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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 로마나…팍스 아메리카나…팍스 시니카…

    ‘팍스(Pax)’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평화의 여신이다. 1세기와 2세기께 로마의 전성기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고 지칭하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이 시기 로마제국은 정치, 법률, 기술, 언어, 문학, 종교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얻으며 막강한 힘을 과시했다. 상업은 융성해졌고 교통은 편리해졌으며 물자의 교류는 활발해졌다. 그 결과 로마인들의 삶은 더없이 풍요로워졌다. 이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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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오른 IoT 시대…인간과 기술 어떻게 공존할까

    우주의 기원은 시각이 엇갈린다. 과학은 ‘빅뱅’으로 우주 탄생을 설명하고, 종교는 ‘창조’로 신의 위대함을 찬송한다. 빅뱅과 창조, 아직 완벽한 승자는 없다. 21세기 과학의 시대에도 창조론을 믿는 미국인이 더 많다. 빅뱅이든 창조든, 우주는 그 모습을 갖춘 이후 ‘진화’를 거듭해 왔다. 만물의 형상도, 기술의 모습도 진화하고 또 진화했다. 진화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인류의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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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기술…인간, 그리고 IT…어떻게 공존의 해법을 찾을까

    기술은 인간의 물질을 풍요롭게 하는 일등공신이다. 기술 덕에 인류는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유통에도 엄청난 변혁이 생겼다. 물질뿐만 아니다. 기술은 인류의 정신도 크게 변화시켰다. 기술로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히 확대됐고, 문화라는 추상적 영역도 놀랄 정도로 넓어졌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이 인류의 물질과 정신을 어떻게 바꿔놓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기술의 진화로 인간이 더 행복해졌을까’라는 질문엔 대답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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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드 수수 인텔 오픈소스센터장 "인터넷 안되는 전자기기 앞으론 사라질 것"

    “소비자가 전자제품을 고를 때 인터넷 연결이 안 되면 눈길도 주지 않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다. 이걸 가능케 하는 게 사물인터넷(IoT)이다.” 이마드 수수 인텔 오픈소스센터장(사진)은 7일(현지시간) ‘CES 2015’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이같이 말했다. 오픈소스센터는 리눅스와 같은 개방형 운영체제(OS)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연구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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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스마트홈' vs 애플 '홈킷', 세계 IT업계 전쟁터…스마트폰에서 IoT로 이동

    세계 정보기술(IT)업계 전쟁터가 스마트폰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이동하고 있다. IoT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기가 통신망으로 서로 연결돼 사람이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는 물론 웨어러블(착용하는) 기기,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을 모두 아우른다.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도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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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과 헌신…영화 '국제시장'에 담긴 한국경제 60년

    영화 ‘국제시장’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개봉 3주 만에 관객 800만명을 거뜬히 넘어섰고, 2015년 첫 ‘1000만 돌파 영화’도 예약해 놓은 모양새다. 국제시장의 영어 제목은 ‘Ode to My Father’, 우리말로 ‘내 아버지에게 부치는 시(詩)’다. 폐허에서 삶의 터전을 일군 아버지 세대의 노고를, 애틋한 가족 사랑을, 흔들림 없는 애국심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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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땀과 헌신'으로 일군 한국 60년

    ■ 근면성·'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한강의 기적 이뤘다 ‘한강의 기적’은 대한민국 경제 번영을 일컫는 상징어다. 대한민국은 일제 압박과 6·25전쟁을 겪은, 거의 폐허의 땅에서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다.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는 세계 13위, 수출 규모로는 세계 7위 국가다. ‘한강의 기적’은 개발도상국 경제성장의 롤모델이 된 지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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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들아! 2015년 목표 꼭 이뤄라"

    을미(乙未)년 양(羊)띠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에도 생글 독자 여러분이 계획하고 꿈꾸는 일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청양의 해라고 합니다. 을(乙)이 나타내는 색깔이 푸른색(靑)이니 청양입니다. 청양은 조용하면서도 진취적인 특징을 지닌 것으로 해석됩니다. 큰 소리를 내지 않고도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일은 없습니다. 공자는 삼계도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있고, 일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