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 부채 '위험 수위' 접근

삼성경제연구소가 국내 가계 부채 위험도가 2002년 신용카드 버블 붕괴 당시의 수준에 근접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가계 빚은 지난해 말 기준 671조원으로 6년 새 2.1배 늘어났다. 연구소는 가계 부실화에 따른 신용경색을 막기위해 금리인상, 대출 규제 등 긴축정책을 다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신용카드 대란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또 다시 가계 빚이 많이 늘었다는 소식이군요. 금융감독위원회는 이에 대해 아직 대출 규제를 완화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는데 어쨌든 다들 씀씀이 좀 줄여야 겠군요.

◆ 증권계좌 1000만개 돌파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증권사 위탁계좌 중 실질적으로 증시 참여가 이뤄지는 활동계좌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개를 돌파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위탁계좌 중 활동계좌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1023만2927개로 지난해 말 976만1428개에 비해 4.8% 늘었다.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면서 소위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또 다시 증시 주변으로 몰려 들고 있다는 이야기군요.

그런데 늘 그래왔듯이 주가가 올라도 나중에 보면 개인들만 빈 손가락을 빨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그리 반갑기만한 소식은 아닌 듯 하네요.

이번 장에서는 개미들도 돈 좀 벌지 한번 두고 보자구요.


◆ 중국 추가금리인상 가능성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달보다 0.5%포인트 오른 3.2%를 기록했다.

또 고정자산투자증가율은 25.3%를 기록, 지난 1분기 중 중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1.1%에 달했다.

이 같은 물가급등과 경기 과열에 따른 우려로 중국 정부가 조만간 금리 인상 등 추가 긴축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걱정인데 중국은 경제가 너무 잘 나가서 걱정이군요.

중국 정부가 과열을 잡기 위해 온갖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백약이 무효인 셈입니다.

그렇지만 인플레와 버블 등의 우려도 높아지니 마냥 부러워하기만 할 일은 아니지요.