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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39) 메리 W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혹은 근대의 프로메테우스'

    1818년 메리 W 셸리(Mary Wollstonecraft Shelley)가 쓴 『프랑켄슈타인, 혹은 근대의 프로메테우스』(Frankenstein, or the Modern Prometheus)는 인간에게 불을 전해준 프로메테우스를 끌어들인 데서 알 수 있듯이 인류의 미래를 바꾸고 싶은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에 대한 이야기다. 물론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진정한 프로메테우스가 되지 못했다. 밀턴의 『실낙원』과 성서의 '창세기'를 패러디해 실패한 ...

  • 커버스토리

    빗나간 예측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예측을 한다. 과학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 일상생활의 변화를 예상하는 미래 예측에서부터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등 경제지표 예측, 각종 선거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의 예상 득표율, 그리고 새로 개봉할 영화의 예상 관객 수에 이르기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예측을 하며 살아간다. 이 중에는 노스트라다무스처럼 수백년 이상의 기간을 염두에 두고 하는 장기예측이 있는가 ...

  • 경제 기타

    "외고등 특목고 입학시험에 토플 사용말라"

    교육당국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09학년도 이후 외국어고 입시에서 토플 성적을 전형자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중학생 수준에서 어려운 외국어시험의 성적을 고교입시에 반영하는 것을 못마땅해 하던 교육당국이 최근 '토플 대란'을 계기로 외고 입시제도 대수술에 들어갔다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19일 "외고를 비롯한 특목고들이 토플점수를 입학 전형요소로 사용한 것이 토플 대란의 ...

  • 경제 기타

    가계 부채 '위험 수위' 접근 外

    ◆ 가계 부채 '위험 수위' 접근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가계 부채 위험도가 2002년 신용카드 버블 붕괴 당시의 수준에 근접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가계 빚은 지난해 말 기준 671조원으로 6년 새 2.1배 늘어났다. 연구소는 가계 부실화에 따른 신용경색을 막기위해 금리인상, 대출 규제 등 긴축정책을 다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신용카드 대란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또 다시 가계 빚이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군요. 금융감독...

  • 경제 기타

    미국의 총기 소지 논쟁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사고때마다 폐지 여론 미국 총기 난사사건의 범인이 한국계 이민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한국도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이다. 사건 자체가 아니라 한국인이 관련됐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국내에서 과도하게 예민한 문제로 급작스레 부상해 올랐다. 이 사건은 처음부터 한 젊은이의 사회에 대한 광적인 불만,거짓 정의감 따위가 뒤엉켜 발생한 것이다. 보편적 한국인과 관련지어 판단하거나 비난할 이유는 전혀 없는 문제였다. 그...

  • 커버스토리

    빗나간 5대 예측들

    일본이 조만간 미국을 따라잡고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것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20년 전이었다. 이 같은 예측은 당시 대표적 일본 기업들의 소위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열풍이 불면서 나왔다. 당시 미쓰비시는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과도 같았던 뉴욕의 록펠러센터를 사들였고 소니는 미국을 대표하는 영화사인 컬럼비아사를 인수했다. 일본 기업들의 잇따른 미국 상륙과 미국 부동산 매입은 ...

  • 커버스토리

    예측은 왜 빗나갈까

    자기 암시적인 속성있어 수시로 왜곡된 결과 초래 인간이 내리는 예측은 대개는 틀린다. 그래서 점(占)을 보지만 이 역시 문제 투성이다. 버틀란드 러셀은 "미래를 예언하는 점은 맞으면 맞기 때문에 볼 필요가 없고, 틀리면 틀리기 때문에 역시 볼 필요가 없다"고 갈파했다. 사람들은 인간사회와 자연현상에 대해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예측하기를 좋아한다. 지구가 언제 멸망할지에서 당장 내일 날씨까지…. 예측들은 대개 빗나가기 일쑤다. 자연현상은...

  • 경제 기타

    엇! 280만원 짜리 車도 나오네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자동차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동차 회사들이 치열한 '저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이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을 겨냥해 '초저가 자동차'를 내놓고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이머징마켓 업체들도 여기에 가세, 업계 전반에 가격 끌어내리기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미국의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흔히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