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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의 종류

    [문제] 아래에서 나타난 실업의 종류와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A국은 최근 거센 퇴사 바람이 불고 있다.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직장을 떠나는 근로자가 늘어난 것이다.① 탐색적 실업이라고도 한다.② 비자발적 실업의 종류 중 하나다.③ 현실에서 이 실업의 존재로 실업률이 0이 될 수 없다.④ 실업급여 지급 기준 완화는 이 실업을 증가시킬 수 있다.⑤ 완전고용의 자연실업률에서도 이 실업은 항상 존재한다.[해설] A국은 개인이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직장을 떠나는 마찰적 실업이 늘어난 상황이다. 마찰적 실업은 노동자가 스스로 일자리를 바꾸거나 경제적 활동을 재배치하는 등 노동시장에서 일자리의 연결이 즉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기에 발생하는 실업이다.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탐색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실업으로, 자발적 혹은 탐색적 실업으로도 불린다. 마찰적 실업은 구직자와 구인자 사이에 일자리에 관한 정보망 확충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지만,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정답 ②[문제] 수요의 가격탄력성과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①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0이면 완전비탄력적이라고 한다.② 해당 재화의 대체재가 많을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커진다.③ 일반적으로 사치품은 생활필수품보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크다.④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탄력적인 재화의 가격을 올리면 총수입은 증가한다.⑤ 수요의 가격탄력성을 측정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커진다.[해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가격이 변화할 때 수요량의 변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가격탄력성은 0과 무한대(∞) 사이의 값을 가지며, 수요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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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온 트럼프…'디커플링' 현실화

    ○디커플링(Decoupling)=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중국과의 교역 관계를 분리·단절하는 ‘디커플링’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첨단산업 분야뿐 아니라 모든 중국산 제품에 6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상황 속에서 중국과의 무역 비중이 높은 미국의 동맹국들은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은 세계경제에 커다란 소용돌이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디커플링이란 ‘탈동조화 현상’이라 불리며 세계경제의 흐름과 다르게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의미하지만, 이처럼 글로벌 공급망에서 미국이 중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설명할 때도 디커플링을 사용한다.○황금주(Golden Share)=한 개 주식으로도 적대적 인수·합병(M&A)과 같이 특정 사안에 대한 주주총회 안건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주식이다.○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직장에서 은퇴해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소득이 없는 기간을 의미하며 ‘은퇴 크레바스’라고도 한다. 한국 직장인의 경우 법정 정년이 60세이지만 이후 연금을 수령할 때까지 공백 기간이 발생하는데, 이 기간을 ‘소득 크레바스’라고 한다. 이 기간에 생계에 위협을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크레바스 공포’라고 부른다.○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다. 미국 달러화나 유로화 등 법정화폐와 1 대 1로 가치가 고정돼 있는데, 보통 1코인이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설계된다. 최근 스테이블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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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국민소득

    [문제] 아래의 정책 변화로 균형국민소득과 균형 물가는 어떻게 변하는지 순서대로 알맞게 짝지으면?(단, 다른 조건은 일정하다고 가정한다)▶중앙은행이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국공채를 매각했다.▶국제유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기업 생산 비용이 증가했다.① 증가 - 하락② 증가 - 상승③ 감소 - 하락④ 감소 - 알 수 없음⑤ 알 수 없음 - 증가[해설] 중앙은행이 시장에 국공채를 매각하면 통화량이 감소하고 이자율이 상승한다. 이에 따라 민간의 투자 및 소비지출이 감소해 총수요(AD)곡선이 좌측으로 이동한다. 또한 국제유가와 같은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기업의 생산 비용을 증가시켜 총공급(AS)곡선이 좌측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 모두 좌측으로 이동하면 균형국민소득은 감소하지만, 균형 물가는 총수요곡선과 총공급곡선의 이동 폭에 따라 결정되므로 주어진 정보만으로는 균형 물가의 변화를 알 수 없다. 정답 ④[문제] 전문가들은 정부가 세율을 계속 올린다고 세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세율이 적정 수준을 벗어나면 오히려 세수가 감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① 래퍼곡선② IS-LM곡선③ 무차별곡선④ 엥겔곡선⑤ 오퍼곡선[해설] 래퍼곡선이란 세율과 정부의 조세 수입 간 관계를 설명한 곡선이다. 미국의 경제학자 아서 래퍼가 주장했다. 래퍼는 한 나라의 세율이 적정 수준(최적 조세율)을 넘어 비표준 지대에 놓여 있을 때는 오히려 세율을 낮추는 것이 가계와 기업 등의 경제주체에게 창의력과 경제 의욕을 높여 경기와 세수를 동시에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래퍼곡선은 미국 레이건 행정부에서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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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정책 목표를 모두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

    지난달 11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연 3.2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2021년 8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지 3년 2개월 만에 ‘피벗’을 시작한 것이지요. 하지만 한국은행은 이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사항을 고려했죠. 왜 그런 것일까요?기준금리가 만병통치약일까?지난 8월, 미국 중앙은행(Fed)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시장에서는 한국은행도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지요. 하지만 한국은행은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금리를 동결했죠. 물가는 안정되었지만, 급증하는 가계부채로 금리인하가 시장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생각은 달랐지요. 하반기 경기가 불투명하기에 경기 부양 측면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길 바랐죠.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지만 다양한 경제 상황을 살펴볼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하면 물가는 상승하고 가계와 기업은 빚을 늘려 소비와 투자를 하면서 부채가 늘어나죠. 반면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빚 부담이 늘어 금융 불안이 심화하지요. 그래서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라는 하나의 정책 수단으로 물가안정·경기부양·금융안정 모두 얻을 수 없는 ‘통화 트릴레마’에 직면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도 금리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며 기준금리로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한 이유도 이러한 상황 때문이죠.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을 포기해야통화정책만이 아니라 재정정책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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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인터뷰 "테샛으로 경제 이해, 세상 보는 눈 넓어졌죠"

    “고등학교 진학 이후 교내 경제동아리 부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제·비즈니스 대회에 참가했는데, 이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경제 이해력을 측정 가능한 공신력 있는 시험인 테샛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91회 테샛 고교 개인 부문 공동 대상을 차지한 안지환 학생(용인한국외대부설고 2년·사진)은 테샛에 응시한 동기를 이렇게 말했다. 그는 “1학년 때 AP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시험을 위해 공부하면서 기본 개념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한국경제신문에서 발행하는 ‘생글생글’과 다양한 경제 기사를 꾸준히 읽으며 시사 경제 이슈를 파악했고, 경제 이론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테샛 공부법을 전했다. 그는 테샛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이론을 공부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경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어요.시험을 통해 무엇보다 경제를 깊이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진 점이 가장 큰 수확입니다”라며 테샛을 응시한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꿈과 목표를 묻는 말에 안지환 학생은 “궁극적 목표는 세계은행 같은 국제 금융 기구에서 일하며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입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정영동 한경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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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화 환율

    [문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하는 요인을 고르면?(단, 다른 조건은 일정하다고 가정하고, 국제 거래는 미국 달러화로 결제한다.)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②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③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의 국내 유입 증가④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미국 달러화 매도⑤ 국내 수출기업이 벌어들인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해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의 하락,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가 증가하면 달러화 유입이 늘어 환율은 하락한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금리 차를 이용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어 환율이 하락한다. 정부가 외환시장에 달러화 매도, 국내 수출기업이 벌어들인 달러화를 원화로 환전하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공급이 늘어나 환율이 하락한다. 반면,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 달러화 수요가 늘어 환율이 상승한다. 정답 ②[문제] 총공급곡선(AS)이 왼쪽으로 이동하는 충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① 생산요소 비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②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지출을 늘리면 물가가 더 상승한다.③ 경기가 침체하지만, 물가가 오히려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난다.④ 물가 안정을 위해 통화량을 감소시키면 국내총생산(GDP)은 더 하락한다.⑤ 불경기 상황이므로 재정지출을 증가시키더라도 인플레이션은 일어나지 않는다.[해설] 총공급곡선이 왼쪽으로 이동해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 이를 공급 충격에 따른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라 한다. 이에 대한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 생산성 증가율보다 높은 임금인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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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B지수

    [문제] 아래 지문이 설명하는 이 지수는?이 지수는 원유, 천연가스, 산업용 원자재(구리 니켈 등), 귀금속, 곡물(옥수수 콩 등), 돼지고기 등 20개 안팎의 주요 상품(원자재)을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한다. 이 지수들이 뛰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예고한다고 할 수 있다.① KOSPI지수② ISM지수③ VIX지수④ MSCI지수⑤ CRB지수[해설] CRB지수란 국제 원자재 및 선물 조사 회사인 CRB(Commodity Research Bureau)가 발표하는 지수로 원자재 가격의 국제기준 역할을 한다. 곡물, 원유(WTI), 천연가스, 산업용 원자재, 귀금속 등 주요 상품선물 가격을 2005년 결정된 비중에 따라 산술 평균해 계산한다. 1967년을 기준인 100으로 해서 매일 발표된다. 이 지수가 상승하면 인플레이션을 예고하거나 그 상품의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해서 ‘인플레이션지수’라 불리기도 한다. ISM지수는 미국 공급관리협회가 20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구매 담당 책임자들을 상대로 설문 조사해 산출한 지수로 기준점은 50이다. 50보다 높으면 경기확장을, 50보다 낮으면 경기수축을 의미한다. 정답 ⑤[문제] A는 생산요소시장에서 수요자이며, B는 사회 후생의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경제주체들과 관련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① A는 효용 극대화를 추구한다.② A는 생산물시장에서 수요자다.③ B는 생산요소시장에서 공급자다.④ B는 A의 경제활동을 규제하기도 한다.⑤ A와 달리 B는 생산활동을 하지 않는다.[해설] A는 기업, B는 정부다. 기업은 이윤 극대화를 추구한다. 효용 극대화를 추구하는 경제주체는 가계다. 기업은 생산물시장에서는 공급자, 생산요소시장에서는 수요자다. 정부는 가계와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거나 규제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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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과 위험선호' '선행종합지수' 문항 어려워

    테샛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 28일에 시행한 테샛 91회 성적 평가 회의를 열고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테샛 홈페이지에 공지했다.상황 판단 영역 <보기> 문항 까다로워경제이론 영역에서는 완전경쟁시장에서 가격과 거래량의 결정과 관련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40%대로 낮았다. ①번 ‘미래 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면 수요곡선은 좌측, 공급곡선은 우측으로 이동한다’가 정답이다. 완전경쟁시장에선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균형가격과 거래량이 결정된다. 이 시장에선 수요량과 공급량이 언제나 일치하는 균형 상태에서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 (③번) 수요와 공급 모두 늘어나면 균형거래량은 증가한다. 하지만 균형가격은 수요·공급곡선의 이동 폭에 따라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기에 알 수 없다. (⑤번) 완전경쟁시장에서 초과수요가 존재하면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장은 균형 상태로 수렴한다. (④번) 공급의 가격탄력성이 완전탄력적일 때, 공급곡선은 수평선 모양이다. 이때, 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이동하면 가격 변화는 없고, 거래량은 증가한다. (②번) 미래가격의 상승이 예상되면 수요자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려는 움직임으로 수요곡선이 우측으로, 생산자는 가격이 오른 후 판매하기 위해 공급을 줄이므로 공급곡선은 좌측으로 이동한다.경제 시사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옷이나 신발 사이즈를 추천하는 ‘핏테크’, 다국적 기업이 세계 어디서 사업을 하든 최소한 법인세율을 부담하도록 하는 글로벌 최저한세율인 ‘15%’ 등을 고르는 문항의 정답률이 낮았다.상황 판단 영역에서는 어떤 지역의 카페 거리와 같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