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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넘쳐나는 학교 음식물 쓰레기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외부 급식 업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일 학교에서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울산 성신고등학교의 경우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아침과 두 학년은 점심 저녁으로 급식을,한 학년은 외부 업체가 두 끼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일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의 분량이 자그마치 450㎏이라고 한다. 태능 도시락 업체 관계자는 "음식물을...

  • 경제 기타

    기업 10곳중 1곳 "내년 채용계획 없다"

    국내 주요 기업 10개사 중 1개사는 내년에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계획이 있는 회사들도 올해보다 규모를 줄일 전망이다.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사태에 따라 세계 금융시장이 흔들리면서 경기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내년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421개사)의 11.8%는 내년...

  • 경제 기타

    수능성적 7일로 앞당겨 발표 外

    ⊙ 수능성적 7일로 앞당겨 발표 점수가 아닌 등급으로만 성적을 파악할 수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제 도입으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능 성적을 당초 예정(12일)보다 닷새 앞당겨 7일 발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사설 입시기관이 부정확한 가채점 결과를 남발하면서 수험생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해 성적 발표일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말대로 부정확한 채점 결과를 남발하는 학원 등도 문제이...

  • 경제 기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내년이 더 문제라는데…

    美 금융회사 부실→생산·소비·투자 위축→미국 경기 둔화 →달러약세·유가 오름세 자극→한국 경제 영향→살림살이 빠듯해질 듯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로 올해 내내 비틀거리던 세계 경제가 내년에 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쓰나미(지진해일)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충격이 더 커진다는 암울한 관측이다. 위기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파장이 커지는 이유는 뭘까. 한 국가나 기업의 부도라면 아무리 상처가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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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에 남은 거짓말쟁이들

    최근 연예인과 사회저명 인사들의 학력 위조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자신의 학력을 속였다가 뒤늦게 발각된 이들은 저마다 눈물을 쏟거나 회한에 찬 얼굴로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이었다'고 변명했다. 학력이 능력보다 우선시되는 그릇된 사회 풍조의 피해자일 뿐이라는 동정론도 제기됐다. 하지만 모든 상황을 참작하더라도 이들이 '거짓말쟁이'의 불명예를 벗어날 길은 없어보였다. '톰소여의 모험'을 쓴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모든 사람들은 깨...

  • 경제 기타

    펀드 자본주의 시대,의결권 행사요건은?

    주식형 펀드 100조원 돌파 기업 경영까지 영향 미친다 지난 11월 삼성전자의 IR(투자자 관련 기업설명활동) 담당 주우식 부사장이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에게 공개적으로 면담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한 일이 있었다. 주 부사장은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의 박 회장을 만나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을 내놓고 저평가된 삼성전자 주가를 부양할 심산이었다.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의 IR 담당 부사장이 신생 금융그룹인 대표를 만나려 한다는 것 자체가 관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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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정부가 유엔 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꼭 기권해야 했나요?

    "남북관계 고려해야" 對 "인류 보편적 가치 외면 곤란" 우리 정부가 유엔 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한 것을 놓고 논란이 뜨겁다. 지난해에는 북한의 핵실험,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차원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에 찬성했지만 이번에는 '남북관계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 기권을 결정했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한마디로 남북 정상회담 등 최근의 남북관계 진전 상황을 고려했다는 얘기다. 이에 대한 반론도 거세다. 보수진영 등에서는 다른 문...

  • 경제 기타

    수능 끝난 고3 "등교만 하면 되는건가요?"

    준비 없는 체험학습 등 시간 때우기 많아…학생의견 수렴 알찬 프로그램 운영 필요 넘어야 할 큰 산으로 여겨졌던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도 벌써 열흘 이상 지났다.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예상 등급을 토대로 수시 2-2 전형에 지원하기도 하고 정시 논술을 준비하기도 하는 등 아직도 입시의 연장선상에 서 있다. 하지만 수능 이전에 비하면 확실히 여유 시간이 많아진 것 또한 사실이다. 학생들은 갑자기 찾아온 엄청난 여유를 보다 즐겁고 알차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