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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플라스틱 스스로 자기몸을 치료하네

    美일리노이大 연구원들 금이 간 부분 스스로 치유할 수있는 폴리머 물질 개발 우주선이 손상되는 것은 기술자들에게는 무척 골치아픈 일이다. 유인 우주선이라면 우주인이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어떻게 수리라도 해볼 수 있지만,무인 우주선은 그렇게 할 수 없으니 가능한 한 외부의 충격에 강한 재질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만약 우주선이 사람이나 나무와 같이 일부 손상되더라도 자체 치유가 가능하다면 어떨까. MIT가 발행하는 테크놀로지 리뷰( h...

  • 경제 기타

    허영호 LG이노텍 사장

    "오늘에 충실한 것이 내일을 준비하는 것" 허영호 LG이노텍 사장은 사형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 없는 회사를 두 번이나 살려냈다. 어깨에 힘을 줄 만한데도 그는 여전히 겸손하다. "최고경영자(CEO)는 구성원들이 처한 상황을 공유하고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만 할 뿐"이라며 몸을 낮춘다. 대학졸업 후 LG전자에서 TV사업부장을 하다 LG마이크론으로, LG이노텍으로 옮긴 뒤 대표이사직에 오른 것이 2002년의 일. 적자에 허덕이던 회사를 1년 만에...

  • 경제 기타

    독점규제도 시대에 따라 바뀐다

    ☞한국경제신문 6월30일자 A9면 미국 연방대법원이 반독점법과 관련해 재계의 손을 들어줬다. 미 대법원은 28일 판매사와 제조업체 간 '최저가격 협정'(상품 소매가격의 하한선을 미리 정하는 것)이 반독점법에 자동 위배되지는 않는다고 5 대 4로 판결했다. 이날 대법원은 핸드백 제조사인 브라이튼 리긴에 대한 명품 판매업체 케이스 클로셋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지방 및 항소법원의 판결을 뒤집고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2002년 케이스 클로셋...

  • 경제 기타

    어떤 돈으로 주식을 사지?

    최근 주식시장에 대해서 '유동성 장세'라는 말을 주로 한다. 쉽게 말해 돈(자금)의 힘에 의해 지수가 오르는 것을 뜻한다. 주가는 기본적으로 기업의 향후 실적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주식을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오르게 마련이다. 올 들어 부동산 경기가 주춤한 데다 최근 2~3년간 주식이나 펀드 투자를 통해 재미를 본 사람들이 돈을 싸들고 주식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지수가 크게 오른 측면도 있다. 주식 매수 자금은 어떤 것이 있고 어떻게 만...

  • 학습 길잡이 기타

    (시론) 공무원도 내신으로 뽑는다면

    김영봉 < 중앙대 교수ㆍ경제학 > ☞한국경제신문 7월 12일자 A39면 지난 일요일 서울시는 103개 학교에서 1만여명의 직원을 동원해 공무원 채용시험을 치렀다. 1732명을 뽑는 데 무려 14만여명이 지원해 83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시험이다. 서울시는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출제를 어렵게 했다고 한다. 이런 시험에서는 0.1점도 안 되는 차이로 당락(當落)이 갈릴 것이다. 낙방한 수험생들의 가슴은 찢어지겠지만 어쩌랴,...

  • (56) 법관련 직업

    국제변호사 되어 세계적으로 놀아보자 7월17일은 제헌절이다. 1948년 7월17일의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이다. 2008년부터는 공휴일이 아닌 국경일(쉬지 않는 국경일)로 바뀌어 올해 제헌절은 마지막으로 쉬는 국경일이다. 제헌절을 맞아 법과 관련된 직업을 살펴보자. 법과 관련된 직업으로 판사,검사,변호사,법무사,법률행정사무원,변리사,법학교수,법 관련 연구원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특히 2007년 7월 국회 본회의에서 법학전문대...

  • 학습 길잡이 기타

    1. 인간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

    당근과 채찍의 원리 경제와 논술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요? 경제와 논술은 분명히 강한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경제 원리로 세상사를 풀어가다 보면 논술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사고와 통(通)합니다. 경제 원리 자체가 바로 세상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는 돋보기이자,세상을 움직이는 숨은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생글생글에서는 경제 원리로 논술적 사고에 접근하는 '경제,논술과 만나다'를 새로 연재합니다. 맨큐와 버냉키의 경제학 원론에서부터 수많은 경제학,역사...

  • 학습 길잡이 기타

    (14) 브랜드를 쫓는 사람들은 정말 속물일까?

    ◆음악적 안목을 평가받은 워싱턴 시민들 조슈아 벨은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다. 뉴스위크지(誌)는 "그의 음악은 우리의 머리와 마음 모두를 감동시킨다"라고 평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그는 잘생겼으며 그의 바이올린까지도 유명하다. '톰 테일러(Tom Taylor)'라고 불리는 1732년산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그의 공연을 직접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10만원도 아까워하지 않는다. 그는 얼마 전 흥미 있는 실험에 참여했다. 지난 1월 조슈아 벨은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