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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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북한 6자 회담 복귀 外
⊙ 북한 6자 회담 복귀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하기로 했다. 미국 중국 북한 등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비공식 협의를 갖고 6자회담을 재개한 후 미국의 북한 금융제재인 '방코델타아시아(BDA)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그룹을 만드는데 합의했다. 하지만 북한은 미국의 북한 금융 제재를 해결하는 조건으로 6자 회담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주장, 향후 협상에 난항도 예상된다. -회담 조건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네요.어쨌든 6자 회담이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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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열흘 남은 수능 막판 준비 잘하세요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수능일이 열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쯤 모두 최선을 다해 막판 스퍼트를 하고 있겠지요. 수능일에는 지난 3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랍니다. 그러려면 지금부터 마지막 정리를 잘 하고 누누이 강조하지만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겠지요. 시험 당일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바랍니다. 지난해 수능평가원에서 내놓은 수능 가이드가 관심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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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금리인상 여부 놓고 왜 입씨름하나?
금리 인하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놓고 정부·여당과 한국은행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한 정부·여당의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반격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부양의 필요성에 대한 정부·여당과 한은의 입장이 다른 것은 '경기 침체 원인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정부·여당은 '소비 부진'을 우려하는 반면 한국은행은 '설비투자 부진'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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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統獨후 밝혀진 서독내 간첩 2만명 … 상상초월
1989년 동독 공산정권이 무너지기 전 서독에서 활동한 동독의 비밀 정보원 수는 2만명이 넘었다. 1950년대 초 미국의 매카시 상원의원이 간첩으로 지목한 인물들은 대부분 실제 소련의 간첩이었다. 1967년 월남 대통령 선거에서 2위로 낙선한 야당 지도자는 공산화된 뒤 월맹의 고정간첩으로 드러났다. 냉전시대에 공산국가들이 자유 진영에 대규모로 간첩을 보내왔음을 입증하는 놀라운 실례들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386운동권 출신들이 연루된 간첩사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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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386세대는 '펜티엄'으로 업그레이드 안되나?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1980년대 대학시절을 보낸 이른바 386세대(30대,80년대 학번,1960년대생)라면 누구나 목청껏 불렀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다. 이 노래 가사처럼 386세대는 자신의 미래보다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뜨겁게 고민하고,투쟁하던 세대였다. 386세대의 순수한 열정은 민주화를 쟁취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 지금은 청와대,국회 등에서 국정을 주도하는 세력이 됐다. 하지만 386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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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금융 빅뱅 20년' 무엇이 달라졌나 .. 런던 'The City' 세계 금융업 메카로 부활
'빅뱅'(Big Bang)이라고 들어봤나요. 획기적인 금융혁신을 뜻하는 말이죠. 은행 증권 같은 금융업계에선 한편으론 '구조조정'과 동의어로 생각할 수도 있지요. 이 (금융)빅뱅이 지난달 말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역사를 개척한 영국 런던 금융가 '더 시티'(The City.이하 시티)가 세계 금융업의 메카로 부활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 월가에 몰렸던 기업공개(IPO.쉬운 말로는 증시 상장) 물량이 시티 쪽으로 선회하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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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노벨상의 '금맥' 리보핵산(RNA) .. 올해 화학상 생리.의학상 부문서 수상
올해 노벨 화학상과 생리·의학상은 모두 RNA(리보핵산)를 연구한 미국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RNA 간섭현상을 발견한 앤드루 파이어 미국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와 크레이그 멜로 매사추세츠대 의대 교수가 공동 선정됐다. 노벨 화학상은 RNA의 합성과정을 분자 수준에서 밝힌 로저 콘버그 스탠퍼드대 의대 교수에게 건네졌다. RNA가 노벨상의 '금맥'으로 떠오른 셈이다. 이번 노벨상 수상자 선정은 그동안 디옥시리보핵산(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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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5) 손복조 대우증권 사장
서리가 살포시 내린 가을 날 새벽.경주행 통학 기차는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까까머리 중학생들로 가득 차 있다. 이들 가운데 영어단어장을 꺼내 열심히 외우고 있는 한 학생이 있다. 또래 아이들보다 10㎝는 족히 커 보이는 그 학생이 대우증권을 증권업계 1위로 올려놓으며 '30년 증권 종가'의 자존심을 회복시킨 손복조 대우증권 사장(55)이다. 경북 경주에서 태어난 그는 토함산 정기가 깃든 불국사초등학교를 나와 경주중학교에 들어갔다. 경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