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학생들에게 '창의력' 직장인들에겐 '가치혁신' 심는다

    올해 최고의 '명품 전시'로 주목받고 있는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전' 관람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마그리트전에 초·중·고등학생과 직장인, 주부, 외국인 등 관람객이 몰리며 개막 90일째인 19일 누적 관람객 수 21만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관람객은 초·중·고교생 10만여명, 직장인 7만명, 대학생·주부 3만명, 외국인 1만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학생과 직장인 관람객이 많은 이유는 마그리트의 미학이...

  • 외국인들도 전시장 행렬

    "상상의 세계 놀랍다"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마그리트전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각국의 관광객을 비롯 국내 주재 대사관 임직원, 상사원 등의 관람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독일인 50여 명이 단체로 전시장을 찾아 마그리트가 펼쳐 보인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즐기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주한 독일인 모임의 전시 가이드를 맡은 엘리자베스 카일씨(60)는 "마그리트 대표작 '심금'을 보고 포도주 ...

  •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이 본 마그리트전

    "논리·상식 유쾌하게 뒤집었다" 국내 처음으로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전' 관람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잠시 머리를 식힐 겸 그와 만나기로 마음 먹었다. 봄의 운치가 넘치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도심 속 작은 정원처럼 꾸며진 서울시립미술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잔잔한 '예향(藝香)'이 넘쳤다. 미술관에 들어서면서 다시 한번 르네 마그리트의 예술 세계가 파노라마처럼 머리 속에 그려졌다. 전시실에서 날 처음 반긴 건 바로 예...

  • (42) 기상 관련 직업

    올 여름이 무척 덥다고 예보하면 에어컨 잘 팔리겠지!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 23일은 '세계 기상의 날'이다.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의 건의를 받아들여 같은 해 제47차 유엔 총회에서 해마다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하기로 선포했다. 지구상에서 물의 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목적이다. '세계 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가 WMO 협약이 발효된 1950년 3월23일을 기념하기 위해...

  • 학습 길잡이 기타

    낙타가 바늘귀 통과하기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성경의 마태복음 19장 24절에 나오는 말이다. 마가복음 10장 25절에도 비슷한 얘기가 있다. '낙타가 바늘귀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란 말은 일상적으로 흔히 쓰는 표현이다. 이 말은 우리 고유의 것이 아니라 성경에서 온 말이다. 우리 말글살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와 자주 쓰이다 보니 일종의 격언...

  • 학습 길잡이 기타

    22. 탓과 덕

    '~탓'과 '~덕'은 천지차이 '유대인들은 다른 민족보다 언변이 뛰어난 편이다. 어려서부터 논리적인 사고와 토론법을 배우는 탓이다.' 이 문장에는 틀린 곳이 하나 있다. 무심코 쓰는 말이긴 하지만 '탓'이 잘못 쓰였다. 왜일까. '탓'은 '일을 그르친 원인, 잘못된 까닭'을 뜻한다. 어떤 핑계나 구실을 대면서 남을 나무라거나 원망하는 것이다. 그런데 칭찬하는 마당에 '탓'을 쓰니 앞뒤가 맞지 않는다. 이처럼 단어가 갖는 고유의 ...

  • 공무원 철밥통 깨기

    최근 서울시 울산시 등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공무원의 철밥통을 깨겠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철밥통'이란 별 성과 없어도 때가 되면 자동 승진하고 특별한 잘못이 없으면 해고될 염려도 없이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직을 쇠로 된 밥통에 비유한 말입니다. 그러니 취업준비생은 물론 멀쩡한 대기업에 다니던 사람들도 직장을 그만두고 고시나 공무원시험에 매달리는 실정이지요. 서울시는 근무태도가 좋지 않거나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을 담배꽁...

  • 교양 기타

    (34) 에이브러엄 H. 매슬로 '존재의 심리학'

    인간의 욕구를 5단계로 나눠 설명… 인본주의 심리학 효시 ◆에이브러엄 H. 매슬로(Abraham Harold Maslow,1908~1970) 1908년 미국 뉴욕에서 러시아 출신의 유대인 부모 사이에서 7형제 중 맏이로 태어났다. 인본주의 심리학의 창시자로서,이른바 '욕구 위계설'(욕구 5단계설)로 유명하다. 그의 욕구 이론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인문학,사회학,경영이론 등에서 널리 응용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존재의 심리학』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