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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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학별 논술 잘 치려면 논제를 충분히 분석하고, 두괄식으로 간결하게 작성하라
대입 논술을 잘 치려면 가장 먼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제시문을 보고 겁을 먹는다. 하지만 대입 논술은 문제와 제시문이 다 나와 있는 시험이다. 방법만 터득하면 어렵지 않게 대응할 수 있다. 합격 5계, 불합격 5계를 정리해봤다. ‘논술 이렇게 하면 붙고, 저렇게 하면 떨어진다’다. 수 년간 논술을 가르치고 대입논술을 분석해온 이지나 S논술 대표강사가 정리했다.◆이렇게 하면 합격한다Ⅰ.논제를 열 번 이상 읽고, 최대한 많은 힌트를 찾아라.논제에는 학생들이 보는 것 외에도 많은 내용이 담겨 있다. 내가 써야 할 답안의 유형, 제시문을 읽는 기준과 방향, 문제 전체의 주제, 꼭 써야할 내용과 쓰지 말아야 할 내용, 써야 할 내용의 순서 등등. 이 모든 것들이 담겨 있는 것이 논제다. 논제 분석은 최소 10분 이상 꼼꼼히 해야 한다.Ⅱ. 제시문은 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따라서 제시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논제에 어떻게 사용될지 고민하면서 유추하고 보완하면서 정리해야 한다. 일부 학생들은 제시문의 문구나 내용이 마치 절대적인 기준인 것처럼 생각하는데 논술 제시문은 국어영역 지문이 아니다. 특히 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적인 정보는 감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Ⅲ. 논술의 본질은 ‘문제 해결’이다. 항상 잊지 말고 답안을 써라.여기서 ‘문제’란 말 그대로 문제적 상황을 의미한다. 출제자는 학생들 앞에 정상적이고 순조로운 상황을 펼쳐주지는 않는다. 사회적으로 혹은 학문적으로 모순적인 상황, 딜레마 상황, 다툼이 있는 상황 등이 펼쳐진다. 논술의 시작은 그것이 문제적 상황이라는 것의 인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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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지원학과 적합성·문제해결 능력을 묻는다
대입 수시 전형의 면접과 논술이 곧 다가온다. 우선 면접에 집중해야 한다. 학교별 전형에 따라 실전 면접을 알아보자. 이번 호는 이화여대 미래인재 전형이다.Ⅰ. 지원학과 적합성현대자동차(http://blog.hyundai.co.kr/)는 자기소개서를 중요하게 본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동기, 지원배경, 연관성이 지원분야에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면 학번, 학력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 자기소개서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기본적인 학점, 영어점수, 학력이라고 하였다. 대학면접도 이와 유사하다. 자기소개서에서 지원학과와의 적합성을 크게 본다. 적합하다고 판단이 든다면 학교생활기록부와 연결하여 활동의 진정성을 판단하고, 관련 과목의 점수추이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보는 것이다.현대자동차는 영어에 관하여 공인어학시험 점수보다 회사 자체의 영어면접에서 실질적인 영어회화 능력을 측정한다. 대학면접에서 일부 외국어면접을 보는 전형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 영역이다. 현대자동차는 역사에세이를 통해 지원자의 생각과 가치관을 본다고 한다. 본인이 역사속 인물이라고 가정하여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부터 찬반이 구분될 수 있는 과거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는 문제 등 문제를 발견하고, 그 문제를 푸는 과정을 보고 싶은 것이다. 문제해결력을 주관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대학에서 논술이나 구술면접, 상황면접과 유사하다. 대학면접에서 어떠한 상황을 주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묻는 면접의 경우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다.Ⅱ.학생부종합전형 특이사항1. 이화여대는 학생부 교과 전형인 지역우수인재전형을 고교추천전형으로 명칭만 변경하여 고교별 추천인원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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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산술 기하평균 부등식의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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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30회 한경 테샛 평균 성적 173점
지난 12일 시행된 30회 ‘한경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이 173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으로는 58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29회 평균(190점)보다는 낮지만 테샛위원회가 난도 기준으로 삼는 점수(180점)에 근접했다. 성적은 하반기 취업 일정 등을 고려해 당초 예정일보다 이른 17일(목) 오후 3시에 발표한다.○…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16일 30회 테샛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72.9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57점, 시사경제·경영 59점, 상황판단(경제추론) 56점으로 시사경제·경영 점수가 평균 이상인 반면 상황판단 점수는 다소 낮았다.○…270점 이상을 맞은 최고 등급인 S급은 25명이었다. 240점 이상 269점 이하인 1급은 107명, 2급(210~239점) 185명, 3급(180~209점) 234명이었다. 대학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82점 △인문·사회계열 173점 △자연계열 163점 △공학계열 148점 △예체능계열 139점 순이었다. 군인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06점, 142점이었다.○…30회 시험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300점 만점을 받은 조재동(고려대 중문 4, 경제학 복수 전공) 씨다. 테샛에서 만점자가 나온 것은 2013년 2월 치러진 18회 시험 이후 처음이다. 정한교(서울대 경제 4) 씨와 이정훈(연세대 경제 4) 씨가 286점으로 대학 부문 공동 2등(최우수상)에 올랐다. 이어 김승환(한양대 1), 김혜진(한양대 4), 고성덕(한양대 2), 최원국(방송통신대 3), 정인성(가톨릭대 4) 씨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의영(한국외국어대 3), 장동빈(고려대 4), 정길호(경기대 4), 서민우(홍익대 4), 장원전, 김수남, 강세훈 씨는 장려상을 받는다.영예의 대상을 받는 조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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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이달 말 접수 마감
한국경제신문이 신문을 활용한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개최하는 ‘한경 생글 NIE 경진대회’ 출품작 마감이 9월 말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생이 신문과 친숙해져 올바른 경제지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한 것으로 △경제신문·시사경제 스크랩 △경제신문 만들기 △NIE 경제과목 우수 지도안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교재나 보조교재로 활용하는 ‘신문활용교육’을 뜻한다.‘신문 스크랩’ 분야는 전국 초·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개인과 동아리가 참여할 수 있다. 형식과 내용엔 제한이 없으며, 꾸준히 활동한 결과물일수록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 준비를 위해 경제동아리나 스터디 모임에서 신문을 활용해 만든 시사경제 학습교재도 출품이 가능하다.신청은 우편이나 이메일(nie@hankyung.com)로 하면 되고 마감은 30일이다. 30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힌 작품이면 된다. (02)360-4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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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기타
100년 만에 완결된 수취 제도 '대동법'
17세기는 한편으로 전쟁의 시대였지만, 또 한편에서는 서서히 상품 경제가 발전하는 이른바 ‘상업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명나라가 멸망하고 청나라가 중국을 차지하는 혼란기였으나 이미 명대에 들어온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 외래 작물의 보급과 양쯔강 중류의 발전으로 상업에서도 활기를 띠었지요. 일본에서는 17세기 초에 에도 막부가 일찍 들어서면서 지역별로 거점 도시가 발전하는 양상을 띠며 조닌이라는 상공업자들의 성장이 두드러집니다.조선 후기 사회의 활력소, 대동법조선의 상황은 좀 더 극적입니다. 이미 16세기 말 임진왜란으로 국토가 황폐화됐고 1636년 병자호란으로 백성들의 삶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17세기 후반부터는 반전을 거듭하며 시장과 상업의 물꼬가 트이며 조선 후기 사회가 활력을 되찾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지만 역사학자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요인은 바로 ‘대동법’입니다.대동법은 간단히 말하면 기존 공납제를 쌀로 환산해 내는 것입니다. 매우 간단해 보이지만 이 법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데 걸린 시간만 무려 100년입니다. 그리고 이 대동법의 원인이 되는 공납제의 문제점은 이미 16세기부터 드러났고 우여곡절 끝에 대동법이라는 개혁 법안이 탄생하게 됩니다.사실 조선은 과전법이라는 토지 개혁을 통해 농민을 보호하면서 대신 전세(토지세), 공납(토지세), 역(군역과 요역)이라는 수취 체제를 만들어 톱니바퀴처럼 국가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잘 마련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점차 양반지주 등이 더 많은 토지를 가지려 하고, 탐관오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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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서울과학고 김국인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배시원 쌤의 신나는 영어여행
서울과학고 김국인 쌤의 재미난 수학세계 - 종이접기로 포물선 만들기지난 호에서 포물선을 이용하여 배적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주어진 포물선의 초점을 찾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 하지만 눈금없는 자와 컴퍼스만으로 포물선을 작도할 수 없는데, 준선과 초점이 있을 때 포물선을 어떻게 그릴 수 있을까?포물선의 축에 나란히 들어온 빛이 포물선에 반사되면 초점으로 들어간다라는 광학적 성질을 이용하면 포물선 위의 점을 찾을 수 있다.[그림1]과 같이 준선이 l 이고 초점이 F인 포물선에서 축과 나란한 직선이 포물선과 만나는 점을 P, 준선과 만나는 점을 H라 하면 포물선의 정의에 의해 두 선분 PH, PF의 길이가 같다. 따라서 삼각형 PHF는 이등변삼각형이고 P에서 포물선에 그은 접선이 각 FPH의 이등분선이므로 이 접선은 선분 HF의 수직이등분선이 된다.이 원리를 반대로 생각하면 직선 l 위의 한 점 H에서 준선에 내린 수선과 선분 HF의 수직이등분선이 만나는 점을 P라 하면 점 P는 직선 l 을 준선, 점 F를 초점으로 하는 포물선 위의 점이 된다. [그림2]는 준선 위에서 점 H를 움직일 때 점 P가 그리는 점으로 포물선을 만드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선분의 수직이등분선은 두 점을 포개어 접었을 때 생기는 선인 것을 이용하여 종이접기만으로도 포물선을 찾을 수 있다. [그림3]만약 원모양의 색종이를 사용한다면 어떤 곡선이 생길까? [그림3]의 한 변이 아니라 원 위의 한 점과 원 내부의 한 점을 이은 선분의 수직이등분선을 그었을 때 생기는 도형은 [그림4]와 같이 타원이 된다. 만약 원위의 점과 원 외부의 점을 이은 선분의 수직이등분선을 그었을 때 생기는 도형은 무엇일까? 눈치 빠른 사람은 예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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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9월 21일자 (485)
1. 최근 고려대 앞 명물 ‘영철버거’를 살리자는 학생들의 움직임처럼, 인터넷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투자자금을 모으는 것을 말한다. 소액 투자를 다수 모아 거액을 마련하는 장점이 있는 이것은?(1) 크라우드 펀딩 (2) 프로젝트 파이낸싱 (3) 서브프라임 모기지 (4) 콜 옵션2. 서로 다른 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 조건과 시점에서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뜻한다. 필요 시 상대국에서 외화를 융통할 수 있어 ‘제2의 외환보유액’으로도 평가받는 이것은?(1) 통화선물 (2) 통화스왑 (3) 콜옵션 (4) 풋옵션3. 우리말로 ‘틈새시장’. 기발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시장을 말하는 이것은?(1) 니치 마켓 (2) 하이퍼 마켓 (3) 블랙 마켓 (4) 그레이 마켓4. 우리말로 ‘암시장’. 비합법의 거래가 음성적으로 이뤄지는 시장을 말하는 이것은?(1) 니치 마켓 (2) 하이퍼 마켓 (3) 블랙 마켓 (4) 그레이 마켓5. 개인이나 기관이 특정 종목 주식의 O%를 초과해 갖고 있을 때, 단 한 주라도 더 취득할 때는 그 내역을 당국에 보고해야 하는 제도를 ‘O% 룰’이라 부른다. 빈칸에 들어갈 숫자는?(1) 1 (2) 3 (3) 5 (4) 76. 담배나 석면 등의 사례처럼, 기업 제품이나 서비스의 하자로 피해를 본 사람이 많이 있을 때 일부 피해자가 전체를 대표해 제기하는 소송을 무엇이라 할까?(1) 궐석재판 (2) 국민참여재판 (3) 민사소송 (4) 집단소송7. 특정 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하기 위해 주식 매입가격과 수량, 기간 등을 미리 알린 뒤 다른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1) 공개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