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 분석

제106회 테샛 문제 분석
테샛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 27일 시행한 테샛 제106회 성적 평가 회의를 열어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하고 이를 테샛 홈페이지에 공지했다.경제이론 상대적으로 어려워
"고교 챔피언 등장!" 제106회 테샛을 제패한 17세 경제천재🤓 [테샛 공부합시다]
경제이론에서는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정답은 ②번 ‘해외자본의 유입 감소’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면 미국의 금리가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져 해외자본이 미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따라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다(①번).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해외 소비자가 느끼는 미국 상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져 미국 상품의 수출 경쟁력은 약화한다(③번). 반면 미국 소비자에게는 외국 상품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지므로 미국의 수입은 증가할 수 있다(④번). 또한 수입품 가격이 낮아지면 수입 물가가 하락해 미국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한다(⑤번).

경제시사에서는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방대한 서버를 운영하며 전 세계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하이퍼스케일러’, 은행·증권사·보험사 등의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상품의 내용, 위험도, 손실 가능성 등 중요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판매하는 ‘불완전판매’를 묻는 문항이 까다로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황판단에서는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 물가가 3% 오를 줄 알았지만 실제로 4% 오른 상황에서 경제적 영향을 설명한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30%대로 낮았다. 정답은 ⑤번 ‘소비자는 현재보다 미래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다’이다. 실제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면 명목이자율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이자율은 하락한다(①번).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르면 화폐의 실질 가치가 더 낮아져 같은 소득으로 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실질 구매력도 더 빠르게 감소한다(③번). 또한 빌린 돈의 실질 가치도 감소하므로 채권자보다 채무자가 유리해진다(②번).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다(④번). 반면 소비자는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해 소비를 미루기보다 앞당기려는 경향을 보여 미래보다 현재 소비를 선호하게 된다.고교 챔피언, 용인한국외대부설고 성민종 학생테샛 제106회 고교 개인 대상은 S급을 받은 성민종(용인한국외대부설고 2년) 학생이 차지했다. 대학생 개인 부문 대상은 박찬영(농협대 2년) 씨가 수상했다. 박 씨와 일반인 개인 부문 최우수상인 김지식 씨, 최현성 씨는 전체 공동 수석을 차지했다. 자세한 수상자 명단은 테샛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