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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PER 높으면 주식매도 = NO ‥성장기업은 미래가치 중요

    PER가 높으면 주식을 팔아야 하나.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거래소시장의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PER는 8.42배다. 이에 비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1위인 NHN의 PER는 37.9배다. 삼성전자는 저평가돼 있고,NHN은 고평가돼 있을까.'그렇다'고 대답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NHN의 PER가 삼성전자에 비해 4배 이상이지만 인터넷 업종을 분석하는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은 NHN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

  • 경제 기타

    일본 주식 투자의 神 '코레카와 긴조'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던 젊은 사업가가 있었다.그는 30대 초반에 두 차례 파산을 하고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독학으로 주식시장을 공부해 단돈 70엔을 가지고 300억엔이라는 거금을 모았다.그는 주식투자로 6개월동안 200억엔을 벌어들인 적도 있었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84세였다. 일본에서 '주식의 신'으로 불리는 고레카와 긴조(是川銀藏).그는 어려운 환경을 초인적인 의지로 극복한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었다.은퇴한 후에...

  • 경제 기타

    고레카와 긴조의 투자론

    고레카와 긴조는 주식투자를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 비유했다. 토끼는 지나친 자신감으로 경주에 졌고 거북이는 착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승자가 될 수 있었다. 그는 거북이처럼 여유있게 관찰하고 신중하게 매매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세 가지 거북이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주식을 사서 장기 보유한다. 둘째, 경제와 증시의 동향을 주시하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셋째,과도하게 낙관하...

  • 11. 포탄이 떨어진 자리에 몸을 숨겨라?

    동전을 던져 계속 앞면이 여러 번 나왔다면 다음번에 뒷면이 나올 확률이 2분의 1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도박사의 오류'다. 동전은 이전에 어떤 면이 나왔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데,도박사들은 동전이 그것들을 기억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잘못을 해 다음번에 뒷면이 나올 확률이 2분의 1보다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도박사들의 기대와는 관계 없이 어떤 경우에도 다음에 앞면이 나올 확률은 2분의 1이다. 이런 확률적 판단의 오류...

  • 경제 기타

    CO₂가 뭐길래

    CO₂(二酸化炭素,carbon dioxide)의 사전적 정의는 '탄소나 그 화합물이 완전연소하거나 생물이 호흡 또는 발효(醱酵)할 때 생기는 기체'다. 그러나 환경관련 사전에는 '온실가스 효과의 주범'이라는 꼬리표가 늘 붙어다닌다. 메탄,아산화질소,프레온가스 등 6가지 주요 온실가스 중 80%가 넘는 비중을 CO₂가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CO₂는 온실가스의 대명사로 취급받고 있다. 온실가스 효과란 석유 등 화석연료의 연소로 발생하는 ...

  • 경제 기타

    세계는 지금 CO₂전쟁

    이산화탄소(CO₂)를 둘러싸고 전 세계가 격랑에 휩싸였다. 그 소용돌이는 지난달 28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시작됐다.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등 6개국이 '기술 개발을 통한 자율적인 이산화탄소에 관한 아·태지역 6개국 파트너십'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현행 기후협약체제인 교토의정서에 대한 반란…." 국제사회는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의 이 같은 시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체제 구축을 명분...

  • 경제 기타

    이산화탄소 배출권도 주식처럼 사고 판다고?

    교토의정서에는 재미있는 상품이 하나 있다. 이산화탄소(CO₂) 배출권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우 두 차례 모의거래만 이뤄진 수준이지만,올 들어 1월부터 4월까지 전 세계에서 거래된 CO₂ 배출권은 3700만t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전체 거래량(1900만t)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준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규모가 가장 큰 곳이 EU 배출권거래체제(ETS)시장이다.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참여하고 있는 유럽시장(...

  • 학습 길잡이 기타

    정책을 다수결에 맡기면 어떻게 될까?

    경제학에서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재화는 배타적으로 사용되고 그 재화를 획득하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이러한 재화를 우리는 사적재화(private goods)라고 한다. 그러나 '국방'이나 '가로등의 불빛'과 같은 재화는 모든 사람이 얼마든지 공유할 수 있으므로 배타성도 경쟁성도 없다. 다시 말해 일단 공급이 되면 그 재화를 획득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경쟁할 필요도 없고,한 사람이 그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해서 다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