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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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인류의 축복인가‥ 神에 대한 도전인가
동물 복제는 이제 세계적으로 널리 이뤄지고 있는 현상이 됐다. 첫 복제동물인 양 '돌리'가 세상에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동물 복제에 대한 논란은 많이 수그러들었다. 최근 황우석 서울대 교수가 '인간과 가장 가까운 친구'로 불리는 개(스너피)를 복제했는데도 윤리 논란은 그다지 소란스럽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황 교수의 연구 업적에 조금이라도 손상을 입힐 것을 우려해서인지 '생명과학의 윤리 문제'를 거의 다루지 않고 있다. 이제는 동물복제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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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통신기술 발전이 도청 초래
국가정보원(옛 안기부)의 도청 사건을 과학기술 활용의 윤리적 측면에서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정계와 경제계,언론계의 고위층 인사들의 밀실 이야기를 도청한 소위 'X파일'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이 사건의 실체와 불법도청 문제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이 사건과 관련된 핵심기술은 통신과 암호 기술이다. 이 기술들은 삶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위해 개발된 과학기술의 산물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혀 다른 용도로 사용됐을 때 나타나는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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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유비쿼터스 세상, 편리하지만 정보노출 위험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말 가운데 하나가 '유비쿼터스'(Ubiquitous)다. 물이나 공기처럼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나온 말이다.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컴퓨터 정보시스템에 접속,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뜻한다. 1988년 미국의 사무용 복사기 제조회사인 제록스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목표로 삼고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가 오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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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고려대 2006학년도 수시 1 전형 시험문제 - 수리논술
[ 수리논술(인문ㆍ자연 공통) ] ※유의사항: 그림,표 등을 사용하여 답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공간이 부족하면 뒷면을 이용하시오. 【1】어떤 강의 상류에는 염색공장이 있고 하류에는 양식장이 있는데,염색공장에서 강으로 흘려보내는 폐수가 강물을 오염시켜 양식장에 피해를 주고 있다.염색공장의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강물의 오염이 심해져서 양식장의 피해가 증가한다.양식장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염색공장의 생산량을 줄여 폐수의 방출량을 줄이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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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고려대 2006학년도 수시 1 전형 시험문제 - 언어논술
Ⅰ.제시문 (1),(2)그리고 (4)의 내용을 각각 요약하시오. Ⅱ.네 개의 제시문을 연관시킬 수 있는 하나의 주제를 찾아내어 제시문들 사이의 관계를 밝히고, 그 주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논술하시오. (1) 8세기 초 런던에는 3천 개가 넘는 커피하우스(coffee house)가 생겼으며 점포마다 고정적으로 출입하는 고객들이 있었다. 법률가들은 웨스트민스트 사원 근처의 커피하우스 '난도'나 '그리시언'에 모여 법이나 문학에 관해 토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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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실업계 고교생, 대학 특별전형 이후 취업은 필수 아닌 선택
대한민국 실업 고등학교가 변화하고 있다. 실업계 학생들에게 취업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된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실업계 학생들에게 '취업은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된 것일까? 대학에서 실업계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특별전형을 도입하면서부터다. 안산공업고등학교 2학년 김현 학생은 "실업계 학생들을 따로 선발하기 때문에 이제는 실업계 학생들도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실업계 특별전형의 장점을 이야기했다. 최근 들어 특별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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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남을 위한 명품?
어느날 학원 선생님께서 특정 브랜드 가방의 가격을 물으셨다. 일명 명품에 속한다는 그 브랜드의 가방을 원생들이 너도나도 메고 다닌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요즈음 거리에서는 그 가방을 멘 사람을 쉽게 찾아볼 수 있고,인터넷 쇼핑몰 등에서는 그 가방이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는 특정 명품 마니아들이 생기고 그들이 개설한 카페에서 각종 명품들에 대한 정보가 오간다. 명품은 사람을 당당하게 하는 힘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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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우연의 일치 같은 것은 없다
사람들이 이해하는 것보다 더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 우연의 일치다. 그러나 사람들은 우연의 일치가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는 선입관에 사로잡혀 그것이 쉽게 발생할 수도 있는 사건이라는 것을 망각한다. 더욱이 수(數)문맹인 사람들은 우연의 일치에 매혹(?)당하여 거기에 꼭 나름대로의 의미를 부여한다. 심지어 우연의 일치를 자신의 세계에서 효력이 있는 어떤 놀랍고 불가사의한 조화의 증거로 간주한다. 유명한 심리학자인 프로이드는 "우연의 일치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