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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를 비추는 거울…증시를 보면 경제가 보인다

    국내총생산(GDP·Gross Domestic Product)은 한 나라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한 나라 경제의 생산력과 소비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GDP는 일반적으로 ‘국경 안에서 일정한 기간(보통 1년) 동안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총부가가치(달러 환산)’로 정의된다. 국가경제의 ‘덩치’가 GDP인 셈이다. 국제통화기금(IMF) 통계에 따르면 2014년 한국 GDP는 1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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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턴과 케인스…누가 주식투자 더 잘했나?

    천재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과학자로 유명하다. 하지만 뉴턴은 주식 투기로 천당과 지옥을 경험했다. 서구 근대 경제사에는 3대 투기 사건이 있다. 바로 튤립 투기, 미시시피회사 투기, 남해회사 투기다. 뉴턴은 영국 남해회사에 주식을 투자했다가 낭패를 봤다. 남해회사는 영국 정부로부터 서인도제도와 남미지역의 무역독점권을 받은 회사다. 신대륙에서 막대한 금은보화를 발견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기대심리에 주식 투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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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400년 주식시장

    주식시장은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복잡계다.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기업 실적, 통화량,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 전쟁, 심리, 정책, 최고경영자, 경쟁, 혁신, 가격, 날씨, 사고 등 수많은 것이 주가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 ‘주식은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이런 속성을 반영한다. 최근 세계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뉴스가 많다. 우리나라 증시도 그중 하나라는 보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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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경제의 바로미터 뉴욕증시의 '다우지수'

    세계 경제의 핵심 엔진은 미국이다. 주요 국가들이 미국의 경제지표에 연일 신경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당연히 미국 증시는 세계 증시의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미국 경제는 물론 세계 경제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증시 지수다. 다우지수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의 줄임말로 DJIA 또는 Dow로도 불린다. 1884년 월스트리트저널 편집장인 찰스 다우(Chars H Dow)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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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PER…용어를 알면 증시가 보인다

    경제용어는 경제원리 이해의 핵심 키워드다. 경제용어를 숙지하면 경제 관련 신문기사를 읽거나 경제 현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용어를 익히면 증시의 이해폭이 훨씬 넓어진다. 증시 관련 주요 용어들을 정리한다. 기업공개·상장·IPO 기업공개는 개인이나 소수에 의해 설립된 회사가 불특정 다수에게 일정 지분을 팔아 소유 지분을 개방하는 것을 일컫는다. 좁은 의미에서 기업공개는 자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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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 주권론의 딜레마…핵을 핵으로 막는다고?

    만물은 쓰임에 따라 존재 의미가 달라진다. 군인에게 총은 평화를 지키는 도구지만, 강도에게 총은 사람을 죽이는 흉기일 뿐이다. 불은 인류에게 더없는 축복이지만, 잘못 다뤄진 불은 인류에 더없는 재앙이다. 빠르게 진화 중인 기술도 마찬가지다. 인류의 쓰임에 따라선 축복이 될 수도, 재앙으로 둔갑할 수도 있다. 다가오는 로봇시대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이유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는 반인반마(半人半馬)의 인간이면서 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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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년만에 이란 핵협상 타결…자국민 열렬히 환영

    최근 이란이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6개국과 핵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공동행동계획 도출에 합의했다. 이번 핵 협상타결로 이란 경제에는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이란의 원유 수출량이 하루 기준 약 110만배럴 수준이지만 핵협상 타결로 서방의 강도 높은 경제제재가 완화되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2002년 미국으로부터 북한과 함께 ‘악의 축(Axis of evil)’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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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핵무기보다 경제를 택하다

    ‘이란발 핵 위기’가 고비를 넘었다. 이란이 미국 등과 협상을 통해 핵무기 개발을 사실상 중단하기로 했다.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경제를 택했다는 분석이다. 이란의 경제는 핵무기 개발 이후 서방의 제재로 엉망인 상태다. 이란은 중동의 대표적 산유국이지만 서방 국가의 제재로 수출길이 막혀 경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6개월간 이란의 핵투명성을 더 지켜본 뒤 제재 완화 등을 완전히 합의할 예정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