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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하는 미국…원동력은 창의와 경쟁

    모든 것엔 사이클(주기)이 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불경기가 있으면 호경기가 있다. ‘경제의 거울’이라는 주가 역시 오름세를 타는 시기가 있고, 내림세로 꺾이는 시기가 있다. 누가 뭐래도 지난 100여년의 세계는 미국이 주도했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엔진이었다.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국은 국제질서를 주도했다. 지구촌 곳곳에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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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고용관련 지표 호전…위상 강해진 달러화 '팍스 아메리카나'의 부활

    미국 경제가 부활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미국 경제가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경제의 핵심 축인 제조업이 다시 살아나고, 금융시장도 안정세가 뚜렷하다. ‘경제의 거울’이라는 주식시장은 다소의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18,000선을 돌파했다. 강(强)달러는 미국 경제 회복을 나타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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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진공관·원자로·아이패드 '기술혁신' 미국 이끈 건 소유와 자유, 그리고 경쟁

    18세기 철학자 데이비드 흄(1711~1776)의 말로 이야기를 풀어보자. “소유를 평등하게 만든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기술, 관심, 근면함이 다르기 때문에 그 평등은 곧 무너지고 말 것이다. 이런 미덕마저 통제할 경우 사회는 가장 극단적인 곤궁에 처하게 된다. 소수의 가난과 구걸을 없애기는커녕 사회 전체가 가난을 피할 수 없게 된다.” 흄과 루소의 상반된 주장 이 말에는 오늘날 미국이 강대국이 된 이유가 들어 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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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팍스 로마나…팍스 아메리카나…팍스 시니카…

    ‘팍스(Pax)’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평화의 여신이다. 1세기와 2세기께 로마의 전성기를 ‘팍스 로마나(Pax Romana)’라고 지칭하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이 시기 로마제국은 정치, 법률, 기술, 언어, 문학, 종교 등 다방면에서 큰 성과를 얻으며 막강한 힘을 과시했다. 상업은 융성해졌고 교통은 편리해졌으며 물자의 교류는 활발해졌다. 그 결과 로마인들의 삶은 더없이 풍요로워졌다. 이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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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오른 IoT 시대…인간과 기술 어떻게 공존할까

    우주의 기원은 시각이 엇갈린다. 과학은 ‘빅뱅’으로 우주 탄생을 설명하고, 종교는 ‘창조’로 신의 위대함을 찬송한다. 빅뱅과 창조, 아직 완벽한 승자는 없다. 21세기 과학의 시대에도 창조론을 믿는 미국인이 더 많다. 빅뱅이든 창조든, 우주는 그 모습을 갖춘 이후 ‘진화’를 거듭해 왔다. 만물의 형상도, 기술의 모습도 진화하고 또 진화했다. 진화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인류의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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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기술…인간, 그리고 IT…어떻게 공존의 해법을 찾을까

    기술은 인간의 물질을 풍요롭게 하는 일등공신이다. 기술 덕에 인류는 대량생산이 가능해졌고, 유통에도 엄청난 변혁이 생겼다. 물질뿐만 아니다. 기술은 인류의 정신도 크게 변화시켰다. 기술로 인간의 상상력은 무한히 확대됐고, 문화라는 추상적 영역도 놀랄 정도로 넓어졌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이 인류의 물질과 정신을 어떻게 바꿔놓을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기술의 진화로 인간이 더 행복해졌을까’라는 질문엔 대답이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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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드 수수 인텔 오픈소스센터장 "인터넷 안되는 전자기기 앞으론 사라질 것"

    “소비자가 전자제품을 고를 때 인터넷 연결이 안 되면 눈길도 주지 않는 시대가 머지않아 도래할 것이다. 이걸 가능케 하는 게 사물인터넷(IoT)이다.” 이마드 수수 인텔 오픈소스센터장(사진)은 7일(현지시간) ‘CES 2015’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하고 이같이 말했다. 오픈소스센터는 리눅스와 같은 개방형 운영체제(OS)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연구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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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스마트홈' vs 애플 '홈킷', 세계 IT업계 전쟁터…스마트폰에서 IoT로 이동

    세계 정보기술(IT)업계 전쟁터가 스마트폰에서 사물인터넷(IoT)으로 이동하고 있다. IoT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각종 기기가 통신망으로 서로 연결돼 사람이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는 물론 웨어러블(착용하는) 기기,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을 모두 아우른다.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도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