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
경제 기타
100엔=910원선 아래로 추락..원.엔환율 7년만에 최저치
원·엔 환율이 100엔당 910원 선 아래로 떨어져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세계시장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국내 수출업체들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 지난 3일 외환은행 고시환율에 따르면 원·엔 환율은 100엔당 909원12전으로 전날보다 6원11전 하락,1998년 8월27일(904원65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엔 환율은 연초만 해도 100엔당 1010원42전(1월3일)으로 '10 대 1'의 교환비율을...
-
경제 기타
사우디 국왕 사망에 유가급등 外
◎사우디 국왕 사망에 유가급등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사망으로 수급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로 급등했다. 지난 2일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 중질유(WTI) 9월물은 전일 대비 1달러(1.7%) 오른 배럴당 61.57달러로 마감,원유 선물거래가 시작된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WTI는 장중 62.30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가 급등하면 ...
-
경제 기타
생글기자코너 첫 인사드립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이번 호부터는 여러분과 같은 교실에서 공부하는 고교생 기자들이 만드는 '생글기자 코너'가 나갑니다. 학생 자원봉사활동의 문제점을 지적한 기사와 지방자치단체 혁신방안에 대한 제주도민 투표 결과를 다룬 내용,그리고 두발자유화와 관련된 학생의 인권문제를 제기한 기자수첩 등이 게재됐습니다. 옛 고구려 문화유적지를 생글생글 학생기자가 둘러본 탐방기도 담았습니다. 신선한 시각으로 본 좋은 기사들입...
-
경제 기타
금삼의 피… 士禍… X파일
이 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정보기관의 불법도청 테이프(소위 X파일)사건에 대해 한국경제신문 1년차 기자인 노경목 기자가 관점을 세워 쓴 글입니다.'판도라의 상자'로 불리는 도청테이프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우려한 글로,독자 여러분의 일독을 권합니다. ◆금삼의 피 금삼(錦衫)에는 피가 묻어 있었다. 아버지 성종에게 사약을 받고 죽은 어머니 폐비 윤씨의 한도 함께 묻어 있었다. 연산군은 피 묻은 금삼을 들여다...
-
경제 기타
'금삼의 피'는
'금삼(錦衫)의 피'는 소설가 월탄 박종화(朴鍾和)가 1936년 매일신보(每日申報)에 연재한 역사소설로 연산군이 생모 윤씨를 복위시키고자 일으킨 갑자사화(甲子士禍)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연산군은 계비의 손에 자라나 왕위에 오르는데 우연히 자기에게 생모가 따로 있고,그 생모가 억울하게 죽음(寃死)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생모가 죽을 때 피를 토했다는 저고리를 보게 되자 성격이 포악해지고 주색에 빠져든다. 연산군은 이후 충간하는 ...
-
커버스토리
고성능 노트북 100만원 … "싸다고 무시 마"
개인용 컴퓨터(PC)는 일상에서 접하는 디지털 기기의 하나다. PC 없이 살아가는 삶을 그리기는 힘들다. 인터넷 검색과 문서 작업,음악·동영상 감상,온라인 게임 등 PC로 할 수 있는 일은 그야말로 다양하고 일상적이다. 반가운 소식은 최근 PC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가격 파괴'라는 용어를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 가격은 휴대폰 가격에 비교될 만큼 ...
-
커버스토리
컬러 레이저프린터도 50만 ~ 60만원대
'PC 가격파괴' 바람은 프린터 모니터 등 주변 기기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다. 프린터 가격을 보면 이 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감지된다. 특히 성장세를 타고 있는 레이저 프린터 시장의 '가격파괴' 바람이 심상치 않다. 흑백 레이저 프린터는 이미 중급 잉크젯 프린터 수준인 10만원대로 가격이 떨어진 지 오래다. 작년까지만 해도 100만원 안팎이던 컬러 레이저 프린터 가격도 최근 하한선이 50만∼6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 와중에 델 HP 후지...
-
커버스토리
기술발달ㆍ경쟁격화로 가격하락 '급가속'
거세게 불고 있는 PC 가격파괴 바람의 요인은 무엇일까. 원래 '거품'이 한껏 부풀어올라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쑥쑥 빠지는 것일까,아니면 경기 부진으로 누적된 '재고 소화'에 급급한 업체들이 눈물을 머금고 출혈 경쟁을 감수하고 있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양쪽 다 맞는 얘기다. 업계 관계자들은 "PC 가격이 갈수록 낮아지는 것은 시장이 장기간 침체된 상태에서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신기술 사이클이 단축돼 부품 가격이 급속히 하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