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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에 잘못 알려진 투자상식

    기업 펀더멘털 관련 사실확인땐 더 올라 증시에는 갖가지 투자속설이나 대체로 이럴 것이라는 투자상식들이 많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장기투자하면 무조건 좋다','기업성장이 둔화되면 주가도 좋지 않다'와 같은 것들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실제로는 반드시 그렇지 않거나, 심지어 아예 잘못된 상식들도 적지 않다.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해보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주식 투자를 해본 사람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말...

  • 경제 기타

    (26)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62)은 자신의 낙천적인 성격이 삶의 위기를 넘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선친에게서 사업을 물려받은 경영 2세라 1세대 만큼의 뼈저린 배고픔을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어려운 고비를 만날 때마다 걱정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버틴 것이 지금의 윤 회장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윤 회장은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제과점을 하던 아버지 덕에 어린 시절부터 큰 어려움 없이 자랐다. 아버지가 ...

  • 경제 기타

    이자제한법 되살려야 하나요?

    →한국경제신문 2월22일자 A4면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이자제한법 부활과 관련,"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고 찬성 의사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이자제한법에 반대했던 것과는 상반되는 발언으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부총리가 정치 논리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권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과도한 이자 부담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는 만큼 (...

  • (39) 프리랜서 유망 분야 … 21세기는 '1인기업 프리랜서 시대' 무궁무진

    경영학자들은 21세기를 '프리랜서의 시대'라고 규정하고 있다. 프리랜서의 증가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서는 두드러지게 나타날 현상이며,'1인 기업'이 대세라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 "대기업은 거의 사라지고 프리랜서나 1인(또는 몇몇이 운영하는)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견되듯이 프리랜서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지난 호에서 프리랜서의 개념에 대해 살펴본 데 이어 이번 호에선 프리랜서로 유망한 분야를 상세히 소개한다. ...

  • 학습 길잡이 기타

    19. 민들레 홀씨 … 민들레에는 홀씨가 없다

    10여년 전 한 침대회사에서 만든 광고."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한국광고대상을 받기도 한 이 광고 문구는 광고로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일반 언어생활에 끼친 부작용도 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초등학생들이 시험 때 '다음 중 가구가 아닌 것은?'이란 질문에 줄줄이 '침대'를 골랐다는 웃지 못할 얘기다. 대중매체 못지 않게 노랫말도 언중의 말글살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달빛 부서지는 강둑에 홀로 앉아 있네~ 소리 없이...

  • 학습 길잡이 기타

    (시론) 플리바게닝, 합법과 불법사이

    하태훈 < 고려대 교수ㆍ법학 > 요즈음 우리는 전문가에게도 어려운 법률용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공판중심주의'가 한동안 화두(話頭)이더니 이제는 '플리바게닝(Plea Bargaining)'이다. 유죄협상제도라고도 불리는 플리바게닝은 피의자가 유죄자백을 하는 대가로 검사가 불기소 또는 가벼운 죄명으로 기소하거나 낮은 구형을 약속하는 것이다. 피해액이 사상 최고라는 제이유그룹 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사가 피의자에게 거짓 진술을 강...

  • 학습 길잡이 기타

    동짓달 · 섣달 그리고 정월

    지난 18일은 음력으로 1월1일,설이었다. '설'이란 새해의 첫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이다. 새해 첫날을 나타내는 말로는 한자로 '으뜸 원(元)'이나 '머리 수(首)''처음 초(初)'자를 써서 '원단(元旦:설날 아침),원일(元日),신원(新元),세수(歲首),정초(正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설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말은 '정월 초하루'일 것이다. '정월(正月)'은 음력으로 한 해의 첫째 달이다. 그 첫째 달 첫날을 '정월 ...

  • "경제적으로 힘들더라도 희망 버리지 말기를"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한경ㆍ인송장학금을 지급하는 인송문화재단은 고(故) 설경동 대한전선 창업주가 설립한 재단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기초 과학분야 학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인송재단은 설경동 창업주의 아들인 설원량 전 대한전선 고문이 2004년 3월 타계한 후 미망인인 양귀애 대한전선 고문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2007년도 한경ㆍ인송장학금 지급을 앞두고 양 이사장(60)은 장학금이 비록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에게 희망의 촛불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