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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국제수지적자->통화감소->물가하락->수출증대

    지난회에 언급했듯이 네트워크효과에 의해 복본위제가 상당히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면 전 세계적으로 금본위제가 채택된 것 역시 네트워크효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금본위제로 진행한 나라는 독일이었다. 보불전쟁의 발발로 러시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왕국이 태환을 정지함에 따라 독일은 복본위제를 유지할 명분이 없어졌다. 더구나 독일의 대외무역거래는 상당 부분 영국의 런던에서 스털링으로 거래되고 있었다. 따라서 독일은 1871...

  • 경제 기타

    대북 경수로 사업 왜 종료됐나요

    ->한국경제신문 6월2일자 A5면 북한의 핵 시설을 원자력 발전소로 바꾸려던 국제사회의 노력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한국 미국 일본이 주도해 온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지난달 31일 뉴욕에서 집행이사회를 열어 북한 경수로사업을 완전 종료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뒤처리는 주계약자로 공사를 책임진 한국전력공사가 맡는다. 한전은 청산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용도 폐기된 기자재에 대한 권리를 갖고 법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 청산 비용은...

  • 과학 기타

    '에어로겔' 더 가벼운 고체는 없다

    1999년 발사됐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탐사선 '스타더스트'호가 올해 1월 지구로 우주 캡슐을 보내왔다. 스타더스트는 그동안 지구로부터 3억8000만㎞ 떨어진 혜성 '와일드2'에 240㎞까지 접근해 우주 먼지를 채취해 오다가 올해 초 먼지를 담은 표본 캡슐을 미국 유타주 사막에 무사히 떨어뜨림으로써 임무를 완수했다. 이 표본 캡슐의 먼지 채집기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 바로 '푸른 연기'로도 불리는 '에어로겔'이라는 신소재다. ...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정당정치의 효용성

    ☞한국경제신문 6월5일자 A39면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은 지난번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몹시 낮게 나타났다. 무슨 이유일까? 투표 전에 이미 대세는 한나라당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했다. 만일 한 사람이 한나라당 지지자라면 그는 투표를 위해 시간을 낭비하느니 그 시간을 다른 목적으로 쓰려 했을 것이다. 자기의 한 표 없이도 한나라당이 이기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테니까. 열린우리당 지지자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애써 투표장에 나가 열...

  • 진학 길잡이 기타

    2008학년도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예시문 (2) 자연계열

    다음 제시문을 읽고 아래 문제를 논술하시오. (150분.답안지 본문에 본인을 알릴 수 있는 어떠한 표기도 하지 마시오.) [ 도표는 6월 12일자 생글생글 지면 14페이지 참조 ] (가)향후 우리나라는 출산율 저하 및 사망률 감소 등으로 인하여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가 예상된다. 아래에 제시한 도표들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내 인구 변화와 관련한 자료들이다. <도표1>은 2004년까지의 총 출생아 수 및 합계출산율 자료이며 합...

  • 52. 논술의 기본 형태이지만 다양한 질문 가능

    논술에서 특정한 사안이나 주어진 읽기 자료에 대하여 說明을 요구하는 形態의 문제 類型이다. 이때 설명의 대상이 되는 사안은 구체적인 事物일 수도 있고 개념이나 의견일 수도 있다. 논술에서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생각할 수 있지만 문제 상황의 설정에 따라 매우 높은 난이도를 지닐 수도 있고 다양한 방식의 질문이 가능한 문제 유형이다. 이 유형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구체적으로 구분하여 살펴본다. (1) 단순 설명형 설명형 논술의 가장 기...

  • 52. 어림수의 허실

    대화할때 약간의 수치곁들이면 "아! 그렇구나" 대화를 할 때 약간의 수치를 곁들이면 그 내용을 빠삭하게 알고 하는 말처럼 들린다. 두서없는 주장이라도 그 속에 몇 개의 수치를 인용하면 사람들은 쉽게 수긍을 한다. 이처럼 숫자는 과학적이라는 이미지와 설득력있는 힘을 갖기 때문에 노련한 말꾼들은 필요한 경우에 숫자를 갖다 붙인다. 그러나 그런 숫자들은 대부분 어떤 근거도 없는 어림수인 경우가 많다. 자기의 주장을 인상적으로 보이게 하거나 ...

  • 경제 기타

    영어교육 이제 바뀔때도 되지 않았나요?

    "Could you give me a hand?" "Sorry. Sorry. I can't English!!!" 거리에서 외국인이 도움을 청해올 때 자신있게 도와준다고 나설 수 있는 학생은 얼마나 될까? 그저 '쏘리'를 연발하며 꽁무니를 빼는 게 우리 모습 아닐까? 영어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부분이 됐다. 75개국 7억5000만명이 영어를 모국어나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웬만큼 의사 소통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