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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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독일병이 뭐기에?
'독일병(病)'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친숙한 용어로 등장한 지도 오래됐다. 도대체 독일병이란 무엇인가. 결론부터 얘기하면 '완벽에 가까운 사회보장 제도로 기업과 국가의 부담이 커지고,이것이 경제의 발목을 잡는 현상'이다. 과도한 정부규제와 복지정책이 독일병의 원인으로 꼽힌다. 병을 타고나는 사람이 드물듯이 독일도 애초부터 병에 걸린 것은 아니었다. 한때는 20세기에 가장 성공한 경제정책을 실시한 나라로 독일이 꼽히기도 했다. '경제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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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보험이 사고 가능성을 높인다고?
지난 호에서 설명했던 비대칭 정보의 문제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자.앞에서 설명한 것은 정보의 불균형 때문에 거래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상대 혹은 물건을 거래해야 하는 역선택에 관한 것이었다. 정보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 또 다른 대표적인 문제로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를 들 수 있다. 도덕적 해이는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거래당사자가 의도적으로 효율적인 경제행위를 도외시함으로써 사회 전체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을 의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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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톈안먼-톈안문-천안문'?
法隆寺.일본 나라현에 있는 유서 깊은 고찰(古刹)로,고구려 승려인 담징의 금당벽화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扶桑社.얼마 전 역사왜곡 교과서 파문을 일으킨 일본의 극우 성향 출판사.天安門.1989년 중국의 민주화 운동이 분출해 터진 '天安門 사태'로 우리에게 유명한 곳이다. 독음을 달지 않고 한자로만 쓴 데에는 까닭이 있다. 이들은 우리말 속에서 이른바 '방황하는 말들'이라고 할 수 있다. 통일된 표기가 없다는 점에서 그렇다. 아마도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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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소주·LNG 세율놓고 정부 "올리자" 여당 "안된다' 충돌
한국경제신문 2005년 9월 21일자 A3면 정부와 여당이 소주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세율 인상을 놓고 이견을 표출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정부는 20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소주와 위스키 등 증류주에 대한 주세율을 현행 72%에서 90%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세법 개정안과 LNG 특별소비세를 ㎏당 40원에서 60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각각 의결했다. 이에 맞서 문석호 열린우리당 제3정조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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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온난화 재앙에 태풍 갈수록 세져
지난해 동남아를 휩쓴 지진해일(쓰나미)과 최근 미국을 강타한 슈퍼 허리케인 등 초강력 기상이변이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태풍은 해마다 강도가 세지면서 태평양 지역을 휩쓸고 있고,폭염과 폭우는 번갈아 가며 유럽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안겨주고 있다.그런가 하면 아프리카 지역은 오랜 가뭄으로 식량난까지 겪고 있다. 이처럼 세계가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데에는 '지구 온난화'가 중요한 이유로 꼽힌다.막대한 량의 온실가스 배출과 삼림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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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온실효과' 주범은 화석연료 사용
'온실효과'(greenhouse effect)는 지구의 대기가 온실의 유리처럼 작용해 지구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산화탄소 아산화질소 메탄 프레온 등 일명 '온실가스'가 태양열을 잡아두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만약 온실효과가 없어지면 지구 온도가 20~30도나 떨어진다. 따라서 현재의 생명체들은 대부분 살아갈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이 같은 온실효과가 이제는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산업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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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더워진 기후 빙하까지 녹아내려
기후학자인 잭 홀 박사는 남극에서 빙하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한다. 국제회의에 참가한 그는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을 바꿔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얼마 후 엄청난 폭풍과 해일이 몰아닥치고 빙하가 대도시를 덮쳐버리는 기상 이변이 속출하면서 그의 예상은 현실화돼 버리고 말았다. 이 같은 내용은 영화 '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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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온실가스 감축·청정 에너지 개발 등 부심
환경 파괴와 온실효과 등으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이제 심각한 세계적 문제로 떠올랐다. 과학자들은 지금 당장 석탄이나 석유같은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중단한다고 해도 이미 방출된 온실가스로 인해 앞으로도 지구 온난화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가속화시키지 않기 위해 세계 기후변화협약 체결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협약은 1992년 채택돼 1994년 공식 발효됐다. 이어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