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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허리케인 미국 강타로 국제유가 연일 최고치 경신

    ▶ 한국경제신문 8월30일자 A1면 초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 멕시코만의 석유생산 설비를 강타하면서 29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넘어섰다. 국제시장에서는 미국 역사상 최대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카트리나의 피해가 확대될 경우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당장 미국은 카트리나 상륙을 앞두고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앨라배마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100만명 이상을 대피시키는 ...

  • 경제 기타

    8ㆍ31 부동산대책을 보며

    정부의 8·31 부동산정책이 발표됐다. 부동산 부자들에 대한 세금을 강경하게 인상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일례로 6억원 이상 고가주택에 대한 보유세가 대폭 강화돼 현재 연 0.15% 수준인 실세율이 2009년까지 연 1.0% 수준으로 7배가량 올라간다. 2009년에는 10억원짜리 주택을 가진 사람은 보유세만 1년에 1000만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반면 중산층과 서민층이 내는 부동산 세금은 안 올리겠다고 한다. 부동산 세제정책을 이원적으로...

  • 경제 기타

    "학생회장 선거 인기투표 변질, 민주주의 기본 제대로 배워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급 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가 진행되고 있었다. 회장 후보로 나선 학생들은 각자 연단으로 나와 유세를 했다. 하지만 정작 투표해야 될 학생들은 서로 떠들고 있을 뿐 후보들의 유세를 듣고 있지 않았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나온 후보에게 환호성을 지르며 좋아했다. 그리고 그 후보는 장난으로 유세를 하고 들어가 버렸다. 개표해보니 마지막에 나온 그 학생이 많은 표 차이로 당선돼 회장이 됐다. 전국의 고교에서는 최근 신학기를...

  • 경제 기타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제 부작용 커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서울대학교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입안이다. 정운찬 서울대학교 총장은 지역균형선발의 취지를 "각 지역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골고루 선발해 학문 경쟁력과 국가 경쟁력의 강화를 도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지방 고등학교의 내신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한민국의 어느 대학 입시요강보다 내신의 중요성이 크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지역균형선발의 또다른 특징은 ...

  • 13. 역술가는 미래의 유망직업?

    이문열 소설 '어둠의 그늘' 중에는 '인간이란 예측할 수 없는 앞날에 대해 얼마나 나약하고 비논리적이 되는지…'라는 대목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특히 우리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점을 애용(?)한다. 나는 전공이 경영학이기 때문에 가끔씩 유망 직업에 대해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나는 농담으로 미래 유망직업 중 하나가 역술가라고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점을 치는 일이 정보 산업,첨단 과학기술 산업에 종사하는 일과 어떻게...

  • 13. 띄어쓰기 제대로 하기

    국어 교과서에는 부록으로 한글 맞춤법,국어의 로마자 표기법,표준어 규정 등이 실려 있다. 그런데 학생들은 이 귀중한 자료를 별로 참고하지도 않고,심지어 이런 부록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물론 모든 내용을 암기하여 실생활에서 활용하기에는 학습 부담이 대단히 크다. 그러나 조금만 살펴보면 일상 언어 생활에서 어려워할 수 있는 내용들이 기본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글 맞춤법 제5장에 규정되어 있는 띄어쓰기의 경우 ...

  • 학습 길잡이 기타

    13. 배경지식 풍부해야 독해도 쑥쑥

    지난 3호에서 우리는 '영문구조와 어휘력 독해기술에 관한 것이 잘 학습돼 있다 할지라도 읽기자료에 관한 배경지식(schema)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글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공부했다. 이번에는 '21세기 연금술,제2의 산업혁명'에 비유되는 나노기술과 관련된 어휘 표현들과 기초적인 배경지식을 학습해 보기로 한다. 이 글은 The Center for Responsible Nanotechnology(www.crnano.org)와 미국...

  • 교양 기타

    오래된 미래 -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라다크 사람들은 선조들이 소중하게 사용하고 물려준 문화와 환경 속에서 기쁘게 살아간다. 책의 표지에 실린 할머니와 아기의 웃음은 그 기쁨의 표상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놀라운 것은 그들이 보여주는 이 기쁨이 그들의 삶 전체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주어진 삶에 대해 불평하지 않는다. 부족한 것 가운데에서 어떻게 하면 풍족함을 이끌어내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라다크 사람들은 빈약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거의 완전한 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