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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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독일월드컵 경제효과 기대론半 · 무용론 半
'월드컵이 독일 경제에 희망이 될 것인가. '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9일 막오른 '2006 독일 월드컵'이 침체에 빠진 독일과 유럽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폭제가 되어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독일 내에서는 월드컵 특수에 대한 기대론과 무용론이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 ◆ 월드컵 특수 '뜰 것!' 독일 경제는 지난 4년여 동안 슬럼프를 벗어나지 못했다. 실업률은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수준인 10% 이상으로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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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노화된 세포 젊게 해주는 합성물질 개발
1997년 프랑스 여성 잔느 카망이 프랑스 남부의 한 요양소에서 사망했다. 사망 당시 나이는 122세.카망은 공식적으로 지금까지 가장 오래 산 사람으로 기록돼 있다. 잔느 카망의 사례는 우리에게 '사람은 얼마까지 살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현대의 과학자들은 노화가 우리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의 '운명'인 것은 분명하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이를 지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화 연구는 그래서 과학계의 영원한 숙제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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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월드컵 방송 이래도 되는가
다산칼럼 < 김영봉 중앙대 교수.경제학 > ☞한국경제신문 6월13일자 A39면 지난주 S경찰서의 계장이란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4년 전 월드컵과 관련된 필자의 칼럼을 읽었다며 "월드컵 열기를 국민통합과 에너지결집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 아닌가. 이에 대한 정책고견을 알려 달라"는 것이다. 도대체 치안에 힘써야 할 경찰서 계장이 왜 국민통합과 월드컵 정책을 걱정하는가. 요사이 공영방송매체들의 행태를 보면 그 이유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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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못한데…
생글생글에서는 복잡해진 대학입시와 대학마다,계열마다 다른 전형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전문가의 입시상담 컨설팅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입 컨설팅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김영일교육컨설팅㈜ 김영일 소장이 상담을 전담합니다. 상담을 받고 싶은 학생은 e메일(consulting@01consulting.co.kr)로 보내주세요. 이름과 나이,학교,학년,계열,학생부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희망 대학 및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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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 논술고사 2차 예시문항 발표
서울대학교가 현재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적용될 2008학년도 정시모집 논술고사 예시문항을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1차로 8개 예시문항을 발표한 데 이은 두 번째 예시다. 2차 논술 예시문항 역시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주제와 제시문을 거의 모든 교과 내용에서 종합적으로 선택한 '통합교과형'으로 글솜씨보다 논리적 사고를 측정하는 문제가 주를 이뤘다. 2차의 특징은 주제와 제시문이 훨씬 다양해졌고 계열별 특성이 강화됐다는 점.자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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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축구선수 … '제2의 박지성'을 꿈꾸며
월드컵의 열기 속에 축구선수들이 신문·방송·광고계의 주인공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직업'으로서의 축구선수는 과연 어떨까? 2006년 현재 국내에 등록된 축구팀은 783개(남자 706개팀·여자 77개팀)며 총등록선수는 1만9822명(남자 1만8245명·여자 1577명)이다. 그 중 프로 축구선수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단체로 개인으로 연습을 하고,상대편 전력을 분석하며 시합에 임하게 된다. 프로축구 선수가 되려면 오랜 시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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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金이라는 단일 재화에 각국 통화가치를 고정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이전까지 유지되어 왔던 고전적 금본위제는 국제결제시스템의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세계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금본위제의 기본 구조는 금의 수출입에 통제를 가하지 않음으로써 국제 금가격이 단일 가격으로 형성된 가운데 각국이 자국통화의 가치를 금의 가치에 고정하는 것이다. 금본위제의 효율성은 금이 '뉴머레어(numeraire)'로서의 역할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뉴머레어'란 가치를 갖는 재화를 교환의 기준으로 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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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명사의 사막화
<술집에서 우리는 닭의 모래주머니 구운 것을 즐겨 먹었지요, '똥집,똥집' 하기는 싫고 '모래주머니'라고 하기엔 너무 길고 해서 주인과 '꼬꼬집'이라고 부르기로 합의했습니다만 그건 우리 마음에 지나지 않았지요. 주인은 주방 쪽으로 돌아서면서 이랬지요. '똥집 한 사라.'> 작가 이윤기씨는 10여년 전 발표한 한 글에서 우리말 명사가 사라져 간다고 지적했다. 복잡한 사회에서는 분화된 언어가 필요한데 국어에서는 새로운 우리말의 창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