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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이야기

    쏟아지는 말·요구사항 등에는 barrage 활용을

    In response, South Korea fired three air-to-ground missiles from warplanes into the sea north of the disputed border. North Korea shelled a different South Korean island in 2010 and a South Korean military unit near the Demilitarized Zone in 2015, but Wednesday was the first instance of Pyongyang flying a missile south of the countries’ disputed maritime border.South Korean authorities are analyzing whether the missile that crossed the border had gone off course or whether the flight path was intentional.Following the barrage of missiles, North Korea fired about 100 artillery shells in the buffer zone around the disputed maritime border. South Korea’s military sent messages warning North Korea to stop firing in violation of a 2018 inter-Korean military agreement.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 called an emergency meeting shortly after the launches, vowing a swift and firm response so that North Korea pays a price for its provocation.이에 대응해 한국도 북방한계선 이북의 공해상으로 세 발의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은 2010년 한국의 또 다른 섬에, 2015년에는 비무장지대 인근의 한국군을 향해 각각 포격을 가한 적은 있지만 북방한계선 남쪽으로 미사일을 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의 정보당국은 북방한계선을 넘은 미사일이 중간에 폭발했는지, 비행경로가 의도적이었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북한은 미사일 발사에 이어 북방한계선 근처의 해상 완충구역에 약 100발의 포격도 가했다.한국군은 2018년 남북 간 맺은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포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북측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해설barrage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군사용어입니다. 적진의

  • 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당일을 위해 꼭 필요한 준비사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 경험을 토대로 수능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을 적어보고자 합니다.먼저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적어두면 수능 당일을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수능 전날 짐을 싸다 보면 필요한 것을 다 챙겼는지 확신이 서지 않을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장에 지우개나 컴퓨터용 사인펜을 가져가지 않았다고 큰 문제가 생기진 않겠지만, 가장 중요한 멘탈 관리에 어려움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신분증, 수험표 등 필수 준비물부터 인공눈물이나 평소에 먹는 간식 등 사소해 보이지만 없으면 불편할 물건까지 미리 목록을 작성해 전날 가방을 싸는 데 활용할 것을 추천드립니다.저는 조심성이 많아 수능 당일 읽어볼 주의사항도 적어 갔습니다. 준비물은 다 챙겼는지, 영양제는 잘 챙겨 먹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각 과목에서 문제를 풀며 신경 써야 할 주의사항도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 시간에는 ‘지문이 쉬운지 어려운지 미리 판단하지 말고, 글 속에 근거가 다 있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읽자!’, 수학 시간에는 ‘포함 여부나 존재 조건 등을 고려했는지 확인하기’와 같은 주의사항을 적어두고 시험 시작 직전에 속으로 되뇌었습니다. 이 같은 준비로 마지막 과목이 끝날 때까지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과목 요약본을 만들어 가면 쉬는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장에는 평소에 보던 두꺼운 교재 등을 들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각 과목을 A4 한 장 정도에 정리해 주의사항과 함께 천천히 읽을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요. 이때 가장 중요한 점은 새로운 내용을 가져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 커버스토리

    수능 1교시 국어에 경제지문 또 나올까?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위기도 1교시 국어가 좌우할까요? 최근 몇 년간 ‘불수능’을 주도했던 국어가 이번 수능에서 어떻게 출제될지에 50만 수험생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작년처럼 국어 비문학 영역에 1500자에 달하는 긴 경제 지문이 나올지 여부입니다. ‘작년에 나왔으니 올해는 안 나오겠지’라며 방심했다가 큰코다칠 수도 있는 거죠.경제 이슈와 연계한 문제는 2020학년도와 2022학년도에 각각 출제됐습니다. 2020학년도 경제 지문은 ‘BIS 자기자본비율’을 다뤘습니다. 37~42번 문제였죠. 수험생들은 생소한 경제 용어와 문장, 문맥에 당황했습니다. 비문학 지문은 수험생에게 사전 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지만, 잘 들어보지 못한 용어와 문장을 만나면 머릿속이 하얘질 수밖에 없죠. 2022학년도 수능 국어는 ‘기축통화·트리핀 딜레마·브레턴우즈체제’를 제시문으로 냈고 거기에 10~13번 4문제를 걸었습니다. 국어가 ‘불수능’ 만들기에 기여(?)한 겁니다.생글생글은 경제 지문이 2년 주기를 깨고 또 출제될 수도 있다고 보고 올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핵심 경제 이슈를 정리했습니다. 경제 지문이 출제용으로 좋은 이유는 명백합니다. 수험생의 어휘력과 문장 이해력을 쉽게 검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론과 현상을 연결 지어 생각하고 이해하는지를 변별해낼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생글생글, 꼭 봐야겠죠?인플레이션 원인이 아닌 것은?중앙은행이 쓸 수 있는 대책은?[경제·금융] - 2022학년도 수능 국어 경제지문기축 통화는 국제 거래에 결제 수단으로 통용되고 환율 결정에 기준이 되는 통화이다. 1960년 트리

  • 숫자로 읽는 세상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10월 순발행액 -4.8조 '역대 최저'

    10월 회사채 순발행액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현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기업들이 은행으로 몰려가면서 한 달 만에 10조원이 넘는 돈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 자금 조달 창구인 회사채 시장이 사실상 마비됐다는 게 투자은행(IB)업계의 진단이다. 10월 회사채 순상환액 4조원 넘어서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0월 회사채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은 -4조8429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더 많은 순상환 상태로 접어든 것이다. 금융투자협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 순상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2014년 2월(2조4780억원)보다 2조4000억원가량 순상환액이 늘어났다.채권시장이 순상환 기조로 전환된 건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둬 평판이 하락할 것을 우려한 기업들이 발행을 꺼린 여파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발행된 회사채 264건 중 40건은 모집 금액을 채우지 못했다. 우량 채권으로 꼽히는 LG유플러스가 10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처음으로 미매각된 게 대표적이다. SK인천석유화학 DGB금융지주 SK증권 등은 회사채 발행 계획을 철회하기도 했다.수요예측을 가까스로 넘긴 기업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높은 발행 금리를 감수하고 있다. 교보증권(AA-급)은 330억원어치 1년6개월물 금리를 민간 채권평가사가 집계한 평균(개별민평)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에서 낙찰했다. AA급 채권이지만 연 6%대 중반의 고금리를 부담해야 한다는 뜻이다.카드사와 캐피털사의 자금 조달 부담도 커졌다. 10월 기타금융채(카드채 캐피털채)의 순발행액은 -3조4423억원에 그쳤다. 카드사와 캐피털사는 수신 기능이 없어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짧은 1,2번 문항…풍부한 글감으로 답해야

    지난 시간 문제의 해제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짧은 분량에 비해 문제의 요구사항이 상당히 많습니다. 무려 다섯 가지나 되네요!①[가]에 제시된 한글 맞춤법 제1장 제1항에서 한글 맞춤법의 대상을 밝히고 나서 ②서로 상충되는 두 가지 원리를 설명하고, 제2항의 아래에 제시된 예시를 참조하여 ③제1항과 제2항을 규정한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밝히시오. 그리고 [가]가 추구하는 목적을 참조하여 ④[나]와 [다]에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제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⑤[라]와 같은 문학작품이 쓰인 이유를 밝히시오.동국대 문제를 풀 때 생각해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짧은 글일수록 더 높은 밀도로 풍부하게 기술하도록 노력하기, 그리고 긴 글에서는 논리적으로 답변할 것. 짧은 분량에서 별도의 제시문 정리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분량상 불가능하기도 합니다. 동국대 기출문제를 풀면서 어떤 학생들은 마치 ‘퀴즈’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문제의 요구사항에 일정한 패턴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당면한 문제에 대해 충실하게, 풍부한 글감으로 답변을 전개해야 합니다.우선 한글 맞춤법의 대상은 ‘표준어’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 상충하는 원리는 소리대로 적는 원리와 의미로 구분하는 원리입니다. 그런데 세 번째 요구사항을 봤을 때, 원리가 상충하더라도 결국 목적만큼은 동일합니다. 모두 의미 혼동을 막아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들을 제한된 분량 안에 논리적인 맥락을 살려서 기술하면 아래와 같이 답변할 수 있습니다.[부분 답안] 표준어를 대상으로 삼는 한글 맞춤법의 1항은 상충한다. 소리대로 적는 표음주의와 ‘업다’, ‘없다’처럼

  • 경제 기타

    시장은 완전경쟁·과점·독점 등으로 구분

    지금까지 지면을 통해 다룬 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이 결정되는 완전경쟁시장이었지만 현실의 시장은 제각기 다른 모습을 보인다. 전기와 철도처럼 공급자가 하나로 독점화된 시장도 있고, 기업 수가 많지 않아 독점과 비슷하게 작동하는 시장도 많다. 어떤 시장에서 상품이 거래되는지에 따라 가격과 거래량이 완전경쟁시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결정된다. 현실에 존재하는 다양한 시장을 유형별로 살펴보자.시장은 소비자보다 생산자의 특징에 따라 구분되므로 다음주부터는 구분된 시장에서 생산자들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동시에 시장과 기업의 상호작용 속에서 희소한 자원들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해나갈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시장 유형시장은 구분하는 기준에 따라 다양하게 나눠 볼 수 있지만, 경제학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 완전경쟁시장과 불완전경쟁시장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불완전경쟁시장의 경우 다시 독점적경쟁시장, 과점시장, 독점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품시장에 수요자가 없거나 매우 적다면 독점시장의 생산자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의 생산자들도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고가의 명품이나 한정판을 파는 예외적인 시장이 아니고서는 상품시장에 수요자는 많을 것이다. 따라서 시장은 생산자의 특징으로 구분되는데, 기준으로는 생산자의 숫자나 생산자가 만든 상품의 특성이 사용된다. 완전경쟁시장완전경쟁시장의 첫 번째 조건에 대해 많은 경제학 책에서는 ‘시장에서 상품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기업이 무수히 많아야 한다’고 서술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시장에 공급자가 무수

  • 경제 기타

    월드컵, 가자 16강!

    카타르 월드컵 개막이 2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주 커버스토리에서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봤습니다. 한국이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게 될 경기장을 배경 삼아 월드컵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해설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음향 시스템을 연구해 현장의 소리를 스피커에 담은 보스 창업자 아마르 보스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이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을 취재한 이야기도 실었습니다.

  • 영어 이야기

    고의 방해는 'put a spoke in someone's wheel'

    Korea must embrace diversity to sustain K-culture: Sam RichardsThe country must encourage ideas from outside the center to continue its dynamic changes, the Penn State University professor says▲ Some critics say that Korean society lacks diversity and doesn’t fully embrace differences in terms of race, gender, class and others. Do you think this could affect K-culture’s power in the future?“Of course. I know that many Korean parents want their children to go to prestigious universities, work for conglomerates and live successful lives. Like them, people in the center of society want to remain as part of the center and they reproduce it. But cogs in the wheel are also very important - people on the margins or outside the center have less to lose and they can be more creative by seeing different possibilities and making dynamic changes. This is no exception for Korea.”K컬처를 지속하려면 한국은 다양성을 포용해야 한다: 샘 리처즈한국이 역동적인 변화를 이어가려면 외부로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는 말한다.▲ 한국 사회가 다양성이 부족하고 인종, 성별, 계급 등의 관점에서 차이점을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앞으로 K컬처의 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시나요?“물론입니다. 한국의 많은 부모님이 자기 자식은 명문대에 진학하고,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를 원한다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마찬가지로 사회의 중심부에 있는 사람들은 그 지위를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그대로 지키기를 원하지요. 하지만 사회 구성원 각자가 모두 소중합니다. 주변부에 있거나 소외된 사람들은 잃을 게 없기 때문에 더욱 독창적으로 다른 가능성을 바라보고 더 역동적인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