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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여름방학 공부시간 배분은 취약 과목 우선
여름방학이 다가왔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방학이니만큼 평소보다 푹 쉬어도 좋겠지만, 수능을 목전에 둔 수험생 여러분은 편히 쉬기도 어려울 것입니다.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약점을 보완하고 수능까지 끌고 갈 학습 전략을 세울 마지막 ‘부스트 업’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가을과 겨울에 거둬들일 결과가 달라집니다.우선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터디 플래너를 이용해 공부 일정을 잡고 시간을 관리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잘 설정한다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국어 과목이 취약하다면 점심 전까지 오전 3시간은 국어에 할당하고, 오후 시간은 수학과 영어에 각각 2시간씩 할당합니다. 취약한 과목을 먼저, 그리고 많이 공부하도록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입니다.‘자투리 시간’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밥 먹는 시간이나 이동하는 시간 등이 자투리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취약 과목에 관한 인터넷 강의나 오답 분석 강의를 들으면 꽤 도움이 됩니다. 저는 식사 시간마다 국어 과목의 고전시가 해설 강의나 사회탐구 중 생활과 윤리 모의고사 해설 강의를 들었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무언가 이뤄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크게 향상돼 있을 것입니다.그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건강 관리입니다. 공부도 체력이 뒷받침돼야 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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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이야기
구불구불 움직이다 'snake along'
Standing in the rain, lines of people snake along Nanjing Dong Lu, Shanghai’s bustling shopping street, outside a Miniso shop.It wasn’t different at a shop of Pop Mart, the global toy sensation behind the wildly popular Labubu dolls, and at TopToy, another local hotspot for collectible figurines.Pop Mart exclusively sells Labubu dolls -- fuzzy monster characters created by Hong Kong-born artist Kasing Lung.The MZ generation is also captivated by cute figurine characters beyond Labubu. That reflects a shift in their spending habits toward small indulgences.Miniso has recently opened its third Korean store in Gangnam in Seoul, after opening outlets in Daehak-ro in Jongno and Hongdae.The new shop immediately became one of the hottest spots in the area.비 오는 날씨에도 상하이 번화한 쇼핑 거리인 난징동루에 위치한 미니소 매장 앞에는 긴 줄이 구불구불 움직이고 있다.팝마트(Pop Mart) 매장과 또 다른 인기 피규어 매장인 탑토이(TopToy) 매장 앞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팝마트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부부 인형으로 잘 알려진 장난감 가게다.팝마트는 홍콩 출신 아티스트 카싱 룽(Kasing Lung)이 만든 보송보송하고 귀여운 괴물 캐릭터인 라부부 인형을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MZ 세대는 라부부 외에도 다양한 귀여운 피규어 캐릭터에도 매료되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작고 귀여운 물건에 돈을 쓰는 것을 일종의 나를 위한 작은 사치로 여기는 소비 습관의 변화를 반영한다미니소는 종로 대학로와 홍대 앞에 매장을 연 데 이어 최근 서울 강남에 세 번째 매장을 열었다. 새 매장은 단숨에 그 지역의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가 되었다. 해설 작고 귀여운 인형을 가방에 열쇠고리처럼 달고 다니는 것이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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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디플레이션
[문제] (A), (B)에 들어갈 알파벳을 순서대로 알맞게 짝지으면?● 경기침체 속에 소비자물가 하락세가 점점 심화하면 (A)의 공포가 확산한다.●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회복 기미를 보이던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는 것으로, 두 번의 경기침체를 겪는다는 점에서 (B)자형 침체로도 불린다.① D-W ② D-M ③ X-M ④ K-W ⑤ K-M[해설] 디플레이션(Deflation)이란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이다. 디플레이션은 화폐가치 상승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가계는 물가하락을 기대하며 소비를 미루게 된다. 그래서 기업은 매출과 투자가 감소하고 이는 실업 증가, 임금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다시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래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경제는 장기 불황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경기가 침체한 후 일시적으로 회복 기미를 보이다가 다시 침체로 빠져드는 현상을 ‘더블딥’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로 규정되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 직후 잠시 회복 기미를 보이다가 다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추락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의 경기침체를 겪어야 회복기로 돌아선다는 점에서 ‘W자형 침체’로 불린다. 정답 ①[문제] 다른 모든 조건이 일정할 때, 국내 통화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은?①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증가한다.② 국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다.③ 정부가 외국산 농산물을 대규모로 수입한다.④ 해외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⑤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시장의 주식을 매각해 자금을 본국으로 송금한다.[해설] 국내 통화가치는 통화정책, 외환시장에서 외화 수요·공급의 변화, 기업의 해외 투자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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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민족의 아픈 역사 견디게 한 힘은 사랑과 믿음
600페이지에 이르는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을 읽으면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게 된다. 소설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과 우리 땅의 아픈 역사가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오기 때문이다. 김주혜 작가는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 프린스턴대학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했다. 영어가 더 익숙한 작가는 <작은 땅의 야수들>을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발표했다.6년에 걸쳐 집필한 대작을 2021년에 펴냈고, 세 군데 주요 문학상 후보에 오른 끝에 2024년 톨스토이 재단이 주관하는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야스나야 폴랴나상(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았다. 전 세계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TV 시리즈로 제작 중이다.<작은 땅의 야수들>은 1917년이 배경인 프롤로그로 시작한다. 1부는 3·1운동이 일어난 1918~1919년, 2부는 일제강점기에도 문화가 꽃피는 경성을 그린 1925~1937년, 3부는 태평양전쟁과 광복·정부수립 시기인 1941~1948년, 4부는 국가의 기강을 잡아나간 1964년을 담고 있다. 이 소설은 프롤로그부터 마지막까지 각종 복선과 효과적인 소품, 필연적 관계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긴 이야기지만, 의미 있는 장치들이 무게를 더하며 확산되어가는 과정이 묘미를 안기는 작품이다.소설 속에는 일본인과 친일파, 공산주의자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들은 정보가 없어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각자의 생각에 빠져 있다. 예를 들어 3·1운동을 준비하는 명보에게 친구 성수는 “진정한 권력이 없는 독립선언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일본인들이 행하는 압제를 더욱 강화할 뿐이야. 수천 명이 체포되어 연행될 거고, 더 심한 일도 벌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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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同工異曲 (동공이곡)
▶한자풀이同: 같을 동 工: 장인 공 異: 다를 이 曲: 굽을 곡서로 재주는 같으나 취향이 다름기교는 같아도 표현 형식과 내용은 다름 -<진학해(進學解)>동공이곡한유(韓愈)는 당나라를 대표하는 문장가이자 정치가다. 당송 8대가의 한 사람으로 글을 다 쓰고 마지막에 다듬기 작업을 뜻하는 퇴고(推敲)도 한유와 연관된 고사다. 당나라 시인 가도가 시를 지을 때 밀 퇴(推)와 두드릴 고(敲) 사이에서 망설이다가 한유를 만나 그의 조언을 따라 고(敲)로 결정했다는 데서 유래한다. 원래 시는 “스님이 달빛 아래 문을 밀다”였는데 “스님이 달빛 아래 문을 두드리다”로 바뀐 것이다.한유가 지은 <진학해(進學解)>에 “공부는 부지런함으로 정교해지고 노는 것 때문에 망가진다. 행동은 생각에서 이루어지고 무조건 남을 따라 하다가 망친다”는 유명한 문구가 나온다. 그는 “평범한 길을 따라가야 한다는 일이 옛 책이나 엿보며 그 내용을 도둑질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려는 창의적 생각이 부족함을 꾸짖는 말이다.<진학해>에는 한유가 학생과 문답하는 내용이 나온다. 학생이 스승 한유의 학문을 높이 세우는 말이다.“스승님은 위로는 순(舜) 임금과 우(禹) 임금의 문장, 그리고 시경(詩經)의 바르고 화려함, 아래로는 장자(莊子)와 굴원(屈原),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와 더불어 工(공)을 같이하고 曲(곡)을 달리한다”고 말했다. 한유는 문체만 다를 뿐 내용에서는 옛날 위대한 문장의 글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는 말이다.동공이곡(同工異曲)은 서로 재주는 같으나 취향이 다르다는 뜻으로, 기교는 같아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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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수치형 자료는 히스토그램, 범주형은 막대 그래프
통계청의 통계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27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www.통계활용대회.kr)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학생들이 자료 수집과 분석 등을 직접 수행해 통계 포스터를 작성해봄으로써 문제해결 능력과 통계적 사고력을 기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통계 포스터뿐 아니라 실생활의 문제 상황을 통계를 이용해 해결할 때에는 주제 정하기, 자료 수집하기, 자료 정리 및 분석하기, 결과 해석하기의 통계적 문제 해결 4단계 과정을 따르게 됩니다. 이 중 자료 정리 및 분석하기 단계에서는 수집된 자료를 자료의 특성과 자료 정리의 목적에 맞는 적절한 그래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관한 내용을 몇 회에 걸쳐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학교에서 배워 알고 있는 통계 그래프는 막대그래프, 꺾은선그래프, 원그래프, 띠그래프, 줄기와 잎 그림, 도수분포표, 히스토그램, 도수분포다각형, 상자 그림 등으로 다양합니다. 자료를 수집하고, 그 자료로 통계 그래프를 그릴 때는 보통 이 그래프 중 1개를 선택해 그립니다. 이때 자료의 특성에 맞는 적절한 그래프를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요?한 고등학교의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성 교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가장 오래 사귀어 본 것은 며칠인가요?( )일학생들은 이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변했고, 그 자료를 [그림1]과 같이 막대그래프로 나타냈다고 합시다.학생들에게 어떤 자료를 그래프로 나타내보라고 하면 대부분 막대그래프를 그립니다. 그러나 사귄 날수가 너무 다양하다 보니 막대그래프로는 자료 전체의 분포 상태를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이를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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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2025 생글기자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가 고등학생(21기) 41명과 중학생(14기) 20명 등 61명을 ‘2025 생글기자’로 최종 선발했습니다. 신입 생글기자들은 8월 11~12일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 유스호스텔에서 1박 2일간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생글기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신문 읽는 법과 취재 요령 및 기사 작성법 등의 강의를 듣습니다. 오리엔테이션에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생글기자 출신 선배들도 참여합니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는 생글기자는 선배들로부터 대학 입시와 취업에 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생글기자는 학교와 지역 소식뿐 아니라 국내외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이슈에 대한 글을 써서 생글생글 지면에 게재할 수 있습니다. 채택된 글은 신문을 통해 전국 중고등학교와 도서관에 배송돼 독자들과 만납니다. 대학생이 된 뒤에는 생글기자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대학생활뿐 아니라 취업과 진로에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등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한경 경제교육연구소는 지난 1년간 빼어난 활약을 보여준 학생들을 ‘우수 생글기자’로 선정했습니다. 고등학생 최우수 생글기자에는 이동훈(Seoul Scholars International 11학년), 고교 우수기자에 김도경(대원외고 1학년)·전지민(대전관저고 2학년), 중학생 최우수 생글기자에는 김아연(대전신일중 3학년) 학생이 선발됐습니다. 수상자에겐 한국경제신문 사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합니다. 지난 1년간 생글생글 지면을 빛내준 모든 생글기자에게 감사드립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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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