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드컵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네요. 19일 새벽에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경기를 보느라 잠은 설치지 않으셨는지요. 월드컵은 분명 지구촌의 축구대전입니다. 즐길 만한 행사이지요. 하지만 거기에 빠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곤란하지 않을까요?

더욱이 생글 독자 여러분들은 인생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지요. 화이부동(和而不動)… 이럴 때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개최국 독일만 하더라도 매일 한 곳의 방송국만 월드컵을 중계할 정도로 사회 전체의 월드컵 '쏠림현상'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번 주 생글생글은 서울대가 지난주 발표한 '2008학년도 논술고사 2차 예시문항'중 인문계 문제를 3페이지에 걸쳐 실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자연계 예시문항을 싣습니다. 이로 인해 부득이 이석록 선생님의 HOW TO WRITE를 한 주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커버스토리는 여러 선생님께서 경제 이외의 주제도 다양하게 다뤄 달라는 주문에 따라 여론과 포퓰리즘을 주제로 정했습니다. 포퓰리즘의 의미, 대중과 공중의 차이점, 전체주의의 탄생 배경 등을 알아둡시다.

생글생글은 창간 1주년을 맞아 발행 취지에 공감하는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최근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님, 오상봉 산업연구원 원장님과 롯데물산 현대백화점 등이 동참의사를 보내주셨습니다. 또 몇몇 저명 인사와 기업들도 지원 방법 등을 문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빌려 생글생글 발행을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