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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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임성주 C&그룹 부회장
언제든 고민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선후배 1000명이 나의 전재산 줄 때보다 받을 때 기분이 더 좋은 게 인지상정(人之常情)일텐데,그는 주는 게 더 익숙하다고 했다. 그래서 처음 CEO(최고경영자)가 된 10여년 전부터 급여의 10%를 봉사단체에 기부하고 있으며,'보고 싶다'는 후배와 지인들의 청을 차마 뿌리치지 못해 밥값과 술값으로만 매달 수백만원의 사비를 턴다고 했다. 하지만 임성주 C&그룹 부회장(63)은 퍼주기만 했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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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무분별한 영어사용 지양해야
요즘 청소년들은 무분별하게 영어를 사용한다. '트렌드''리뷰''카툰' 등 한글로 바꾸어 표기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써서 말한다. '트렌드'는 '유행'으로,'리뷰'는 '다시보기'로,'카툰'은 '만화'로 바꾸어 쓸 수 있다. 한글로 표기가 가능하고 오히려 더 쉬운 단어로 풀이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영어를 사용한다. 영어를 쓰면 더 멋져 보인다는 것은 문화 사대주의적 발상이다. 우리말이 영어보다 특별히 우수하지 못한 점도 없는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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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 면접까지 사설 학원 다녀야 하나
요즘 수험생들은 수능은 물론 논술,적성검사,면접과 같은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총점의 10~50%까지 차지하는 면접과 구술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몰라 손을 놓거나 발만 구르고 있다. 말하기의 능숙함이나 자신감 정도에는 개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서 기본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면접 구술이 합격의 관건으로 작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말하는 능력보다 사고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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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원자재 슈퍼사이클 진입 外
⊙원자재 슈퍼사이클 진입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로 달러화 가치가 추가 하락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치솟고 있다. 신흥시장의 수요 증가와 공급 불안까지 겹쳐 원자재 값 초강세가 이어지는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FRB가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0.25%포인트 낮춘 지난달 31일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배럴당 94.74달러로 치솟았고 금값도 온스당 800.80달러를 기록,27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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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물가 3%상승…2년5개월 만에 최대
고유가 여파…서민 가계 주름살 10월 물가가 큰 폭으로 올라 물가상승률이 2년5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다. 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필품 물가가 3.9% 상승했고,채소류 등 신선식품 가격은 11.6%나 급등했다.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올랐다고 1일 발표했다. 9월(2.3%)에 비해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줄곧 2.0~2.5% 박스권에 머물러 왔으나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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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점수만 높은 영어벙어리 설땅 없어진다
삼성 등 대기업, 말하기시험으로 평가 영어 교육시장 대변화 예고 "토익 성적 높은 임원들도 영어 회화를 시켜 보면 영 실력이 없는 경우가 허다해요. 이래서 어디 해외 사업을 제대로 하겠습니까?" 영어 이야기가 화두에 오르자 삼성전자의 한 임원은 '겉 다르고 속 다른' 영어 교육을 뜯어고쳐야 한다고 성토했다. 신입사원을 채용해 보면 영어시험 고득점자는 수두룩하지만 실제로 영어로 해외 사업을 능수능란하게 시킬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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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현직 대통령 부인이 다음 대통령 아르헨티나 대선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당선
지난달 28일 아르헨티나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당 후보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상원의원(54)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45%의 지지율을 기록,지지율 자체는 높지 않았지만 다른 군소후보들과 비교할 때는 압도적인 승리였다. '아르헨티나의 힐러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페르난데스 의원은 현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대통령의 부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페르난데스는 남편으로부터 대통령직을 넘겨 받은 사상 첫 '선출직 부부 대통령'의 기록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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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
"가치에 투자하라"-워런 버핏 '가치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미국의 워런 버핏의 인기는 대단했다. 그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지난달 25일 신문 방송들은 일제히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대서특필했고,그의 한마디에 주가가 들썩거렸다. 최근 조정 분위기가 완연하던 지수도 그의 방문을 계기로 급반등세로 돌아섰다. 물론 급반등 시점에 그가 온 것인지,아니면 그의 방문이 증시반등을 이끈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버핏이 한국을 찾은 것을 계기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