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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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11월 2일자 (490)
1. 회사의 한 해 총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눠 산출하는 지표다. 이 값이 높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많이 돌려준다는 것을 의미하는 이 지표는?(1) 배당수익률 (2) 배당성향 (3) 주가수익비율 (4) 자기자본비율2. 회생 가능성이 없지만 정부나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연명하는 기업을 빗대 ‘OOO 기업’이라고 표현한다. 빈칸에 들어갈 적절한 말은?(1) 드라큘라 (2) 좀비 (3) 고스트 (4) 바이러스3. 기업의 경리, 자금, 원가 등 재경 부문을 총괄하는 임원인 ‘최고재무책임자’를 가리키는 약어는?(1) COO (2) CFO (3) CHO (4) CIO4. 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놓고 특정 주체에 일정 지분을 묶어 한꺼번에 매각하는 방식이다. 주식시장에서 지분 대량 매각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이것은?(1) 블록세일 (2) 리파이낸싱 (3) 공매도 (4) 프로젝트파이낸싱5. 개발능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제품 자체 개발까지 마쳐 유통업체 등에 납품하는 생산방식을 가리키는 말은?(1) 제조자개발생산(ODM) (2)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3) 인소싱 (4) 아웃소싱6. 경기 하강으로 인한 물가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을 ‘이것의 공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것에 들어갈 알파벳 한 글자는 무엇일까?(1) A (2) B (3) C (4) D7. 어떤 경제행위가 거래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에게 불리한 영향을 끼치는 현상을 가리키는 경제학 용어다. 대기오염, 폐수, 소음 등 공해가 대표적 사례인 이것은?(1) 외부경제 (2) 외부불경제 (3) 내부경제 (4) 시장경제8. 최근 국내 관광산업과 유통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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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371)
문제에 표시된 ⓐ~ⓘ에 들어갈 숫자를 생글생글i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 올려주세요. 정답을 올려준 분들 중 추첨해 상품을 드립니다.▶ 370회 스도쿠여행 정답 :ⓐ-7 ⓑ-3 ⓒ-4 ⓓ-1 ⓔ-6ⓕ-7 ⓖ-8 ⓗ-2 ⓘ-7★ 368 당첨자 : 채주영 안지훈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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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가능성이 보이면 나아가고, 어려움을 알면 물러나라. -오자
『오자』‘요적’편에 실려 있는 글로, “(적국과 싸움을) 피해야 하는 경우가 여섯 가지 있다. 첫째, 땅이 넓은 데다 인구가 많고 부유할 때이다. 둘째, 군주가 백성을 아끼고, (정치가 잘 이루어져) 그 혜택이 백성에게 고루 미칠 때이다. 셋째, 상벌이 공정하여 반드시 때에 맞게 이루어질 때이다. 넷째, 공을 세운 자가 높은 자리에 앉고, 현명하고 능력 있는 인재가 등용될 때이다. 다섯째, 병력이 많은 데다 병사가 정예일 때이다. 여섯째, (외교적으로) 사방의 이웃 나라와 대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때이다. 무릇 이러한 점이 적국만 못하다면 싸움을 피하는 것을 의심하지 말라. ‘가능성이 보이면 나아가고, 어려움을 알면 물러서야 한다’는 말이 이를 말한 것이다”의 일부예요. 싸워야 할 상대가 위의 여섯 가지 조건을 갖추었다면 그와 싸움을 피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에요. 바꾸어 말하면 나나 내가 소속된 단체가, 아니면 내가 소속된 나라가 이 여섯 가지를 갖추었다면 상대가 쉽게 덤빌 수 있을까요? 아마 어려울 거예요. 이것이 바로 오자가 생각했던 싸우지 않고 적을 물리칠 수 있는 묘책이에요.▶ 한마디 속 한자 - 退(퇴) 물러나다, 쇠하다▷ 퇴색(退色) : 1. 빛이나 색이 바램. 2. 무엇이 낡거나 몰락하면서 그 존재가 희미해지거나 볼품없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임전무퇴(臨戰無退) : 세속 오계의 하나. 전쟁에 나아가서 물러서지 않음을 이른다.허시봉 <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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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복합 교육에 나서는 이화여대
이화여대(총장 최경희)는 올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새로 진입했다. 이를 통해 이화여대는 교양, 전공, 비교과 교육과정, 학사제도 전반을 창의적인 글로벌 융복합형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교양교육 전담기구인 호크마교양대학을 신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또 텔로스전공트랙도 개발해 미래 수요에 대비한 맞춤형 창의·융복합 전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화여대 홍보단이 본관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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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경 고교 경제 올림피아드' 내년 1월 시행
“시장경제는 인류를 오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한 주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경제의 기본 원리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평 균 수명은 100세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재무설계가 아주 중요한데 투자와 투기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서울에 있 는 한 고등학교의 경제 수업 모습이다.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묵묵부답이다.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 학생들이 대다수이 기 때문이다. 이 학교의 수업 광경은 한국 고교생들의 경제·금융 교육 현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청소년기의 경제·금융 교육이 중 요하다고는 하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선 활성화돼 있지 않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런 상황을 반영,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한경 전국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 (KOREA Economics Olympiad)’를 시행한다. ‘한경 고교생 경제 올림피아드’는 고교생들의 경제·금융 지력을 키 워 올바른 선택과 금융생활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출제 분야 및 기준‘한경 전국 고교 생 경제 올림피아드’는 매년 1월과 8월 두 차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치러진다. 시험 날짜와 시간 은 주말 오전 11시~낮 12시40분(100분)이다. 내년 시행일은 추후 발표한다. 출제범위는 고등학교 경제교과서 중심이며, 고교 생들의 경제적 사고와 이해 정도를 평가한다. 구체적인 출제범위는 미시와 거시, 국제, 금융 등 4개 분야이며 현실 경제에 관한 이 해력 측정을 위해 응용 문제도 포함된다. 세부 출제범위는 추후 테샛(www.tesat.or.kr)이나 생글생글 홈페이지 (sgsg.hankyung.com)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문항 수는 50개이며 객관식 5지 선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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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종북 교과서들의 북한 토지개혁 기술(記述)
중국이 국가 소유체제의 모순을 깨닫기 시작한 것은 오래전이다. 자유시장은 독재와 양립할 수 없다. 2013년 11월 소위 3중전회(三中全會)가 발표한 경제개혁 3개 항은 그런 모순을 시정해보려는 절망적 노력이었다. 여러 건의 들러리 논문과 보고서들이 발표된 다음 확정된 3중전회 시정방침은 세 가지다.‘정부가 아니라 시장이 자원배분을 결정한다’는 첫째 항목은 자유시장경제를 해보겠다는 의지처럼 읽히기도 했다. 좋은 충격이었다. 제2항은 중앙과 지방의 법률적 격차를 없애고 전국을 동일한 법치로 묶겠다는 것이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세 번째 항목이다. 3항은 ‘농촌과 도시는 하나다’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구호로 돼 있다. ‘도시와 농촌에 통일된 토지시장을 허용하겠다’는 설명이 붙어 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알려면 그 아래 설명을 또 읽어 봐야 한다. ‘농민에게 토지 경작권뿐만 아니라 토지 처분권도 주겠다’는 설명이 따라 나온다. 아! 비로소….중국은 1958년 토지를 국유화했다. 그러나 악덕 지주의 땅을 빼앗아 농민들에게 나누어 준다는 토지개혁은 결과적으로 사기극이었다. 공산당은 심지어 경작권도 준 적이 없다. 공산당의 토지개혁은 농민을 영구히 토지에 얽어매는 ‘농민의 농노화’였다. 공산주의 체제에서는 당연히 거주 이전의 자유가 없다. 토지를 떠날 수 없고 할당된 구역에서 토지를 경작해 소출을 국가에 바칠 의무만 주어진다. 농민 곧, 농노인 것이다.3중전회가 농촌토지 문제를 들고나왔던 것은 이 모순을 풀어보자는 것이었다. 중국은 무려 2억명에 달하는 농민공을 안고 있다. 농민공이 단순히 농촌을 떠나 도시 공장에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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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어린 학생이 배우는 역사…사회 구성원리에 따라 저술돼야"
정부가 중·고교 국사 교과서의 공급 방식을 검정에서 국정으로 바꾸려고 하자 논쟁이 치열하게 일었다. 우리 사회는 이념적 분열이 심한 데다 국사 교과서가 이념적으로 중요하므로 그럴 수밖에 없다.중·고교 국사 교과서는 중등교육 과정에서 학생들의 사회화에 필요한 국사 지식을 모아 놓은 책이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기본적 사항을 배우고 선조들의 삶과 성취를 알게 돼, 학생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데 쓰이는 도구다. 당연히 교과서 내용은 중등교육 과정에 걸맞아야 하고 되도록 표준화돼야 한다. 사회화가 뜻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고등교육 과정의 대학생이 읽는 국사 교과서와는 성격이 상당히 다를 수밖에 없다.교과서를 포함한 서적의 공급은 시장이 잘한다. 따라서 정부가 제시한 교과 과정에 맞게 쓰인 교과서가 많이 나와서 자유롭게 경쟁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현행 검정 방식은 이론적으로 합리적이다.현실은 사뭇 다르다. 먼저, 적절한 교과서가 공급되지 않는다. 우리 지식인 사회가 일반적으로 좌파 이념에 편향을 보이지만, 역사학계는 그런 편향이 지나치고 국사학계는 특히 그렇다는 것이 중론이다. 대한민국의 정통성, 뛰어난 성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믿음을 지닌 사람들은 역사학계에서 찾기 어렵다는 얘기다. 자연히 지금 중·고교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는 예외 없이 대한민국에 대해 호의적이 아니다. 역사적 사실을 교묘하게 비틀어서 대한민국의 역사를 폄하해 놓았다. 어린 학생들의 사회화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반사회적 생각을 심어주는 실정이다.게다가 교과서가 실제로 학교에서 채택되는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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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성적 장학금 제도 폐지해야 할까요
고려대학교가 성적 장학금 폐지 방침을 밝혔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내년부터 성적 장학금을 없애고 저소득층 장학금을 늘려가겠다고 최근 밝혔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각종 형편 때문에 학업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집중시키겠다는 것이다. 염총장은 “장학금이 수단적 가치에 머무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장학금 제도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성적장학금 폐지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고려대가 처음이지만 이미 상당수 대학들이 성적장학금을 축소해왔던 것도 같은 맥락의 흐름이다. 하지만 이같은 방침에 대해서는 장학금 본래의 취지와 어긋나며 학업 동기 부여가 없어진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성적장학금 폐지를 둘러싼 찬반 논란을 알아본다.○ 찬성 “학교마저 부익부 빈익빈이라면 희망이 없다”고려대 염재호 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장학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급하기 위해 기존 28억원 규모로 운영되던 성적장학금 제도를 폐지하고 대신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생활비 등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아이비리그’ 등 다수의 해외 명문대는 ‘금전적 이익을 위해 공부하는 학생이 없어야 한다’는 이유로 성적장학금을 지급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염 총장은 “공부를 잘하면 돈으로 보상받는 체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뛰어난 인재로 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장학제도를 전면 개편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이같은 방침에 대해 한 누리꾼은 “시대변화에 따른 좋은 결정이다. 학교까지 부익부빈익빈이라면 사회에 희망이 없다”며 찬성한다는 견해를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