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은 300점 만점 받은 조재동(고려대 4)씨
고교 1등은 정승우(청심국제고 2) 군

시상식 10월 8일(목)
‘제30회 한경 테샛’이 지난 12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 11개 고사장에서 시행됐다. 서울 진선여중에서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제30회 한경 테샛’이 지난 12일 서울 부산 대전 대구 인천 광주 등 전국 11개 고사장에서 시행됐다. 서울 진선여중에서 수험생들이 문제를 풀고 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지난 12일 시행된 30회 ‘한경 테샛’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이 173점(300점 만점. 100점 만점 기준으로는 58점)으로 나타났다. 지난 29회 평균(190점)보다는 낮지만 테샛위원회가 난도 기준으로 삼는 점수(180점)에 근접했다. 성적은 하반기 취업 일정 등을 고려해 당초 예정일보다 이른 17일(목) 오후 3시에 발표한다.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가 16일 30회 테샛 성적을 가채점한 결과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172.9점으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경제이론이 평균 57점, 시사경제·경영 59점, 상황판단(경제추론) 56점으로 시사경제·경영 점수가 평균 이상인 반면 상황판단 점수는 다소 낮았다.

○…270점 이상을 맞은 최고 등급인 S급은 25명이었다. 240점 이상 269점 이하인 1급은 107명, 2급(210~239점) 185명, 3급(180~209점) 234명이었다. 대학 응시자 전공별 평균 점수는 △경상계열 182점 △인문·사회계열 173점 △자연계열 163점 △공학계열 148점 △예체능계열 139점 순이었다. 군인과 직장인의 평균 점수는 각각 206점, 142점이었다.

조재동(고려대 4)씨
조재동(고려대 4)씨
○…30회 시험에서 개인 최고 성적은 300점 만점을 받은 조재동(고려대 중문 4, 경제학 복수 전공) 씨다. 테샛에서 만점자가 나온 것은 2013년 2월 치러진 18회 시험 이후 처음이다. 정한교(서울대 경제 4) 씨와 이정훈(연세대 경제 4) 씨가 286점으로 대학 부문 공동 2등(최우수상)에 올랐다. 이어 김승환(한양대 1), 김혜진(한양대 4), 고성덕(한양대 2), 최원국(방송통신대 3), 정인성(가톨릭대 4) 씨가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의영(한국외국어대 3), 장동빈(고려대 4), 정길호(경기대 4), 서민우(홍익대 4), 장원전, 김수남, 강세훈 씨는 장려상을 받는다.

영예의 대상을 받는 조재동 씨는 “그동안 다섯 차례 테샛에 도전했는데 이번에 만점을 받아 기쁘다”며 “시사 분야에서 점수가 좋지 않았는데 생글생글에 게재되는 ‘시사경제 뽀개기’ 등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공기업의 국제 분야에서 일하는 게 목표”라며 “테샛이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는 이정훈 씨는 “경제가 전공이라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며 “시사영역은 한국경제신문을 읽으며 주요 이슈에 대비했다”고 밝혔다.

정승우(청심국제고 2) 군
정승우(청심국제고 2) 군
○…고등학생 수험생의 평균 점수는 180점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고교생 가운데 9명이 S급을 딴 것을 비롯해 △1급 21명 △2급 43명 △3급 32명이었다. 고교 1등(대상)의 영광은 292점을 받은 정승우(청심국제고 2) 군에게 돌아갔다. 김문수(중동고 2, 최우수상) 군이 287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최은아(한영외고 2) 이지우(외대부고 1) 김민정 곽준혁(외대부고 2) 신정모(한영외고 2) 유호재(외대부고 2) 학생이 우수상을 받는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 부문에선 테샛 전문 강사인 최현성 씨가 296점으로 1등(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80점으로 2등을 한 장현중(기획재정부 근무) 씨와 우정천, 양시원 씨는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테샛과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8일(목)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다. 부득이할 경우 부모나 선생님, 친구가 대신 참석해도 된다. 통보하지 않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상을 취소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고교 우수장려상(동상)과 장려상 등 2급 이상 우수자의 상장은 응시자가 직접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출력할 수 있다. 수상자 명단은 테샛(www.tesat.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올려져 있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TESAT 맛보기 www.tesat.or.kr

[문제] 두 재화 간의 교차탄력성이 마이너스 3이라고 하자. 이때 한 재화의 소비를 30% 늘리려면 다른 재화의 가격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1) 1% 상승 (2) 1% 하락 (3) 10% 상승 (4) 10% 하락 (5) 30% 상승

[해설] 교차탄력성은 한 재화의 가격이 변할 때 다른 재화에 대한 수요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낸다. 재화 1의 수요량 변화율÷재화 2의 가격변화율로 계산한다. 재화 2의 가격이 오를 경우 재화 1의 수요가 늘어나면(즉 부호가 양수이면) 대체재고, 재화 2의 가격이 오를 경우 재화 1의 수요가 줄어들면(즉 부호가 음수이면) 보완재다. 보완재 관계에 있는 두 재화는 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면 다른 재화의 소비가 감소한다. 즉 교차탄력성이 -3이기 때문에 한 재화의 소비를 30% 늘리려면 다른 재화의 가격은 10% 하락해야 한다.

[정답] (4)

[문제] 어느 해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추계에서 재고 항목이 전년도보다 증가했다면 이 항목의 증가는 우리나라의 GDP 구성 요소에 어떻게 반영되는가?

(1) 수출의 감소 (2) 수입의 증가 (3) 정부 지출의 감소
(4) 설비 투자의 증가 (5) 총자본 형성의 증가

[해설] 국내총생산(GDP)은 한 나라에서 일정 기간 생산한 모든 최종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 가치다. GDP는 소비(C), 투자(I), 정부 구입(G), 순수출(NX)로 구성된다. GDP에서 투자는 자본 장비, 재고품, 건축물 구입 등 미래에 더 많은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자본재의 구입을 의미하는데, 재고는 투자 항목에서 재고 투자로 분류된다. 따라서 재고의 증가는 투자가 증가하는 것이므로 총자본이 증가하게 된다.

[정답]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