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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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명문 상경대 문을 연다
한경 고교 경제캠프가 오는 5월28일(토)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장소는 고려대 현대자동차경영관이다. 18회째를 맞는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학생을 위해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대학교수의 미시·거시경제 강의, 테샛 준비요령 및 경영학 맛보기, 대입 전략 , SKY대 멘토 선배들과의 대화다. 쉽게 이해되는 미시·거시경제 강의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은 경제학의 양대산맥으로 불릴 만큼 경제학 전공자라면 누구나 반드시 들어야 할 필수과목이다. 그 중에서 미시경제학은 가계나 기업의 경제활동을 주로 다루는 학문으로 한순구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강의한다. 지난 캠프에서 학생들에게 “전기와 의료서비스 중 우리생활에 더 필수적인 것은? 불황이 찾아왔을 때 자동차 산업과 맥주 산업 중 더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경제학적 용어인 정상재, 필수재, 탄력성 등의 개념을 가르쳤다. 실생활과 연결지어 경제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줬다는 평이 많았다. 국가경제 전반을 다루는 거시경제학은 정재호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가 쉽고 재밌게 풀어준다. 거시경제학에서는 무엇을 공부하는지부터 시작해 GDP, 물가, 실업, 국제경제, 무역과 관련된 이슈 등을 공부한다. 박주병 한경 경제교육연구소장은 경영학 맛보기와 테샛 준비요령을 강의한다. 경영학 입문 강의는 대다수 캠프 참가 학생들의 희망 전공이 경제 경영인 점을 감안해 마련했다.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 경영학과에서 배우는 주요 과목 등을 설명한다. 학생들의 목표에 맞춘 입시 전략 강의 대입 입시 전략 강의는 서울시 교육연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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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제 배워 꿈 키워 볼래요"…중학생 경제캠프도 열린다
한경 중학생 경제캠프도 오는 5월 28일(토) 개최된다. 장소·시간은 고교 캠프와 같지만, 중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반은 별도로 진행한다. 장소는 고려대 현대자동차경영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한경 중학생 경제캠프는 5월, 10월 연 2회 연다. 중학생 경제캠프는 경제 기초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중학생 경제캠프는 경제의 기본 원리와 금융에 대한 이해에 초점을 맞췄다. 국책연구기관인 KDI의 박정호 연구위원이 ‘경제 기초 이해하기: 경제를 알면 무엇이 좋을까?’ 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한진수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이자, 화폐, 저축 등 금융의 기초를 설명한다. 한국경제신문 이승우 기자는 ‘영화로 이해하는 경제이야기’를 강의한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간단한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에 맞는 전공과 직업군을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고교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명문고 출신 대학 선배들이 고입·대입 진학 준비 경험담 등을 들려준다. 지난 캠프에 참가한 안선제 양(대평중 2)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를 우리 생활과 연관지어 생각하고 응용하니 쉽게 다가왔다”며 “경제원리가 머릿속에 차곡차곡 정리되고 서로 간에 연결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접수는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받는다. 홈페이지 우측 배너 경제리더스캠프를 클릭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86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2만원.강의장과 점심은 모두 고려대 시설을 이용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이수증을 수여한다. 문의 (02)360-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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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성큼 다가온 VR 콘텐츠 시대, 교육·스포츠·유통까지…'360도 신세계' 열렸다
VR (가상현실) 이 뭐지? virtual reality. 컴퓨팅 그래픽 등 인공기술로 구현한 가상의 세계. 3차원(3D) 영상은 특수 안경으로 입체감과 원근감을 느끼는 ‘착시 효과’를 이용한다. VR 영상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헤드셋을 쓰고 관람한다. 3D 영상보다 몰입감이 훨씬 높다. 영미권에서는 VR 영상 경험 느낌을 표현하는 ‘몰입감(immersiveness)’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 서울 대신동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지난 주말을 바쁘게 보냈다. 수족관에 가고 프로야구 경기도 관람했다.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고, 요리 수업도 들었다. 이것저것 알차게 경험했지만 집을 떠난 적은 없다. 모두 집 안에서 스마트폰과 구글 카드보드 헤드셋을 이용해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즐겼기 때문이다. MBC VR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았고, kt위즈의 앱으로 수원에서 열린 kt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를 VR 생중계로 봤다. LG유플러스의 LTE 비디오포털 앱에서 요리와 운동 영상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생각보다 더 생생하다” 생중계 영상을 본 첫 소감은 ‘생각보다 더 생생하다’였다. 종이로 제작된 VR 헤드셋을 쓰자 수원구장의 드넓은 광경이 생생하게 펼쳐졌다. 고개를 들자 뻥 뚫린 하늘이 눈에 들어왔고, 뒤편 관중석에선 신나는 환호 소리와 함께 응원석의 열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좋아하는 선수가 대기타석에서 스윙하는 장면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고개를 뒤로 돌리자 치어리더들이 코앞에서 응원하고 있었다.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느껴져 연신 손을 뻗어보기도 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괴짜들의 공상’쯤으로 여기던 VR 콘텐츠가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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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모집 비중 높아진 수시…학생부종합전형이 핵심
학생부종합(구 입학사정관제)은 2008학년도에 10개 대학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비교적 작은 규모(254명 선발)로 시작됐지만 올해 7만2000여명에 가까운 신입생을 선발할 정도로 대폭 확대·증가했다. 특히 서울 주요대학 및 명문 대학들은 수시 전체정원의 50~60%에 가까운 인원을 모집할 정도로 이제 학생부종합은 주요 대입전형 제도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고 앞으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학 간 경쟁도 매우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표1][표2] 참조 1. 대입 수험생과 대학 모집 정원 감소세 2016학년도에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58만5332명이었는데 이는 2015학년도 수험생보다 9503명 줄어든 인원이다. 해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1만에서 1만5000명 정도의 응시 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다. 아울러 대입 모집 정원도 올해 35만5745명을 선발하는 데 지난해보다 9564명이 감소했다. 따라서 전형별 모집 인원의 증감 비율이 눈에 띄게 크지 않더라도 대입 응시자 와 모집 인원의 감소로 인해 수험생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증감 비율은 실제보다 더 커질 수밖에 없다. 2. 주요 대학은 학생부 위주 전형 지속 확대 전체 대학 기준으로 모집 정원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2015학년도 55.0%, 2016학년도 57.4%, 2017학년도 60.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해 KU교과우수자 전형과 지역인재 전형을 통합해 KU학교장추천 전형을 신설, 선발 인원을 크게 늘렸다. 경희대도 지난해 지역균형 전형을 고교대학연계 전형으로 전형명을 변경하고 선발 인원을 늘려 지난해보다 168명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고려대, 동국대, 홍익대 등은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을 100명 이상 지속적으로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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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나의 논술 실력은? 생글논술대회로 점검해 보세요 !
논술은 실전 경험이 중요하다. 자신의 객관적인 실력을 점검해 약점을 보완해야 높은 점수를 받는다. 약점을 보완하려면 전문가의 첨삭이 필수다. 객관식 문제와 달리 논술, 특히 인문계 논술은 명확한 정답이 없어 자신의 부족한 것을 스스로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생글생글 논술경시대회는 실전 경험을 쌓고, 전문가 첨삭을 통해 스스로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더없는 기회다. 생글논술대회는 1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대입 논술수시 전형에 맞는 문제를 출제해 평가해 분석한다. 요즘 일각에선 논술전형으로 뽑는 신입생 정원이 줄었다는 시각이 있으나 되레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수능 최저등급이 대학별로 크게 완화되면서 논술 전형에 응시하는 학생은 더 늘고 있다. 생글논술대회는 5월과 10월 등 1년에 두 번 열리지만 상반기에 착실히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특히 고교 3학년은 5월 논술대회로 자신의 논술력을 점검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5월 대회는 고교 1~3학년은 물론 재수생까지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논술 문제는 고1 공통, 고2 인문, 고2 자연, 고3 인문, 고3 자연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고교 2~3학년 학생들이 자신이 목표로 하는 계열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응시자 전원에게 전국 단위의 논제별 점수, 평균 점수, 백분율을 표시한 성적표를 제공한다. 응시생은 논술 전문가들이 첨삭한 자신의 답안지를 직접 받아볼 수 있다. 제21회 생글생글 논술경시대회는 오는 5월29일(일) 열린다. 접수 마감은 5월19일이다. 생글생글 홈페이지(sgsg.hankyung.com)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응시료는 3만5000원이다. 학교나 학원은 단체 응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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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시 합격의 전략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짜라'
현재 고등학교 2학년들이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는 수험생 10명 중 7명 이상이 수시모집으로 입학하게 된다. 수시모집 비중이 이처럼 확대되는 것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변별력이 갈수록 떨어져 수능만으로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대입의 무게중심을 수시에 두고 실패했을 때 정시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진학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원하는 대학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 수시모집 공략의 키워드는 ‘내신과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철저한 관리’다. 내신은 기본 중의 기본 수시모집을 공략하는 기본 중 기본은 내신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치러지는 시험 성적(내신)에서 뒤처질 경우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대입 내신은 고교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를 본다. 내신에서 1학년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안팎이다. 1학년 때 다소 뒤처졌더라도 2학년과 3학년 내신 성적이 상승 그래프를 그릴 경우 대입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 학기 중 치러지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전력을 투구해야 한다. ‘학생부전형’은 학생부가 당락 갈라 상위권 대학이 실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교과 성적과 비교과 영역 활동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보통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구성된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수험생들이 지망 학과 학업에 얼마나 열의가 있고 어느 정도나 준비해왔는지를 본다. △학업역량(자기주도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지적 호기심) △인성이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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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우리 경제에 가장 중요한 변수였던 환율
우리 경제에서 환율만큼 중요한 거시경제 변수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환율이란 자국 화폐와 외국 화폐의 교환비율이다. 즉 세계시장에서 자국의 상품 또는 화폐를 교환할 수 있는 비율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환율은 국가 간의 교류가 어느 정도 규모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결정하는 가장 주요한 변수다. 이런 환율이 우리 경제에서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우리 경제가 그만큼 수출지향적인 경제구조, 대외지향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6·25전쟁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수출은 연평균 16.2%(실질가치 기준) 증가해 왔다. 이 같은 증가 추세를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증가율과 비교해 보면, 우리 경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절대적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이후 지금까지 1인당 실질 GDP가 30배 가까이 증가하며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가파르게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1인당 수출액은 무려 2000배 넘게 늘었다. 이처럼 우리 경제는 대외지향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보니, 수출을 좌우하는 요인인 환율은 우리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어떻게 한 나라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거나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는 우리 돈을 달러로 바꿔야 한다. 이런 행위는 달리 표현하면 우리 돈을 주고 달러를 산다고 한다. 이때 환율이 상승한다는 것은 동일한 외화를 더 많은 돈을 내고 구매한다는 의미와 같다. 예를 들어 환율이 1달러에 1000원에서 1달러에 2000원으로 상승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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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위대한 작가 주변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풍성…당대엔 유명하지 않은 시골작가 정도였다고?
아버지 사업실패…불우한 소년시절 셰익스피어의 생가는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에 있다. ‘스트랫퍼드 강가의 에이번’이라는 뜻이다. 셰익스피어는 그곳에서 1564년에 출생해 1616년에 사망한 실존 인물이다. 이곳 교회에는 셰익스피어의 출생기록과 사망기록 원본이 남아있고 묘지도 있다. 농산물 도매, 양모업을 하던 아버지 존 셰익스피어는 인구 2000~3000명 정도인 이곳의 읍장이었는데, 1577년 사업에 실패한 뒤 아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소년시절을 파란만장하게 만들었다.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에는 앤의 생가도 있으니 들를 기회가 있으면 셰익스피어와 앤의 생가를 모두 방문하기를 권한다. 정설이다. 첫 딸을 낳은 지 2년 뒤에 함넷과 주디스, 남녀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난다. 아들은 11세 때 물놀이를 하다 익사해 셰익스피어의 직계후손은 딸 쪽으로만 이어진다. 추송웅(1941~1985)은 그의 문집 겸 사진집 《빨간 피터의 고백》에서 “중앙대 연극영화과 시절 교내 공연 ‘베니스의 상인’ 오디션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극복하지 못하여 대사 없는 나팔수역을 맡게 되자, ‘좋다. 셰익스피어도 마구간 말지기부터 시작했는데…’라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썼다. 1586년부터 7년 동안은 셰익스피어의 생애에 관해 아무것도 알려진 바가 없다. 학자들은 이 기간을 ‘잃어버린 날들(the lost years)’이라고 부른다. 셰익스피어는 1586년쯤 단신으로 고향을 떠나 런던에 진출, 연극계에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보인다. 출발은 배우였고(출연 프로그램이 남아있다) 1603년에는 제임스 왕의 직속단체라는 지위를 획득하며 극장 건축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1608년 모친 메리의 사망 이후 고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