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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구 폭발=인류 종말'…멜서스의 인구론은 틀렸다

    인구폭발, 인구절벽(급감)은 공통적으로 종말론 냄새를 풍긴다.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도, 급감해도 인류가 위기를 맞는다는 걱정이다. 하지만 이것은 ‘적응-변이-진화 DNA’를 가진 인간의 본질을 무시한 허무맹랑 그 자체다. 현재의 인구는 토머스 맬서스(1766~1834)가 ‘인구론’(1789)에서 경고했던 적정 인구 수에 비하면 지구를 수차례 멸망시키고도 남을 규모다. 현재 인류는 어떤 상태인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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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경제 왜곡하는 '편향된 경제교과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흔히 인용되는 이 속담은 세상만사가 결국 ‘뿌린 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함의한다. 노력하고 땀 흘린 만큼의 열매가 맺히는 것이 세상 이치다. 원인과 결과는 동전의 양면이다. 원인이란 씨앗이 있어 결과라는 열매가 생긴다. 미국, 일본, 영국의 공통점은 선진국이다. 물질이 풍부하고, 상대적으로 문화도 더 꽃을 피운 나라다. 또 하나의 공통점은 자본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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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골적인 공산주의 찬양…문제 많은 학교 경제시험

    위에 제시된 첫 문제는 2012년 D중학교의 사회과목 기출문제다. 상자 안의 내용은 공산주의를 뜻한다. 공산주의의 장점을 고르라는 노골적인 문제다. 공산주의의 장점이라…. 정답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 학생들은 무엇을 선택했고, 출제교사는 무엇을 정답으로 처리했을까. 교사가 유도한 답은 2번일 것이다. 과거나 현재를 봐도 공산주의 경제 체제가 공평한 소득 분배를 달성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체제 이론을 묻고자 한다면 시대착오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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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고교 경제 교과서

    자유경제원은 최근 ‘경제교과서, 어디서부터 잘못 됐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를 맡은 최승노 자유경제원 부원장은 2009년 개정판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4종(교학사·비상교육·씨마스·천재교육)을 일일이 분석했다. 고교생들이 배우는 경제교과서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대해 얼마나 시장 친화적인지 살펴봤다. 이날 토론 내용을 정리한다. 시장경제의 단점일까? 시장경제 체제가 상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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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등위해 시장 간섭하면 불평등만 심화"…'자유주의 경제학자' 하이에크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을 자유롭게 내버려두지 않고 간섭하면 시장보다 더 큰 불평등이 초래된다.’ 영국의 경제학자이자 정치·철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철저한 시장경제 옹호자였다. 하이에크는 미제스와 함께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자유경제 학파이다. 그는 경쟁을 소비자의 수요와 더 나은 생산방법을 발견해 나가는 절차로 봤다. 이를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작동원리를 새로이 부각시켰다. 하이에크는 ‘신자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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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의 富를 키운 시장경제

    ‘18세기 인간의 가장 찬란한 발명품.’ 바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일컫는 말이다. 시장경제는 자유 경쟁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는 것이 핵심이다. 사유재산권의 보호, 경제주체들의 자유로운 생산·소비 활동, 수요와 공급 원리에 의한 자원 배분은 시장경제의 근간이다. 시장경제는 국가의 부(富)를 키우고,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한 경제 체제다. 역사적으로 ‘실패’로 판명된 공동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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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하는 미국…원동력은 창의와 경쟁

    모든 것엔 사이클(주기)이 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불경기가 있으면 호경기가 있다. ‘경제의 거울’이라는 주가 역시 오름세를 타는 시기가 있고, 내림세로 꺾이는 시기가 있다. 누가 뭐래도 지난 100여년의 세계는 미국이 주도했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엔진이었다.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국은 국제질서를 주도했다. 지구촌 곳곳에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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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조·고용관련 지표 호전…위상 강해진 달러화 '팍스 아메리카나'의 부활

    미국 경제가 부활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부진을 면치 못했던 미국 경제가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경제의 핵심 축인 제조업이 다시 살아나고, 금융시장도 안정세가 뚜렷하다. ‘경제의 거울’이라는 주식시장은 다소의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타고 있다.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지난해 말 사상 처음으로 18,000선을 돌파했다. 강(强)달러는 미국 경제 회복을 나타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