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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4)

    18세기 스위스의 천재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가 고안한 스도쿠(Sudoku)는 가로와 세로 9×9의 상자 안에 1부터 9까지 숫자를 수직·수평은 물론, 작은 3×3 상자 안에서도 서로 겹치지 않게 써 넣는 퍼즐게임입니다. 어느 한 곳의 숫자가 틀리면 스도쿠는 실패하게 됩니다. 스도쿠는 푸는 재미는 물론, 자신도 모르게 논리적·수학적 지능을 높이는 효과도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생글생글 독자들의 높은 수준을 감안해 다소 ...

  • 커버스토리

    역사가 달빛에 바래면 설화가 된다

    "선화 공주님은 맛둥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으러 간다네." 백제 무왕이 왕위에 오르기 전 신라 진평왕의 딸 선화공주가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경주에 가서 퍼뜨렸다는 서동요이다. 무왕은 총각 시절 산약초의 하나인 '마'를 캐서 생계를 꾸려 이름이 서동(署童)으로 불렸다. 공주가 서동과 사랑에 빠졌다는 노래를 들은 진평왕은 크게 화가 나 공주를 귀양보내게 되고, 외롭게 귀양길을 떠나는 선화공주를 서동은 기꺼이 아내로 맞게 된다. 삼국유사에 기...

  • 한경 인송 장학생 추천 바랍니다

    생글생글 선생님 안녕하세요. 대한(大寒)이 지났지만 막바지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생글생글은 지금 한경 인송 장학생을 추천 받고 있습니다. 한경 인송장학금은 한국경제신문과 대한전선그룹의 인송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장학금으로 매년 50명을 선발해 봄 가을 학기초에 각각 50만원씩 지원합니다. 선착순 60명을 받아 50명을 선정하는데 현재 40여명이 신청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중에서 ...

  • 경제 기타

    국내 외국인학교 정원 50% 내국인 입학 허용

    교과부 외국인 학교 설립·운영 규정 제정 국내 외국인 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이 정원의 50%까지 허용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입법예고 당시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비율을 30%에서 50%로 늘리는 내용 등을 담은 '외국인학교 및 외국인유치원 설립 ·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안이 28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교과부는 외국인학교에 대한 내국인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 내...

  • 경제 기타

    미 하원 경기부양 법안 통과 등

    ⊙ 미 하원 경기부양 법안 통과 미국 하원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제출한 81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경제를 살리기 위해 장기 국채 매입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부양법안은 하원에서 찬성 244 대 반대 188로 통과됐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 의원178명 중 177명(1명 ...

  • 경제 기타

    용산 철거민 참사는 왜 일어났지?

    재개발 세입자 보상 갈등이 원인 폭력시위 비용 최대 年10조원 지난 1월20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의 한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 내에서 시위 중이던 철거민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신도시를 개발하는 택지개발사업이라든가,도시환경정비사업 중에 벌어지게 마련인 철거민들의 시위 및 진압치고는 유례없이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미묘한 시기에 일어나 해 만...

  • 커버스토리

    “역사는 이야기다”…설화는 사실이 아니어도 가치가 있다

    역사 연구의 중요 도구…역사적 사실도 있어 반면 성덕대왕 신종인 '에밀레종 설화'의 경우 당시 왕실의 권력투쟁을 이야기에 반영한 대표적 상징적 설화로 해석되고 있다. 종(鐘)을 만드는 데 실패를 거듭한 장인이 살아있는 어린아이를 용광로에 넣음으로써 마침내 완성시켰다는 이 종은 종이 울릴 때마다 '에밀레'라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에밀레종으로 불리게 됐다. 현대의 역사학자들은 무열왕계를 멸하고 한반도를 통일한 신라 문무왕이 이제는 무치가 아니...

  • 커버스토리

    서동과 선화공주의 러브스토리는 꾸며낸 이야기?

    미륵사 석탑서 발견된 사리봉안기엔 '무왕의 부인은 다른 사람' 백제의 제30대 임금 무왕(武王 · 재위 600~641년)이 왕위에 오르기 전인 젊은 시절, 신라 제26대 진평왕의 셋째딸 선화(善花)공주가 예쁘다는 소문을 듣고 사모하던 끝에 경주에 가서 퍼뜨렸다는 것이 '서동요(薯童謠)'다. '서동'은 무왕의 어릴 때 이름으로,홀어머니를 모시고 마(薯)를 캐다 팔아 생계를 꾸렸다 해서 사람들이 이렇게 불렀다고 《삼국유사》'무왕 조(條)'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