세대갈등은 어느 시기나 있었다. 갈등을 일으키는 이슈가 다를 뿐이다. 선진국, 후진국, 현대, 고대 구분 없이 세대갈등은 존재한다. 다양한 계층이 사회를 이루는 한 갈등은 불가피하다. 갈등은 이런 점에서 사회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고 사회진화의 동력이기도 하다. 세대갈등과 세대차이를 일으키는 정치 경제 사회 이슈는 무엇일까. # 이념 …진보 vs 보수 한국사회에서 세대갈등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보수와 진보에 대한 극과 극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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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갈등은 엄청난 사회비용…'지혜+열정'으로 풀어야
우리나라 2030세대와 5060세대는 뚜렷한 인식의 격차가 있다.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율 34 대 66(2030세대), 63 대 37(5060세대)은 세대차이의 정도를 보여주는 수치다. 국토분단, 6·25전쟁, 압축성장, 급속한 사회변화, 정보기술(IT) 활용 격차 확대 등은 세대 간 간극을 벌리는 요인들이다. 부모 세대는 “우리 세대가 훨씬 힘들었다”고 호소하고, 젊은세대는 “희망을 꿈꾸기조차 어렵다”고 아우성이다. 세대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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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대학문을 연다!
조선시대 르네상스를 꽃피운 세종은 한마디로 '호학(好學)의 군주'였다. 어린 시절 논어 맹자 춘추 역경 등 유학의 근본이 되는 경서(經書)를 100번씩, 역사 법학 천문 의학 음악에 관련된 책들도 30번씩 읽었다하니 '독서광'이란 표현만으론 한참 부족하다. “그 아이가 병이 날까 두려워 항상 밤에 글읽는 것을 금하였지만 나의 큰 책은 모두 청하여 가져갔다”는 태종의 아들 걱정은 세종을 위대하게 만든 원천이 독서임을 보여준다. '한권의 책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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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성공의 습관'…겨울방학엔 책과 행복한 동행을
책을 멀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가까이 하는 시대다. 지하철에서도 책을 읽는 사람이 갈수록 적어진다. “그거 인터넷 쳐보면 다 나와….” 곤란한 질문을 받으면 바로 튕겨나오는 대답이다. 하지만 지식은 머리에 저장돼야 참된 '자기 것'이 된다. 창의와 아이디어의 원천도 '머릿속 지식'이다. 독서는 지식의 갈증을 해소시키는 샘물이다. 과거를 보는 역사 인식이 정립되고, 미래를 보는 혜안이 밝아지는 것 역시 책이 있기에 가능하다. 한 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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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Mㆍ이익극대화 등 출제…생글만 열심히 읽었어도
2013 대입논술 大분석 내년부터 대학입시 논술이 다소 쉬워질 것이라고 한다. 이런 전망 때문에 요즘 고교에서는 '쉬워지는 논술, 나도 명문대 갈 수 있다'는 새로운 구호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제시문이 읽기에 편하고 쉬워진다는 것일 뿐 글쓰기는 결코 쉬울 수 없다. 폭넓은 독서와 글쓰기 연습이 뒷받침돼야 한다. 제시문이 읽기 편해졌다는 '2013학년도 대입논술' 문제를 파악해 보는 것은 유익한 '2014년 논술 간보기'다. 이젠 모두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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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의 불편한 진실…예뻐지는 게 죄?
신체발부수지부모, 불감훼상 효지시야(身體髮膚受之父母, 不敢毁傷 孝之始也). 사람의 신체와 터럭, 살갗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니 이를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는 뜻이다. 흔히 쓰는 말대로 '공자님 말씀'이다. 공자가 2500년 뒤에 환생해 오늘날 대한민국을 둘러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황당할까, 아니면 먼 훗날을 꿰뚫어보지 못한 자신의 단견을 한탄할까. 재미있는 상상이다. CNN 등 외신의 표현을 빌리면 한국은 '성형공화국' '성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