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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누구인가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파산설까지 나오고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곤 회장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GM의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아주 기분 좋은 얘기"라며 "영입 제의가 있을 경우 거부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다만 그는 "경영자의 자질은 실적으로 평가받는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경영 실적이 좋았기 때문에 그러한 얘기가 나오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결국 르노...

  • 경제 기타

    '로비 쓰나미' 뒤숭숭

    잭 아브라모프(48)라는 미국의 거물 로비스트가 불법 로비 혐의로 체포되면서 미국 정가에 때 아닌 '쓰나미'가 일고 있다. 스캔들에 연루된 미국 의회 의원만 40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대폭 물갈이 여론도 고조되고 있다. 공화당의 톰 딜레이 하원의원은 다수당 대표 자리를 공식 포기했고,아브라모프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들은 이를 반납한다고 발표하느라 부산을 떨고 있다. 대형 로비 업체가 곧 문을 ...

  • 경제 기타

    로비스트 3만5천여명 등록

    미국의 거물 로비스트에겐 어떤 스포츠용품 업체의 광고처럼 '불가능,그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란 말이 딱 들어맞는다. 미국 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이슈와 분쟁 해결에도 충분히 동원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파워는 최근 들어 로비스트로 변신하는 워싱턴 정·관계 인사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커지고 있다. 미국 시민단체인 퍼블릭시티즌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04년까지 전직 국회의원들...

  • 경제 기타

    다시 안개 낀 중동

    중동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이스라엘 정국을 주도하던 아리엘 샤론 총리(77)가 지난 4일 출혈성 뇌졸중으로 대수술을 받고 혼수상태에 빠지면서부터다. 의료진은 이미 "샤론이 깨어나더라도 총리직 복귀는 힘들 것"이라고 진단한 상태다. 샤론의 '정치적 사망'은 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해 중동 평화에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완료된 가자지구의 유대인 정착촌 철수를 계기로 촉발된 이스라엘 내부의 정계 개편은 샤론 총리의 개인적 ...

  • 경제 기타

    샤론 이스라엘 총리 누구인가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살육자'(아랍권)에서부터 '평화의 사도'(미국 등 서방국가)까지 상반된 평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거물 정치인이다. 1928년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난 샤론은 14세에 군에 입대해 31년을 군인으로 복무했다. 오늘날 이스라엘 지도를 완성한 1967년 3차 중동전쟁(6일 전쟁)에선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가자지구를 차례로 점령하며 '전쟁영웅'으로 떠올랐다. 1973년에는 리쿠드당 창당에 참여해 정치에 뛰어들었...

  • 학습 길잡이 기타

    '와사등' 이란 말 아세요

    낭만,독일,와사등,아관파천,보불전쟁,영란은행….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은 취음어(取音語)다. 이들 중 안 써도 될 말은? 와사등과 영란은행이다. 아관파천(俄館播遷)은 개화기 러시아와 일본의 각축 속에 고종과 세자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옮겨 거처한 비극적 사건을 말한다. 여기서 '아관'은 '아라사공관'을 뜻한다. 아라사(俄羅斯)는 러시아를 가리키는 말로,줄여서 아국(俄國)이라고도 했다. 또 이를 로서아(露西亞)라고도 했다. 이런 표...

  • 학습 길잡이 기타

    기업 인수해 놓고 보니 '빈껍데기'

    현실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어떻게 경제적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가를 연구하는 것이 미시경제학의 새로운 분야로 각광받는 정보경제학이다. 앞에서 우리는 역선택이라든가 도덕적 해이 등의 문제가 정보의 불균형으로부터 발생하는 경제적 현상임을 배웠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경매도 정보의 불완전성 때문에 가능한,정보경제학의 중요한 연구대상 분야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경매는 경매대상이 되는 물건의 가치가 골동품이나 그림과 ...

  • 경제 기타

    2단계 BK21사업 시작됐다는데… 미래의 한국 이끌 핵심인력 2만명 양성

    ▶한국경제신문 1월 5일자 A12면 BK21(대학원 연구중심대학 육성) 2단계 사업에 2012년까지 총 2조3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교육부가 4일 공고한 BK21사업 최종안에 따르면 총 191개 사업단 290팀이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1단계 때와 달라진 점은 사업단 평가항목에서 산학협력의 비중을 높였다는 것. BK21 1단계에서 5% 미만이었던 산학협력의 비중이 2단계에서는 25%로 상향조정됐다.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가산점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