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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금융 상식 퀴즈

    11월 14일 (774)

    1. 경상수지와 재정수지가 동시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에 가장 잘 맞는 표현은?①불황형 흑자 ②쌍둥이 적자③부의 효과 ④승자의 저주2. 금리 상승기 가계부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대출 상품이다.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이것은?①햇살론 ②디딤돌대출③보금자리론 ④안심전환대출3.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산유국 협의체다. 세계 원유 공급량을 좌우하는 이 모임의 이름은?①WTO ②WHO③OPEC ④OPEC+4. 한국은행과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는 원칙적으로 1년에 몇 번 열릴까?①6회 ②8회 ③10회 ④12회5. 워런 버핏이 개인투자자에게 권장하는 투자처다. 투자 수익률이 특정 주가지수의 등락률과 거의 비슷한 점이 특징인 이 상품은?①헤지펀드 ②인덱스펀드③국부펀드 ④사모펀드6. 다음 중 과세표준에 관계없이 세율이 동일한 ‘비례세’에 해당하는 세금은?①소득세 ②상속세③부가가치세 ④법인세7. 빚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투자전략으로, 위험 부담 또한 큰 이 방식은?①레버리지효과 ②립스틱효과③네트워크효과 ④메기효과8.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을 때 기업의 경쟁력이 더 강해지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는?①레버리지효과 ②립스틱효과③네트워크효과 ④메기효과▶정답 : 1 ② 2 ④ 3 ④ 4 ② 5 ② 6 ③ 7 ① 8 ④

  • 생글기자

    서민에겐 부담스러워진 '국민 간식'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제너시스BBQ는 최근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내놨다. 이 치킨은 한 마리 가격이 2만4000원이다. 배달비와 음료 등을 더하면 소비자가 부담하는 실질적인 가격은 3만원을 넘는다. BBQ의 다른 치킨 제품도 마리당 2만원대다. 교촌치킨, BHC 등도 올 들어 가격을 인상했다.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은 닭고기 가격과 인건비 등 원가 상승을 이유로 내세운다. 그러나 닭고기 가격이 내릴 때는 치킨 가격을 인하하지 않았다.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은 본사가 닭고기를 구매해 점주들에게 되판다. 여기에 가맹점의 이윤과 소스 등 재료비, 인건비, 배달비 등이 더해진다. 유통 과정에서 가격이 비싸지는 구조다.대형마트와 편의점의 ‘반값 치킨’이 인기를 끄는 것도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인식 때문이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치킨은 1만원 안팎으로 프랜차이즈 치킨의 절반 이하다. 가맹점을 통해 유통하는 과정이 생략돼 소비자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치킨은 국민 간식으로 불린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양과 질 모두에서 만족할 만한 간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리당 2만원을 훌쩍 넘어 3만원에 육박하는 지금은 서민에게 부담스러운 음식이 됐다.프랜차이즈 치킨의 가격 인상이 계속된다면 점점 더 많은 소비자가 대형마트와 편의점 치킨 등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없을 것이다.이건희 생글기자(조암중 3년)

  • 경제 기타

    완전경쟁시장에서 기업은 가격 수용자가 됨

    이번주부터는 상품시장의 작동원리를 살펴보자. 상품시장의 작동원리에서 수요자가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하면 시장에서 주어진 가격에 따라 구매 의사결정을 하게 되므로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고 주로 생산자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완전경쟁시장의 정의는 지난주에 살펴본 바와 같이 첫째, 시장에서 상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이 무수히 많아야 한다. 둘째, 시장에 참여하는 수많은 생산자가 동질적인 상품을 생산해야 한다. 셋째 조건은 시장에 진입하고 퇴출하는 데 있어 어떤 진입과 퇴출 장벽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근래 들어 완전경쟁시장이 되기 위한 조건이 한 가지 더 생겼는데, 추후에 배울 역선택이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상품 거래와 관련한 정보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완벽히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설명에서는 앞의 세 가지 조건만 가지고 완전경쟁시장을 설명하겠다. 기업은 가격의 수용자완전경쟁시장에는 수많은 기업이 생산을 하고 있지만 그 기업들이 생산하는 상품의 질이 모두 동질적이다 보니 개별 기업이 시장가격 결정에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완전경쟁시장에서 생산을 하는 기업들은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므로 가격수용자라고 부르며, 시장수요곡선이 아니고 시장가격에서 수평이 되는 수요곡선에 직면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완전경쟁시장에서 시장수요곡선이 수평이 된다는 것이 아니라 개별 기업이 직면한 수요곡선이 수평이 되는 것으로, 시장수요곡선은 수요의 법칙에 따라서 당연히 우하향한다. 개별 기업의 생산량 결정완전경쟁시장에서 가격은 시장

  • 김치, 우리 식탁에서 세계로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주 커버스토리 주제를 ‘김치’로 정했습니다. 지금은 사 먹는 사람이 많지만, 11월은 본래 김장철입니다. 김장을 담그는 집은 줄어들고 사 먹는 사람이 많아진다는 건 김치가 주요한 산업으로 발달한다는 방증입니다. 우리 식생활에 늘 자리하던 반찬에서 세계적인 먹거리로 나아가는 모습까지 다뤘습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이 보내온 김치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도 실었습니다.

  • 사진으로 보는 세상

    “시험 잘 보게 해주세요”…어머니들의 수능 기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여드레 남겨둔 지난 9일 부산 홍법사에서 어머니들이 수능을 앞둔 자녀들을 위해 정성껏 기도하고 있다.뉴스1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효종과 서인들의 실천 의지에 의구심 생기는 북벌론 국론 통일에는 효과적 수단…추후 나선정벌로 연결돼

    효종의 ‘북벌론’은 비록 꿈이었을지라도 우리에게 위안을 준다.이성계는 1388년 음력 5월 하순, 압록강가에서 말머리를 돌렸다. 그가 탄 말의 눈빛과 꼬리짓, 울음소리는 어땠을까. 이후 이종무가 1419년 잠시 대마도에 발을 디뎠고, 세종 때 김종서와 최윤덕은 멀리서 그림자만 봤을 뿐이다. 이후 조선은 ‘남정북벌’을 꿈꾼 적은 없다. 한정된 인식과 무능함, 현실에 안주하는 습성 때문이었다.남한산성에서 청나라군에 포위된 채 울음을 터뜨린 인조는 포로로 끌려가 8년 만에 귀국한 소현세자를 냉대하고 그의 가족을 멸한 뒤 둘째 아들인 봉림대군(훗날 효종)을 세자로 삼았다. 효종은 즉위 후 ‘북벌론’을 정책기조로 삼고, 실권을 장악한 서인 세력들과 추진했다. 왕을 방어하는 어영청군을 강화해 수도에 상주시켰고, 남한산성을 방어하는 수어청군도 재정비했다. 기병전에 대비해 중앙군을 중심으로 기병을 재편했고, 신병기들을 제조했다. 북벌론의 실상효종의 ‘북벌론’을 몇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자.첫째, 효종을 비롯한 서인 일파들은 정말로 실천할 의지가 있었을까.함께 포로생활을 겪었지만 소현세자는 조선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백성의 삶을 위해 청을 학습하는 방식을 택했다. 반면 효종은 원한과 복수심으로 대결하는 방식을 택했다. 서인은 국력과 국제관계의 실상을 외면했고, 전쟁의 참상과 백성의 희생을 가볍게 여긴 죄로 역사와 백성에 책임져야 할 자들이다. 그런데 반청정책과 자주성의 표방은 피해의식과 복수심, 자주라는 감성을 이용해 정책적인 과오를 반전시키고 면피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와 수단이 될 수 있었다. 재야의 거두이자 권력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불만 가득한 남자의 어쩐지 설득되는 이야기

    우리 시대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콘트라바스>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출세작이다. <향수> <좀머씨 이야기>를 펴낸 세계적인 작가 쥐스킨트도 이 작품을 내기 전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무명작가였다. 1984년 스위스에서 <콘트라바스>를 발표한 뒤 유명 작가 대열에 올랐으며 지금까지 독일어권에서 가장 자주 무대에 올려지는 희곡으로 사랑받고 있다.명계남, 박상원 같은 배우가 열연을 펼쳐 우리나라 연극 무대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다음에는 어떤 배우가 무대에 오를지 궁금해지는 연극이 바로 <콘트라바스>인데, 단 한 사람이 무대를 꽉 채워야 하는 만큼 웬만한 내공을 가진 배우가 아니면 도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이 작품은 쥐스킨트가 발표한 지 9년 만인 1993년 <콘트라베이스>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선보였다가 2020년 리뉴얼판이 나올 때 <콘트라바스>로 제목이 바뀌었다. 출판사의 변은 ‘독일어권에서 콘트라바스로 부르는 악기를 영어권에서 더블베이스로 부르다 보니 정체불명의 단어가 탄생했다’는 것이다. 여전히 국어사전에 표준어로 자리하고 있는 데다 워낙 익숙한지라 본문에서는 ‘콘트라베이스’로 쓰는 게 자연스러울 듯하다. 나에게 책 읽어주는 느낌우선 이 작품은 100페이지 남짓이어서 읽는 데 부담이 없다. 독서를 하다 보면 얇은 책에 이토록 심오한 내용을 매우 심드렁한 어투로 담았다는 데 감탄하게 된다. 남성 모노드라마여서 무미건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매우 재미있으면서 이야기에 밀도가 있다. 대부분의 희곡은 여러 등장인물이 대사를 주고받는 형식이어서 읽기 불편할 수도 있는데, 이 작품은 단 한

  • 국가·회사의 부도 가능성 보여주는 지표로 쓰여

    채권은 정부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며 그 가격은 채권이 매매되는 채권 시장에서 결정된다. (중략) CDS는 채권 투자자들이 신용 위험을 피하려는 목적으로 활용하는 파생 금융 상품이다. CDS 거래는 ‘보장 매입자’와 ‘보장 매도자’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 2019학년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국어 21~25번 지문 中 > 2018년 9월에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채권의 기본 개념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그해 수능 국어에 채권에 관한 구체적 문제가 나왔죠. 공부를 미리 했더라면 수능이 훨씬 쉽게 다가왔을 겁니다. 모의고사에서는 CDS라고 하는 파생상품에 대해서도 다뤘어요. 최근 채권 시장에 대한 이슈가 많은 만큼 좀 더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CDS란 무엇일까요. 신용부도스와프라 불리는 CDS(Credit Default Swap)는 채권을 발행할 기업이나 국가가 부도날 경우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파생상품입니다. 채권은 약속한 기간이 도래하면 원금과 약속한 이자를 지급하는 증서잖아요? 발행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회사 등이 부도만 내지 않으면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부도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일말의 가능성을 사고팔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예를 들어, 3년 뒤 10%를 지급하는 A회사의 채권을 샀어요. 그런데 이 회사가 좀 불안해요. 그러면 이 채권을 산 사람은 금융회사를 통해 이 채권의 CDS를 살 수 있습니다. 만약 이 회사가 망하더라도 내 채권 원금과 수익을 보장해달라며 가입하는 보험입니다. 이 보험에 내는 보험료가 CDS 프리미엄입니다. 채권을 발행한 대상의 신용도가 낮을수록 당연히 부도 위험이 높겠죠? 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