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왼쪽에 치우친 역사교과서 바로 잡는다

    경제단체·국방부·한나라당 등 왜곡부분 개선요구 현재 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교과서가 '좌편향'돼 있다는 논란이 뜨겁다. 교과서포럼과 같은 보수계열 단체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국방부 통일부 등 정부부처, 여당인 한나라당까지 '교과서 바로잡기'에 나섰다. 대한상의는 경제 사회 국사 근현대사 등 4개 과목 교과서 60종을 분석한 결과 337건의 왜곡과 오류를 찾아냈다며 교과부에 개선 의견을 냈다. 교과서포럼은 금성출판사의 근현대사 교...

  • 커버스토리

    자본주의는 투기와 함께 성장했다

    튤립·철도 등에도 한 때 투기 광풍 거품 일시에 꺼져 큰 후유증 앓아 "인생은 투기이고 투기는 인간과 함께 탄생했다." (미국의 유명한 상인 케네) 자본주의 역사는 투기와 함께 성장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탕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망은 그 무엇을 대상으로 해서건 투기적 거품을 계속 만들어왔다. 투기는 때로 경제성장을 촉진하기도 했고 때로는 자본주의를 곪게 하는 독약이 돼왔던 것도 사실이다. 투기에 병든 국가는 한때 곤란을 겪었으...

  • 커버스토리

    리스크를 사고 파는 파생 금융시장

    국내 굴지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태산LCD가 흑자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 반도체 장비를 판매해 수백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키코(KIKO)라는 파생금융상품에 투자했다가 1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환율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큰 손실을 입었던 것이다. 태산LCD처럼 환율 예상을 잘못해 손실을 입은 회사는 국내에서 무려 60여개사에 달한다. 대부분 기업들은 환율이 달러당 900원, 890원 등으로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

  • 살기 싫은 본능?…인간은 왜 자살하나

    경제적 어려움보다 사람간의 갈등이 주요인 연예인 안재환의 자살로 지난 몇 주간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중의 관심이 쏠려있는 사건인 만큼 그의 자살 원인을 두고 각종 추측과 루머도 많았다. 이슈가 확산되면서 '모방자살' 또는 '동조자살'도 있었다. 일명 '베르테르효과'다. 유명인의 자살은 정말로 자살률을 촉진하는 걸까?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 수 중 자살률은 5%(1만 3407명)에 달한다. 이는 외환위기가 우리나라를 휩...

  • 경제 기타

    日 아소 다로 총리 시대…한국과 관계에 비상한 주목

    골수 보수파·외교 실용주의…총선 '승부수'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아소 다로 신임 총재(68)를 선출함에 따라 일본 정국이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타게 됐다. 골수 보수파로 알려져 있지만 외교노선은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아소 다로 신임 총리에게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소 내각이 선거용 과도정권이란 점에서 향후 총선 실시 시기와 결과에 더 이목이 집중돼 있다. 요사노 가오루 경제재정상, 고이케 유리코·이시바...

  • 경제 기타

    없는 주식 빌려다 미리 파는 '공(空)매도'?

    주가 떨어져야 돈 벌어…증시 불안 부추긴다 논란 ⊙ 한국에선 올 들어 공매도 규모 30조원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된 주식 규모는 벌써 30조원을 넘어섰다. 9월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된 주식 규모는 30조728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9월 위기설 등으로 주가가 급락한 이달 들어 공매도 규모는 3조3241억원에 달해 올 1~4월의 월간 물량을 넘어섰다. 또 거래소가 공식집계를 시작한 6월23일 이후 석 달이 채 안되는 기...

  • 과학 기타

    원전은 진화한다?…소금으로 냉각하는 4세대 원자로 뜬다

    파이로 프로세싱으로 '수명'다한 핵연료 안전 처리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이산화탄소가 지목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가장 적은 에너지인 원자력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양광,풍력,조력 등 신재생 에너지는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어 환경 파괴가 적지만 아직 경제성이 떨어져 석유의 대체 에너지원으로서는 한계가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자력 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는 현재 누적되고 있는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혁신적인 처리 방법이 제시돼...

  • 경제 기타

    "우리는 교내 헌책방에서 책을 산다"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광양제철고에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상설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장터가 열리는 보건실이다. 이곳에는 헌 체육복, 슬리퍼, 교복 등 주로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준비돼 있다. 이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헌책방'이다. 이 헌책방은 1998년에 처음 문을 열어 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다. 운영자는 봉사 동아리 '투게더(together)'와 보건선생님 겸 동아리 담당 조경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