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커버스토리

    "대입 면접때 생글내용이 질문으로 나와 놀랐어요"

    한국경제신문은 '생글생글 지령 400호'를 맞아 생글을 읽으며 고교생활을 보낸 '생글 키즈' 대학생 6명을 초청해 좌담회를 열었다. 지난 24일 한국경제신문 3층 한경 경제교육연구소에 모인 생글 키즈들은 이구동성으로 “매주 월요일 생글생글을 받아보는 게 가장 큰 즐거움이었다”며 “생글생글로 논술 공부를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이은석(서울대 국어교육과 3년) 이정훈(성균관대 경영학과 3년) 문준영(한국외대 경제학부 1년...

  • 커버스토리

    "생글이 사회를 보는 균형된 가치관 심어주죠"

    500여개 중·고교사 대상 설문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이 일선 중·고등학교에서 '시장경제 학습지침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생글생글 발간 400호를 기념해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516개 중·고등학교 교사(529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생글생글 활용 현황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2일부터 5일까지 이메일로 실시됐다. 설문에 응답한 선생님들은 생글생글...

  • 커버스토리

    짧아지는 인터넷 용어들…소통만 된다면?

    얼짱(얼굴이 잘생김), 냉무(내용이 없음), 쌩얼(화장하지 않은 민낯), 생선(생일선물),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눈팅(글을 보기만 하고 댓글이나 추천은 안 하는 것)….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이런 줄임말은 어느 정도 눈이나 귀에 익어 대충 뜻을 헤아린다. 하지만 21세기 소통 혁명으로 불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너무 생소해 뜻을 짐작하기조차 어려운 줄임말도 많다. 흠좀무(흠…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겠다),...

  • 커버스토리

    짧아지는 인터넷 용어…인터넷 줄임말, 언어의 진화일까 퇴화일까

    인터넷 줄임말은 언어의 진화일까, 퇴화일까? 이에 대해 생글기자들이 찬반 토론을 벌였다. 축약어 사용에 찬성하는 측은 “언어도 시대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고 생기기도 한다”는 진화론에 무게를, 반대하는 측은 “축약어는 세대 간 단절과 글을 통한 인격표현을 왜곡한다”며 퇴화론을 주장했다. 찬반 베틀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축약어 찬성 언어도 시대따라 진화…자연스런 현상으로 봐야 인터넷 통신언어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이해할 수 있고 일상적으로 쓰...

  • 커버스토리

    짧아지는 인터넷 용어…"빠른 소통이 우선" VS "언어 순수성 해쳐"

    “부장님, 오늘 생파에 생선없으면 저 안습입니다.” 세종대왕이 들으면 당황할 말이지만 요즘엔 직장인 사이에서도 흔히 쓰이는 인터넷 줄임말이다. 풀어보면 '부장님, 오늘 생일파티(생파)에 생일선물(생선) 없으면 저 눈물납니다(안습)”의 뜻이다. 젊은 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줄임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용 연령층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선 온라인 줄임말에 익숙하지 않으면 '인터넷 왕따'로 까지 몰릴...

  • 커버스토리

    또 바뀐 입시제도…고 1,2 대입전략은?

    교육은 흔히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제도는 백년대계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입시제도가 너무 자주 바뀌어 수험생과 학부모가 혼란스럽고 공교육이 불신을 받는다는 지적도 많다. 1969학년도에 예비고사가 도입된 이후 대입 제도의 평균 수명이 1년2개월에 불과했다는 분석은 이런 불신을 뒷받침한다. 대학입학제도가 내년부터 또 바뀐다. 고교 1, 2학년들은 새로운...

  • 커버스토리

    정시·수시 50대 50전략 짜야…논술 비중 더 높아져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 방안(시안)'에 따르면 현재 고교 2학년 학생이 응시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영어 영역이 A·B형 구분 없이 한 개 유형으로 치러진다. 대학별 전형방법은 수시 4개, 정시 2개 등으로 단순해지는 등 3000여개에 달하는 대입전형은 1000개 이하로 줄어든다. 수시의 우선선발이 폐지되고 수시 모집에 수능성적 반영이 축소되면서 현재 30%를 조금 웃도는 정시 비...

  • 커버스토리

    땜질식 '백년대계'…대입제도 46년간 38번 바꿨다

    교육은 흔히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한다. 멀리 보고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뜻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은 정반대다. 1969학년도에 예비고사가 도입된 이후 대학 입학 제도의 평균 수명은 1.2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입 제도의 잦은 변경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혼란에 빠뜨리고 공교육에 대한 불신만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26일 한국경제신문이 교육업체 이투스청솔과 함께 연도별 대입 제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1969학년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