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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늑대복제를 둘러싼 진실 혹은 거짓

    세계 최초로 늑대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 연구의 진실성 여부를 두고 벌어졌던 논란이 서울대 측의 검증 결과 일부가 발표되면서 일단 진정될 전망이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의 논문검증을 위한 예비조사 결과 이 교수팀이 실제로 늑대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서울대 측은 외부기관에도 똑같은 내용의 조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 경제 기타

    (31)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화(禍)가 닥칠 때 기회가 온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제자를 둔 사람은 누굴까. 정답은 국내 최대 교육기업인 대교그룹의 강영중 회장(58)이다. 2007년 현재 대교의 학습지 회원 수는 230만명. 지난 30여 년간 대교를 거쳐간 회원들을 모두 합치면 1000만명이 넘는다. 한국인 5명 중 1명이 강 회장의 '제자'인 셈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생계 때문에 시작한 과외방을 연 매출 8350억원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최고경...

  • 경제 기타

    서울시 교육청 남자교사 할당제 추진

    →한경닷컴( www.hankyung.com ) '와글와글' 최근 서울시 교육청은 신규교원을 임용할 때 남성 교원 선발 비율을 정원의 30% 이내에서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남성 교사 할당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남녀 교원 비율의 불균형 때문이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570여개 초등학교의 교사 2만7219명 중 여교사가 2만2414명을 차지한다. 초등교사 10명 중 8명(82.3%)이 여교사인 셈이다...

  • 경제 기타

    증시의 독버섯, 불공정거래

    주식시장에도 '작전'과 '선수'라는 말이 있다. 군사용어인 작전이 증권가에서는 불공정 거래를 속칭하는 말로 쓰인다. 선수 역시 주가를 조작하는 일당을 일컫는다. 지난 17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에는 L사의 주가 조작(시세 조종)에 관한 기사가 올라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금융감독원이 코스닥 상장사인 자동차 부품업체 L사를 대상으로 728개 증권 계좌(동원 자금 1500억원)를 동원한 시세 조종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했다는 내...

  • 교양 기타

    (38)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러시아 혁명 풍자…20세기 최고 정치 우화소설 조지 오웰(본명 에릭 아서 블레어, 1903~1950)의 『동물농장』은 러시아 혁명을 풍자한 소설이다. 실제 사건 및 인물들을 우화의 형식을 통해 신랄하게 풍자한 20세기 최고의 정치 우화소설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우화소설의 무대는 농장이고, 여기에 나오는 일단의 농장 동물들은 러시아 혁명가들이나 정치 사상가들을 상징하고 있다. 이 책 전반에 걸쳐 오웰의 문장 스타일은 단순, 명료,...

  • 커버스토리

    中國 '죽의 장막' 걷어내고 세계경제 '슈퍼엔진'으로

    지난 400여년 동안 세계는 두 차례 거대한 권력이동을 경험했다. 17세기 유럽의 등장이 그 첫째요, 20세기 초 미국이 둘째였다. 미국은 두 차례 세계 대전을 거치며 힘을 축적하더니 결국 지구촌의 최강자로 군림했다. 옛 소련의 붕괴로 '팍스 아메리카나(Pax-Americana)'에 도전할 세력은 없어 보였다. 그러나 21세기에 접어든 지금 세계는 또 다른 강자의 등장을 목격하고 있다. 중국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초 "미...

  • 경제 기타

    최첨단 정보기술 '한자리에'…'코리아 IT쇼'

    한국경제신문사는 정보통신부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등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인 '코리아 IT쇼'(KIS:Korea IT Show)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IT강국인 한국을 대표하는 전시회를 만들자는 목표로,'KIECO' '엑스포콤' 'ETC코리아' 'DMB엑스포' 'IT코리아' 등 기존 IT 관련 5개 전시회를 통합한 초대형 전시회다. 삼성전자 LG전...

  • 경제 기타

    한은 "경기 바닥 벗어났다" 外

    ◆ 한은 "경기 바닥 벗어났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 성장률이 가장 낮은 구간에 해당된다"며 경기 저점 통과를 사실상 선언했다. 그러나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혀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도,경기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금리 인상도 당분간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경기 저점이란 그 순간에는 알 수 없고 한참 지나 결과적으로 확인하게 마련입니다. 한은 총재 정도 되면 '감'이란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